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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를 무시하는 친가★★★★

친가를피하... |2012.01.17 14:15
조회 420 |추천 1

아 오글거린다.. 일단 난 아직 중학생인 여자사람임.

나에겐 자비가 음슴. 그러니 음슴체로 가겠음.

 

일단 우리아빠는 5남매는 넷째임.

 

 

 

 

 

 

 

나랑 엄마는 키도 크고 좀 통통함. 막 비만 이렇지도 않음.

 

그런데 내가 어릴때부터(어릴땐 더 통통했음.)나랑 울엄마에게 친할머니, 큰엄마, 큰아빠, 삼촌까지

 

엄마랑 나만 보면 왜그렇게 살이쪘냐며 수영좀 다니라느니 볼때마다 살얘기하시고

 

명절에 친가가서 살찐 나는 밥이나 쳐먹고있었는데 내 허벅지를 쓰다듬으시며 덩치와 다르게 밥을 적게

 

먹는다는둥 니 동생은 날씬하니까 밥을 저리 조금 먹는다는둥 니 사촌언니도 날씬하니까 밥을 적게먹더

 

라는둥 또..ㅠㅠㅠ하 그런얘기를 자주하심. 그래 이건 뭐 사실이니까 넘어갈수있음.

 

 

 

 

 

근데 저번 추석때일임. 우린 진짜 아빠가 독재자임. 완전 조선시대 가정을 살고있는 기분임.

 

명절의 3분의 2은 친가에서, 나머지는 외가에서 지냄. 그리고 우린 아빠때문에 늘 다른 식구보다 친가에 

 

하루정도는 먼저가있어야하고 젤 늦게 돌아와야함. 근데 저번 추석때는 동생이 아파서 하루먼저 못갔음.

 

근데 아침7시에 전화가 와서 왜 니네 안왔냐고 니네 시킬 밭일(..)이 산더미라면서 빨리 와서 밥하라고 전

 

화때리심. 엄마보고 밥순이라고 한 적 있으신데 밥하라는 전화는 약과였음. 밭일이라니.. 결국 엄빠는 추석전날

 

할머니 밭에가서 밭일함. 근데 벌레가 너무 많아서 엄마발목은 완전 빨간띠두른 수준이었음.. 그게 가라

 

앉으니까 완전 무슨 멍든거처럼 있었음. 지금도 남아있는데 볼때마다 속상함. 더웃긴건 그 밭일 우리엄마

 

아빠만 시킨거임.

 

 

 

 

 

 

 

 

 

 

짧게쓰고 끝낼려고 했으니까 지금, 나우 벌어진 일을 쓰겠음.

 

 

난 평소와 같이 8시40분쯤에 잠에서 깼음. 근데 엄마가 진짜 바쁘게 장봐서(동네마트가 문을 빨리염.)음

 

식을 하고있는거임. 좀 많은요리를.. 난 그냥 우리 줄려는갑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나한테 조용히 와서

 

삼촌왔다고 하는거임. 뭐?! 삼촌?! 이러니까 삼촌이 방에서(엄마랑 동생은 거실에서, 삼촌가족은 안방에

 

잤음..ㅡㅡㅋ)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헛웃음 지었음. 보나마나 삼촌부부가 싸워서 온거일게 백퍼센트였음. 하.. 왜 항상 슬픈예감은 틀린적

 

이없는거G.. 맞았음. 숙모가 안계시고 유치원, 어린이집다니는 사촌동생 둘이  방에서 나왔음..ㅠㅠ

 

근데 난 울산살고 삼촌은 대구에서 삼. 내가 새벽3시까지 안잤으니까 꼭두새벽에 왔다는게 됨.

 

 

 

 

 

그 두 사촌동생과 삼촌때문에 울엄마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음식하고 애기들 돌본다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엄마는 동네아줌마들이랑 운동끝나고 커피마시러 가는데 그것마저 못하고 집에 붙잡혀있음. 울엄마 종취급하는거 같았음.

 

근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명절마다 숙모가 한번씩 얼굴을 비춤.(명절에 싸우면 절대안옴.)근데 그 얼굴한번 비출때 숙모둘째아들만 챙기고 첫째딸은 절대 안챙김. 그럼 그 사촌여동생도 울엄마가 돌봐야함. 음식도 절대안함. 그냥 친가에선 우리엄마가 다함.

 

그리고 언제한번 이혼얘기나올때까지 삼촌부부가 크게 싸운적이 있었음.

 

근데 싸우고 울엄마한테 전화하자마자 하는소리가 나 이혼하면 우리 다은이(첫째딸이름)좀 형수가 키워줄수있겠냐고..

 

부탁할때도 끝까지 형수'님'이라고 안함.. 맨날 부를때 형수형수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일은 마무리 됐지만 난 아직도 부글거림.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는 삼촌이랑 얼굴맞대고 밥먹기도 싫음..ㅠㅠㅠㅠ

 

 

 

 

그렇다고 내가 그냥 보고만 있었던거도 아님. 명절에도 도와줄려고만 하면 부엌에서 쫓아냄.

 

오늘만해도 카톡으로 왜왔냐고 막 엄마한테 엄마힘들지도 않냐고 삼촌짜증난다고 엄마한테 보냈음.

 

그랬더니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만하라고함. 어절수없이 얘기도 못함..

 

 

 

울엄마 소심하지도 않음. 내성적이지도 않고 되게 활발하고 명랑하심.. 아이돌도 좋아하고 할말도 다 하고 사는 분이심.

 

근데 시댁에선 암말도 못하고 아빠는 거기서 암말도 안함. 나랑울엄마가 무슨소리를 들어도 가만히 밥만먹고있음. 내가 견디다 못해 울면서 말하면 그게 다 친가의 관심표현이라고 하심. ..ㅋ관심표현하고는..

 

아빠는 지금 아빠가 하고있는 모든 행동이 다 효도라고 생각함. 그럼 뭐해.

 

아빠는 놀고먹고자는데.. 그냥 명절만 되면 난 답답해죽겠음.

 

 

 

울엄마가 너무 불쌍함.. 나라도 도움이 되고싶은데 친구한테 이런얘기하기엔 껄끄러움...

 

 

톡커님들이라도 날 위로라도 해줬으면 좋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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