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히 소개를 하자면 이제 갓 18.001세가 된 평범한 흔녀랍니다.
제목과 같이 너무나 이쁜 우리 엄마를 자랑
엄마한테 감동받아서 자랑
그렇게 긴글도 그렇게 짧은 글도 아니니 끝까지 다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글 제목에 너무나 이쁜 우리 엄마 외향적으로도 물론이시고 내향적으로도 아름다우신우리엄마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요.
혼자서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감동받을 일이라 우리 톡커님들께 말씀드릴게요.
글이 약간 들쑥날쑥해도 이해해 주세요. 글솜씨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요..
우선!! 저희 엄마는 조금 무뚝뚝한 편이세요.
되게되게 힘차시고 활발하신데 칭찬하는 부분에서나 걱정하는 부분에서는 조금은 무뚝뚝하세요.
조금 쑥스러워 하셔서 그러신건지. 가끔 섭섭할 정도로 무뚝뚝하세요.
어렸을때 상장을 타오거나 넘어져서 들어와도, '잘했어^^', '왜 넘어졌어', 이 두마디로 끝내시는 분이셨어요.(쑥스럼쟁이 엄마
가끔 엄마의 따뜻한 칭찬 한마디 듣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적올려보기도 하고,
가끔 엄마의 따뜻한 걱정 한마디 듣고 싶어서 일부러 아프다 아프다 꾀병도 부려보고,
했지만 역시나 부끄럼쟁이 엄마
그런데 제가 바보였나봐요,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은거였는데괜히 섭섭해하고 미워하고
엄마의 마음을 바보같이 다시 깨닳은 어제 새벽!
그 전에오늘부로 3일전부터 제가 감기가 돈독히 걸려서 열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 했었어요.
하루하루가 왜이리 빠르게 느껴지던지.
내렸을때 열이 식어서 땀범벅되고 2시간뒤면 다시 열이 올라서 39도 40도.
시간가는지 모르게 잤다 깼다 하고있었어요.
저희 집 안방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어서 거기서 자고 있는데,
새벽에 열이 다시 올라서 잠을 설치고 있었어요.
눈을 뜨니 엄마가 바로 앞에 계시더라구요,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시고는 이마랑 목이랑 짚어가시면서
열재보시고, 추울까봐 이불 계속 정리해주시고, 껴안아주시더니 얼굴을 쓰다듬어 주시면서
'우리 딸 아파서 어떡하나'
딱 그말을 듣는데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예요.
너무 무뚝뚝했던 엄마였는데
이렇게 챙겨주는 모습에
사실 고마운데 마음은 뭔가 서러웠던 것처럼 눈물이 나더라구요.
찔끔 찔끔 울고있는데 엄마가 눈물 닦아주시면서
'많이 아퍼? 아유 이쁜 우리 딸 그만 아퍼야되는데'
너무 감동시켜주시는 말만 해주시니까 눈물이 더나죠 엄마
그렇게 따뜻한 엄마 말과 품에서 하룻밤 자니
감기가 말끔히 나을줄 알았는데 안나아서 병원에 갔다왔어요.
그래도 마음만은 말끔히 나아서 좋았어요.
글이 뒤죽 박죽이라 읽으시느라 힘드시진 않으셨는지요.
짧지도 길지도 않을 글 속에
제 마음이 잘 전달이 되었는지요..
18.001 살 흔녀의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은
사랑해요 엄마, 항상 고마워요.
아빠두 사랑해 아빠 힘내요
소심하게..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