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에 사는 올해 24살 청년입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대세를 따르겠습니다.
택시기사는 웃긴이야기라고 해주신건데 전 소름돋던일이라 한번올려봅니다.
친구와 밥먹고 쇼핑좀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택시를 탓음
피곤에 지쳐 아무말도 안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라디오에서 '관광버스광란의질주' 라는 뉴스가나옴 ㅋㅋㅋㅋ
뭐 2시간동안 버스기사가 큰소리로 허공에 소리치고 막 뭐 마약이나한듯 뭐라 혼자 궁시렁됬다고함 사람들 말도안듣고 그냥 엑셀만 죽어라 밟았다고함
결국 버스기사는 잡혔는데 뭐 귀신을 봤다는둥 헛소리를 해서 정신과에 의뢰를했다는 그런내용의 뉴스였음
그러던중 친구와 "와 진짜 귀신본거면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택시기사님이 웃으시면서 재밌던 일이있었다고 말씀해주시기시작함
예전에 친구랑 둘이 버스타고 여행을 간적이 있다고함
근데 그친구는 몽유병이 있었고 상태도 꽤심한편이였다고함
뭐 워낙장거리였고 버스는 모두 놀다 돌아가는 사람들이라 지친몸이고 버스에 사람들은 모두 잠들었다고함
그런데 일은 그때 일어난거임
그친구의 몽유병이 시작된것임
갑자기 가방에서 칼을 꺼내들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사람들머리를 통통 치기시작한것임
'통통' '통통' 이동하고 '통통' '통통' 이동하고
이런식으로 이동하다 관광객 한명이 깻을때 자기 눈앞에 어떤낯선 남자가 칼을들고 서있던거임
갑자기 소리를 꺄꺄꺄꺄꺄꺗ㄲ쌰꺘꺄쌲쌰꺄쌲쌲ㅆ!!!1 지르고 그친구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잠에 다시들었다고 합니다.
사람들 다깨고 여기미친사람있다고 막난리났을때 택시기사님도 깨고 그 몽유병 친구를 깨웠답니다. 무슨일 일어난거 같다고..
근데 그친구는 잠에서 깨어 한말이
"아 꿈에서 수박밭에 갔는데 익은수박이 하나도없더라"
헐... 이말 들으니 갑자기 소름이 쫙 돋더군요
기사님은 그때 뭐 엄청웃겼다고 하던데
만일 꿈에서 수박이 하나라도 익어있었다면....
저만 소름돋나요? 글재주가없어 뭐 재미없는거같은데 기사님이 말씀하실때 정말 무서웠거든요 ㅎㅎ
아무튼 읽어주셔 감사하고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