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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주세요, 톡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은영 |2012.01.23 15:21
조회 184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19살 여고딩입니다슬픔

저희 학교 사탐 필수과목이 한국 근현대사라 근현대사 공부하다가

그것과 관련된 사료나 자료들을 보면 공부할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지식채널e 에서 학도병에 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역사라곤 관심이 없던 저는 이번을 계기로 근현대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이 슬프고 감정이입까지 하면서 그분들의 심정 하나하나 생각해봤지만

당사자의 마음과 같을까요.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웃고 즐겁게 살수 있는것 같습니다.

 

http://home.ebs.co.kr/jisike/content_mov_detail.jsp?enc_seq=1177945&command=vod&chk=T&client_id=jisike&menu_seq=1&col=&str=&gno=108&y=&order=1&order_direct=desc&cate_div=title&gubun=title&curPage=4

 

이 동영상입니다.

제목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1950년 8월 10일 전투에서 숨진 이우근 학도병,

그의 군복 주머니에서 한통의 편지가 발견되었다.

 

어머니.

저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적은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욱이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 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 옆에서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는 듯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빛 아래 엎드려 있습니다.

적병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겨우 71명 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제 저는 내복을 손수 빨아 입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청결한 내복을 갈아 입으며

왜 수의를 생각 해냈는지 모릅니다.

죽은 사람에게 갈아 입히는

수의 말입니다.

어머니.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적들이

그냥 물러갈 것 같지는 않으니까 말입니다.

어머니.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어머님도 형제들도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가겠습니다

어머니. 이제 겨우 마음이

안정되는군요

어머니.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머님 곁으로 가겠습니다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찬 옹달샘에서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 안녕은 아닙니다

다시 쓸테니까요.. 그럼..

 

국군 제 3사단 소속 이우근 학도병은

1950년 8월 10일전투에서 숨진다.

그리고 그의 군복 주머니에서

한통의 편지가 발견되었다.

 

<자료출처 : 매일신보, 지식채널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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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공부하면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죽음을 걸고 나라를 위해 싸우신

 

 많은 대단하신 분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싶어요

근현대사를 배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역사입니다. 꼭 한번 훑어보시고 조금이라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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