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때 솜사탕이 보이면 달려가서 꼭 사주는,
한겨울 자기손으로 꽁꽁 언 내코랑 귀를 막아주고,
한여름에도 항상 옆에 꼭 붙어 댕길려고 하고,
돈까스 먹으러갈땐 항상 이뿌게 썰어서 주고,
외박할땐 아침에 눈뜰때까지 팔베개 해주고,
등돌리고 자면 어떻해서든 마주보게 만들고,
내가 만들어준 음식은 언제나 맛있게 먹고,
더러워진 내 운동화를 손으로 빨래해주고,
언제나 자기에게 일등은 나라고 해주고,
내가 징징되면 토닥토닥 달래주고,
해달라고 하면 전부 다 해주고,
내 치마도 실로 꼬매주고,
한겨울 빨간 목도리를 직접 짜서 선물해주는 그런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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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옷 보러가면 못보게 강제로 다른데 가게하고
인형가게앞에 지나가면 내 눈을 가리고 지나가고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는 싸구려과일이라고 하고
내가 서태지 이야기만 하면 빠수니 라고 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진도리를 괴물이라고 하고
동물만지고 오면 손닦으라고 손 안잡아주고
트름하고 내 얼굴에다 후 ~ 불어버리고
못움직이게 꽁꽁 붙잡고 방구 껴버리고
머리 안묶으면 뒤에서 잡아땡기고
숨못쉬게 내 입이랑 코랑 막아버리구
술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게하고
친구들 앞에서 나 놀리기만하고
가끔은 자기 화났다고 연락안하고
소심하면서 아닌척하는 그런 사람
3년이면 긴 시간같지만, 아직까지도 변함없어요 ^ㅡ^
사랑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