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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때문에 시부모님과 싸우고 냉전중입니다.

27살유부녀 |2012.01.17 22:26
조회 117,523 |추천 296

 

 

27살 결혼 1년차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저와 동갑내기구요 2년 연애 끝에 결혼을 생각해서 올해 갖 1년차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대전에서 직장을 6년째 다니고있구요

저는 부모님이 남겨주신 건물 몇개해서 월세 받고있습니다.

양쪽다 어느정도 모아논것도 있고 저희 부모님이 결혼생활 하는데 불편하지말라고

집이랑 남편차와 제 차를 해주셨구요.

시부모님은 가구 이것저것 많이 해주셨어요.

 

여기까지는 참 괜찮습니다.

 

근데 시누이가 대전에서 대학교를 다녀야하는데 근처에 월세가 너무 비싸다고

저희집에서 지내면 안되겠냐고 시어머니가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솔직히 신혼인데..... 시누랑 같이 지내야 한다니깐 조금 싫은감이 생기더라구요.

42평 아파트를 살고있는데.. 방이야 뭐 남는다 생각하고 불편할께뭐있나 싶어서

남편과 상의해서 알았다고했습니다.

 

짐 정리를 다 끝내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데

저는 누가 제 물건에 손대는거 정말 싫어해서 시누한테 말을했습니다.

 

"집에서 어떻게 지내든 상관은 안할께요. 다만 집에서 제 물건은 건들지말아요"

 

이렇게 말을하고 한달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냈는데...

이제 시누가 종강을 하고 집에서 놀고있으니깐 저랑 같이있는시간이 많아졌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저는 집에서 책보는거 좋아하고 인터넷으로 여행지 여기저기 구경하는걸 좋아라합니다.

근데 시누는 집에서 티비 크게 틀고 집으로 친구분들 불러서 노는걸 좋아합니다.

역시 대학생이니깐 노는걸 좋아하는구나 생각을 해봐도 영 시끄러운걸 반기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은 아닙니다.

 

하루는 시누가 옷이랑 신발이 사고싶다고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한달 용돈 30만원받는 시누한테는 쇼핑이 제일 하고싶은거 일수도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뜻 카드를 내주었습니다.

저도 가방이랑 신발을 정말 좋아해서 왠지 공감대가 가는 마음이었거든요..

나간지 한 1시간도 채안되서 카드 결제 문자가 막 오더라구요...

스트레스 풀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3시간도 안되서 130만원이라는 금액을 쓰고왔습니다.

조금 황당해서 전화를해서 도대체 뭘 샀냐고 물어봤더니

"언니 요즘은 다 이렇게 비싸요~" 이러고 끈더라구요......

어안이 벙벙해서 시누오길 기다리다가 남편이 먼저와서 남편에게 말을했습니다.

시누가 지금 쇼핑을 했는데 3시간도 채안되서 130만원을 썻다고

아무리 필요한게 많다지만 이건 좀 아니지않냐고 그러니 남편이 시누가 오면

따끔하게 혼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시누가 와서 한 30분동안 남편에게 혼이났습니다.

이것저것 사고싶어도 이렇게 돈쓰는건 아니지않냐고..

 

그러고 한 2주일정도 잠잠 했는데

제가 아침에 샤워하는 사이에 제 지갑에서 30만원을 빼갓더라구요....

어이가없고 기가 막힙니다. 달라는것도 아니고 몰래 지갑에서 빼가다니요..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저녁에 보자마자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진짜 생각없이 그러고 싶냐고 근데 시누는 오히려 당당하게

용돈 받으면 갚을께요~ 이러고 쌩하니 들어가더라구요..

 

 

이제 더는 놀랄것도없고 화날것도 없을꺼 같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화가 끝까지 치솟는 상황이왔네요.

제 옷장에서 가방이랑 옷이 하나씩 없어지더라구요.

남편이 여자옷이랑 여자 가방을 매고 다닐일은 없고,

시누에게 물어보니 "이뻐서 매고나갔어요" "친구가 빌려달라고해서 빌려줬어요"

이런식으로 막 돌려서 말하더니 결국 돌아온 가방과 옷은 없습니다....

제 물건 정말 남이 손대는거 싫어해서 결국 시누보고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한 겨울에 나가라고 한거는 좀 너무하다 싶었지만

참고 참은게 터져버려서 더이상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시누는 결국 옷이랑 지갑만 들고 나가버렸습니다.

 

약 30분뒤에 시어머니께 전화가왔는데 저보고

"아무리 얹혀산다고 구박 너무하는거 아니냐"

"애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이 추운날 내쫓는건 심하다"

"넌 도대체 왜그러니?"

"돈도 많이버는 왜가 왜 이렇게 베풀줄몰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남편이 화가나서 전화를 끈어버렸구

시누는 일단 시부모님댁에 가있습니다. 제가 좀 수그러들면 올생각인지

연락도 없습니다.

남편은 시누때문에 화난다며 부모님께 매달 드리던 용돈마저 안드리구있구요..

아직까지 냉전중입니다.......

 

상황이 나빠진만큼 풀긴 풀어야하는데..어떻게풀어야할까요?

 

 

 

추천수296
반대수11
베플어허|2012.01.17 22:42
풀거 한개도 없구요 도둑년으로 신고가기전에 들고간거 싹다 들고오라고 하세요
베플풀긴뭘풀어요|2012.01.17 23:50
시부모님이 시누이 머릿채를 잡고 끌어 데려다 놓고 사과를 시켜도 풀어질까말까한 상황 아닌가요?
베플|2012.01.17 23:08
사람이 간사한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괜히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 그러는게 아니예요. 지랑 님이랑 동급이고 님돈이 자기돈인거 아는거죠. 젤 문제는 시어머님이 저러시는거 보니 어른이랑까지 싸워야 하는겁니다. 이번에 제대로 안해놓으면 대학등록금, 사치스러운 선물, 어학연수 및 유학 시집까지 돈많은 님에게 당연히 요구할껍니다. 부모님이 그렇게 해줄꺼 다해주고도 시누이한테 무시당하는 집 딸이라 압니다. 그 돈으로 소년소녀가장, 미혼모, 불쌍한 제3세계 아이들 도우면 맘이라도 따듯하고 현실적으로 소득공제라도 받죠. 친척퍼주기 시작함 홧병생겨 심근경색증으로 수술받습니다. 불쌍한 울 아빠 얘기입니다. 못되먹은 시누와 큰댁은 오히려 고객 빳빳이들고 지금도 저희 부모님한테 치매걸린 부모 모시라고 합니다. 제가 오랫만에 들어왔다 열폭인것 같네요 ㅜㅜ 근데 진지하게 하는 말이예요. 앞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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