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집에서 쫒겨나게 되어 짐을 싸게된 이제 18살이된 여고생입니다...ㅜㅜ
열불나서 와이파이 잘뜨는 콸콸콸 자습실에서 전기세 쪽쪽 빨아먹으며
넷북에 불나게 쓰게 되었어용 판 처음써보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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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물이 앞을 가려 음슴체 쓰겠음
나는 원래 ㅇㅈ촌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음
근데 ㅇㅈ촌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시내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음
그리고 그 때 고등학교에 들어오는 동시에 이집(기숙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음
적어도 나에겐 집과 다름없는 곳이었음 ㅜㅜ 이집에 들어온지 오늘이 정확히 324일째임
그른데 그른데 그른데.....
나 쫒겨남.......
ㅇㅈ촌에서 학교다니게 되었음!!! ... ㅇㅈ촌....
버스 한시간에 한대있음...
이런일도 있었음 예비 1학년 선수학습을 받을 때였음
눈이 허벌나게 많이 왔었음 그래서 버스가 우리동네에 안왔음
그래서 선수학습때 지각했음 그른데 ㅜㅜ 그른데 ㅜㅜ
ㅇㅈ촌이 어딘지 모르는 선생님께서 지각한 이유가 버스가 안와서라 말하니
그런 흔한 뻥까지말라며 청소시키셨음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중학교때는 등교하는데 논밭에 뿌려놓은 거름에
머리에 똥내배어서 등교해본 적도 있음
그릏게 살다 고등학교에 들와 "아싸 이제 향긋한 등교를 하겠구나~"
하며 즐건 맘으로 이 집에 들온게 엊그제 가튼디 ㅜㅜ
쫒겨남.....
물론 내가 공부도 못하고 잘못한것도 있음.... 억울하지 않음...
내잘못이얗 흙흙
괜찮음 그렇게 동정하는 눈으로 보지 않아도됨 ㅜㅜ
ㄴㅏ 지금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음
이렇게 된거 쿨하게 전기세 쪽쪽 빨아먹고 나가겠음
이제부터 고향의 향기를 맡으며 등교하겠음
그치만 그치만 그치만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들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 방에 4명씩 사는데 참 조흔 아이들이었음 ㅜㅜㅜㅜㅜㅜㅜ
한명은 들온지 한달밖에 안됬는데 쫒겨나게 된 나와같은 ㅇㅈ촌 아이 초코중독자임
한명은 건물 새로짓고 들어온 뿡뿡이
한명은 나와 본관에서부터 새로지은 신관까지 324일을 함께해온 콜라왕임
이 아이들 내가 깨우기 전에 절대 일어나지 않음
아침에 점호하러 나갈때 꼭 내가 깨움 밥먹으러 갈때도 ㅜㅜㅜㅜㅜㅜㅜㅜ
참말로 재밌는일 정말 많았음 ㅜㅜ 하지만 뭐.. 학교에서 볼꺼니까 ㅜㅜㅜㅜㅜㅜㅜ
본관에서 같은방쓰다 신관에서 떨어지게된 우리 왕찌질이도 그리울꺼임 ㅜㅜㅜ
12시 반에 불끄고 자야하는데 배고파서 핸드폰 후라시 키고 라면먹은거, 새벽 2시까지 영화보고 펑펑운거, 4시 반까지 얘기하며 울고 웃었던거, 같이 춤추던거, 뿡뿡이 방구소리, 귤썩어서 초파리 생긴거, 벌점 없애려고 청소하던거, 모기잡느라 난리치던거, 천장에 야광스티커 붙이던거, 자습실 안갔다가 앉았다인났다 300개하고 운동장 10바퀴돈거, 아침에 급하게 등교하느라 거실쓰레빠 신고 간거 등등 ㅜㅜㅜ
전부다 잊지 못할꺼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안녕 숙사.......................
기숙사 사는 사람 추천
오늘 쫒겨나게 된 사람 추천
기숙사에서 쫒겨나본 사람 추천
사감쌤들도 추천
남녀노소 추천
남친있는 사람 추천
여친있는 사람 추천
솔로 추천
걍 추천 ^,^;;
추천하면 설날에 새뱃돈 이만큼 받음
D-4^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