요새 한참 유행하고 있는 완전체 남..그리고 ADHD...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하 전 이런 이야기 볼때마다 뭐랄까..
속시원하게 그 사람들 욕을 못합니다;
제가 그러고 다녔을까봐요...
제가 그럴까봐요..
어렸을때부터 따돌림을 많이 당했어요
괴롭힘도 많이 당하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참 원망이 많았는데 요새는....
아 내가 뭔 잘못을 했겠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가 친구가 많이 없는게..그런거 아닐까..
눈치 없다는 말 참 지겹도록 많이 들었거든요
마치 머릿속에서 필름이 뚝 끊기는 느낌이 나고
저는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하고
분위기 이상해지고..
그렇게 25년을 살았어요 군대에서도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고문관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좀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일할때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대화할때 문제가 많이 생겼지요
꽤 오랜기간 만난 여자친구도 한 1년즈음 지났을때 제게
답답하다, 눈치 없다, 고집이 세다, 등등 이런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전 잘해주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는데.....
아 이러면 또 이게 제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불쌍한 사람보면 정말 제 일 처럼 마음이 아프고...
그래서 잘 못봐요 아픈 사람들 힘든 사람들..
제 맘이 너무 아프니까 보면....
저는 그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서 최선을 다해서 말을 하고
최대한 오픈하고 대화하려고 하는데..잘 안돼요..
그래서 늘 무서워요...제가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할까봐..
그래서 버림 받을까봐..
그게 애초부터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살았으면 좋겠는데..
전 그러면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못살겠어요.....
하지만 혼자살수밖에 없는 개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혹은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죽어야지 어쩌겠어요..
아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세상을 살아가는게..
전 그래서 정상이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눈치 빠르고 상황파악 잘되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그럴 수 만 있다면..돈도 뭐도 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진짜..세상에서 이게 제일 힘들어요
차라리 눈에보이는 심한 장애가 있으면...
이해라도 받지..이건 이해도 못받아요
그냥 병신에 정신병자인거에요.
이해는 되요 사람들을 힘들게 하니까...
죽어야 할까봐요...
결혼하면..제 와이프 되는 사람..제 모든걸 다바쳐서 사랑하고..
내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데..내 개성 내 병때문에 아프게 한다면..
사랑도 하면 안되잖아요..
죽어야 할까봐요..진짜로
죄송해요 이런 글 올려서..눈살 찌푸리게 해서..
아 어쩌면 제 이런 사과의 말들도..가식일까봐 무서워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