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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2012.01.20 13:13
조회 35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어느 카테고리에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가족얘기니까 결시친에 쓸게요!

글이 좀 길어져도 이해해 주세요

말그대로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 이유는 스트레스만 주는 친척들 때문인데요

정말 친척들이 생각없이 말을 하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말 한마디를 해도 꼭 툭툭 내뱉습니다

제가 고3이 되면서 학업스트레스도 있고 살이 20kg나 쪘습니다

그래서 지금 키 172에 70kg인데요 저도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운동을 해서 빼고 있습니다

 

근데 추석에 할머니댁에 갔는데 친척동생이 절 보자마자

"(팔을 벌리면서)헐 언니 몸이 이~~만해 졌어!!!" 이러는 겁니다

저는 어른들도 있고 얘가 초등학교5학년이니까 어려서 생각이 없나보다 싶어서

그런말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말했는데도 자꾸 동생이 저 말을 반복해서 저도 짜증이 날대로 났는데

저녁에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서 과일을 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방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물 마시러 잠깐 거실로 나갔는데

 

고모부께서 큰 소리로 "야 너 80kg넘지?ㅋㅋㅋㅋㅋㅋ"

이러시는 겁니다 고모부는 항상 생각없이 저런 말들을 내뱉으시는데 정말 짜증나요

다들 장난으로 넘기는 분위기 였는데 제가 아무말 없이 무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고모부께 "고모부 딸이나 신경쓰세요" 한마디 하려다가

옆에있는 친척언니는 괜히 욕먹는거고 애 버릇없게 키웠다고 엄마만 욕먹을거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고 옆에서 고모가 "여자애들은 그런말 하는거 싫어해"

라고 하셔서 넘어갔어요 

 

 

고모부는 항상 저런식으로 말하셔서 친척언니들도 고모부를 싫어해요

세달전에 저희집 집들이를 했었는데 고모부께서 술을 마시더니 저랑 친척언니(고모부딸)보고

"야~~ㅇㅇ아(제이름) 너 ㅇㅇ이랑(고모부딸)이랑 같이 다이어트좀 해야겠다 너네 다 큰 애들이

그게 뭐니? 굴러다녀도 되겠다 허벅지가 아주 코끼리네" 이런 저질스러운 농담을 하시는 거에요

 

 

친척언니는 어렸을때부터 좀 뚱뚱한 편이고 키가 작거든요 언니나 저나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고모부가 저런 말씀만 자꾸 하시니 일년에 두번 만나는 자리도 정말 가기 싫어요

 

 

저번엔 다른 친척언니랑 저랑 라면이 먹고 싶어서 어른들께 라면드실 분 계시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안드신다고 하셔서 저희것만 끓였는데요 다 끓이고 나니까 고모부가 갑자기

"야 너네는 어른한테 먼저 먹어보라고 말도 안하고 먹냐???" 이러시는거에요

안드신다고 할땐 언제고 저러는지.....그래서 드시라고 했더니 됐다고 이미 기분 잡쳤다고

그러시고  아 정말 고모부가 너무 싫어요 왜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아빠는 오남매중 막내인데요 명절에 할머니네서 밥을 차리면 정말 열명이 훨씬 넘는 식구들이

한꺼번에 밥을 먹어요 그래서 엄마랑 큰엄마랑 저랑 친척언니는 식구들이 다 먹고 따로 먹거든요

밥먹는내내 물떠다 달라 뭐 갖다 달라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다 먹고 싱크대에 자기가 먹은 그릇

갖다 놓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원래 먹었으면 갖다놓는게 정상 아닌가요?? 정말 손이 없는지

발이 없는지.,..

 

 

전부다 얘기 하자면 너무 기니까 그만 쓸게요 요점에서 벗어났는데

고모부는 저런 말씀을 장난으로 생각없이 하시는거 같은데 듣는 저는 상처 받거든요

이번 설날에 가면 고모부가 또 저런말씀을 하시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제 듣고만 있기도 병신같고 너무 싫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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