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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남친 마지막 후기 입니다.

20女 |2012.01.24 02:34
조회 25,744 |추천 48

안녕하세요. 좋지 않은 일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서 되게 민망하고 좀 그러네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헤어진것 같습니다.

 

사실, 더 올릴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연락하고싶은거 참으려고 다시 댓글을 보러온 와중에 어떤분이 많이 걱정되신다고 후기 올려달라셔서
이렇게 후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점심먹고 오후에 분당소재 한 까페에서 만났구요,
좀 시끄러웠어서 보신분들은 이미 알고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먼저 도착했었고, 먼저 오빠랑 관계하기도 싫고
클럽여자들 만나는것도 싫고, 오빠가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욕을 했었다는 사실도 싫고, 그냥 그만두고싶다고. 이야기했었어요.


사실 저도 어떤분이 때리고 잡아가서 성폭력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좀 덜덜 떨고 있었는데, 그냥 도착했던건 원래 알고있던 착하고 자상하고, 뭐 예전 그런 오빠 맞았어요.

 

제가 그러고나서 아무 말을 안하니까, 그냥 뭐 오빠가 진심이냐고 물어봤었고.
제가 그렇다고 하니까 다시 또 침묵.
그러다가 오빠만 말 하게 됐는데, 틀린건 없었어요.
저도 하고싶어한거 맞았고, 정신적인사랑과 육체적인사랑은 분리가 될 수 없는건데 제가 그걸 자꾸 분리시켜서 생각하니까 우리 관계가 거기서부터 문제가 생긴거고, 솔직히 첫눈에 반해서 사귀는 사람이 있는만큼 첫눈에 반해서 사귀고 관계까지 나누는 연인들도 있는거고.
오빠생각에는 성관계가 감정적인 교류의 극인것 같다는 말도 하고.
성관계를 사람들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것 자체가 결혼시에 배우자에게의 예의 때문인데 저랑 사귀면 결혼까지 하고싶으니까 그건 전혀 상관이 없다고도 하고.


되게 많이 말을 했는데 기억이 더 안나네요. 하여튼 오빠는 저보다 훨씬더 많이 아는 사람이고, 많은 말을 해주긴 해 줬는데, 솔직히 그냥 더이상 오빠랑 사귀고싶어? 라고 물으면 그건 아니더라구요.
좋은가 아닌가 하는 문제와는 또 별개로.
그래서 그냥 입만 열면 다시 오빠랑 사귀게 될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답답하게 구니까 오빠도 언성이 올라가고,
저는 그냥 다 알겠는데 다시 사귀는건 싫다고 고집부리고.
그러다가 오빠가 자리에서 일어나기 까지 하면서 판질하는년이 어따대고 고집을 부리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길래 대들었다가 한대 맞긴 맞았어요.

 

아 막 드라마처럼 뺨 이런데 맞은건 아니고요, 귀하고 머리 윗부분 사이정도?
그냥 오빠가 손이 커서 머리 전체가 띵 하긴 했어요.
사람들도 다들 쳐다보고 저자체도 지금 머리가 맞아서 제정신이 아니고 솔직히 보이는것도 없고.
뺨도 아니고 뭐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러냐고 하실지 몰라도 손바닥도 아니고 머리는 처음 맞아봐서, 되게 자존심도 상하고 쪽팔리고 좀 그런게 있긴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그냥 횡설수설하다가 나와버려서 집에까지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사고 안당하고 잘 도착했어요.

 

결과적으로는 만나서 헤어진다고도 말 했고, 오빠가 말 했어도 그냥 헤어진다고 했어요.
솔직히 서로 사랑하는데 관계맺는건 당연한게 아니었나,혹시 내가 나이가 너무 어려서 유난떤거였나 하는 생각도 나고 좀 그래요.
분명 이런 말 하면 또 답답하다고 욕을욕을 하실것 같지만ㅜ
제가 좀 지금 이상한건지 몰라도 하여튼 그래요.
하지만, 이미 저희관계 끝났고, 오빠도 손까지 올린 마당에 더 연락 안올거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지도 안왔구요. 저도 이런마당에 다시 사귄다그러면 완전 바보인거죠 뭐 ㅎㅎ;;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정말 제가 잘한 선택이었다고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마지막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48
반대수6
베플789789|2012.01.24 03:34
앤 참 가위로 잘라버려야겠다. 끝까지 자기가 한 잘못을 합리화 시키려고 하는것 봐라. 잘했어. 근데 좀 걱정이긴 하다 남자새끼 성격꼬라지 봐서는 언젠간 해코지 할것같기도 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는 좀 달라서 공부와는 또 다르게 인간관계가 큰 숙제가 될꺼야. 이번 일로 글쓴이도 많은걸 깨닳았을테니 알아서 잘 하리라고 믿어.
베플ㅋㅋㅋㅋ|2012.01.24 03:50
못쓰겄네 판질하는년이 고집부리면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저남자 좀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지검함?지가 뭘잘해서?ㅋㅋㅋㅋ말잘했네 정신적인사랑이랑 육체적인사랑이랑 뗄수없다했지? 니말대로면 넌 클럽여자랑 육체적인사랑을함으로써 정신적인사랑까지 나눈거야 근데 뭐 글쓴이는 정신적으로사랑하고 클럽여자는 육체적으로사랑하곸ㅋㅋㅋ말이 모순이잖앜ㅋㅋㅋㅋㅋㅋ직접들은게아니라 건너들은거라 내가 잘못오해한건지모르겠는데 내가이해한거에 따르면 넌 그냥 말도안되는 말가지고 짜맞춰서는 니가 맞다는식으로 합리화시킨거잖아?ㅋㅋㅋㅋㅋ그냥 솔직하게말해 너는 정신적인사랑보다 육체적인사랑을원한다고ㅋㅋㅋㅋ글쓴이님 저런 남자모욕시키는 새키는 잊어버리시고 정시적인사랑하세요^^
베플ㅡㅡ|2012.01.24 03:14
진짜 걍 곶아만이 아니네ㅡㅡ 어디서여자를때려 정신나간샊 글쓴이 다음부터는 사랑해주는남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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