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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정말 어이없는 아가씨

글쓴 |2012.01.24 18:57
조회 81,856 |추천 21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며칠간 생각해보니 저와 저희남편이 이기적이었단생각이 듭니다

 

다들 투명한 금액을 요구하시길래 씁니다

 

저희 아가씨 지방사립대 2년다니다가 자퇴하고 학원다니면서 놀다가 미국유학갔습니다

 

대학1학년때 음주운전 교통사고내서 합의금 물어냈습니다

 

피해자 상황이 이마가 찢어지고 다리가 복합골절됐으며 팔도 단순골절됐습니다

 

참고로 차는 경차로 제 남편명의로 사줬습니다(유산 아닙니다)

 

결혼적금은 아가씨가 21살때부터 지금까지 모아 삼천조금넘게 모았구요 아가씨도움 일절없었습니다

 

21살 유학가기전 저희돈으로 샤넬백 하나 사줬구요

 

미국유학가서 대학 생활비 홈스테이 사고친것등등해서 4년에 2억몇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귀국해서 놀면서 학원다녔습니다

 

이렇게해서 아가씨한테 들어간 총학비가 아마 3억 넘을것으로 예상됩니다(사고처리비용포함)

 

어머님 남겨주신유산 5억 조금안되는금액에 학비빼고 저희가조금쓴것 이것저것빼면

 

많으면 2억 못하면 1억5천은 되겠지요(정확힌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아가씨가 저희집에 와서 대화를 했습니다

 

아가씨한테 돌아간금액은 저 위의 상황과 같다 나머지의 절반을 줄테니

 

이제 우리한테 금전적 요구를 하지마라 대충 이런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아가씨가 무슨소리예요?? 학비제외금도 전부 주셔야죠 이런말을했습니다

 

순간 제 남편과 전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무슨소리냐 절반이 너한테 들어갔는데 나머지 절반을 달라면 어쩌라는거냐

 

그러니 아가씨가 오빠야말로 무슨소리야?? 내 학비로 들어간건 오빠몫으로 낸거아니야??

 

남편이 그건 아니다 유산에서 너의 학비를 댔을뿐 우리가 또 가를건 남아있지않냐

 

(톡커님들 따끔한 말 듣고나니 저와 남편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이러니 아가씨가 역시 오빠랑 언니(저)랑은 말이 안통한다

 

왜 내가 받을걸 안주는지모르겠다

 

정말 법원에서 마주치자는거냐 이렇게 말을 내뱉다가 나가더군요

 

제가 전화를 해봐도 수신거부되어있고....

 

방금전에 5시경에 아가씨한테 남편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정 절반을 못주겠다면 8:2로 나눠달라

 

주지않으면 소송을 걸겠다

 

만약 아가씨가 소송을 건다면 톡커님들의 말씀대로 저희가 패소할 확률이 높으니

 

아가씨가 원하는대로 해주어야할까요

 

댓글중에 돈있는사람은 변호사쓰지 판에 구구절절 사정 안올린다

 

이런분이 계셨는데 남편은 변호사쓰고 법원에 가면서까지 얼굴붉히고

 

일을 시끄럽게 만들고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17
베플저기|2012.01.24 20:04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대학까지 캐나다, 미국에서 유학했습니다. 그리고 전 10대때만 홈스테이 있었고 법적으로 성년되고 난 뒤로는 혼자 자취했어요. 그래서 학비, 생활비 보통 얼마나 드는지 다 압니다. 글쓴님 글 보고 대충 계산 해봤습니다. 뭐 사고치고 비용 운운 하시는데.. 그거 다 포함해도 4년에 2억 5천정도라고 하면 솔직히 평균이네요. 용돈까지 포함해서 저 정도 일텐데, 오히려 미국 유학 보낸거 치고 많이 쓴거 아니구요. 유학 온 애들중에 어릴때부터 풍족하게 자라서 씀씀이가 좀 큰 애들은 진짜 저것보다 훨씬 더 씁니다. 그리고 앞전글에 보니까 뭐 비싼 홈스테이 했다고 그러는데 홈스테이가 자취보다 훨 싸게 먹히구요. 아무리 좋은 홈스테이니 뭐니 해도 역시 한국인 홈스테이가 제일 비싸고 그 비싼 한국인 홈스테이보다도 혼자 사는게 훨~씬 더 나갑니다. 이 글에도 도중에 언급되어 있는 샤넬백? 그런거 들먹이는거 보니 글쓴이는 아가씨가 된장이라거나 돈을 개념없이 쓴다는 소리가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내가 계산을 해봐도 저돈으로 4년 유학 했으면 나름 아껴서 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유산 엄밀히 말하자면 글쓴이 돈 아닙니다. 왜 그걸 자기 돈인데 퍼준양 아까워합니까? 그거 글쓴이 시부모님이 자기 아들딸 주려고 모은 돈입니다. 시부모님중에 한분이라도 살아계셨으면 아가씨가 사고를 쳤든 유학을 갔든 당연히 거기 쓰였을 돈입니다. 아닌 말로 글쓴이 남편도 시부모님 살아 계실적에 그 돈으로 먹고 입고 공부하고 다 했잖아요? 근데 지금 글쓴이 주장은 그 돈 아가씨 공부하는데 썼으니까 그거 빼고 나면 줄게 없다 이 소린데 그렇게 치면 글쓴이 남편분도 똑같이 계산해야죠. 그리고 본인 돈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생색을 내려 하시나요?? 그리고 글 중간중간에 꼭 '놀다가' 라는걸 강조하는 이유를 대체 모르겠네요. 유학은 아무나 갑니까? 그리고 간다고 해도 다 졸업하고 오나요? 아닙니다. 돈 있다고 다 가는거 아니고 공부하고 준비해야 가고, 졸업도 하고 옵니다. 어학 연수도 하나 없이 바로 대학들어가서 4년만에 졸업하고 온거 솔직히 대단한겁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놀았다' 는건 어디까지나 글쓴이 주장일뿐이고 정말 놀았던건지 유학준비나 이런저런 공부를 한건지 글쓴이네 아가씨 입장도 들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지 않나요? 그런식으로 깎아내리려고 하는게 보기 참 그렇네요. 이런 글 올라오면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유학이 돈지랄하는걸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겠어요? 노력없이 얻어지는게 어딨습니까? 하물며 외국에서 공부하는건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그렇겠지~ 라는식으로 하찮게 보시는거 같아 한마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밑에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이렇게 인터넷에 글 올릴거 없이 투명하게 하세요. 지금 유학 보낸 학비때문에 이러는거죠? 그럼 그 학비 서류 다 떼서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글쓴이도 유학을 보내봤으면 알꺼라 생각합니다만 유학비용은 다 은행에서 송금을 하게 되어있고 또한 그 유학비용 송금은 필요 서류도 많고 후에 국세청등에서 세금 문제도 있기때문에 다 자료가 남습니다. 아시죠? 당장 그거 내역만 뽑아봐도 정확히 얼마나 썼는지 바로 다 나올텐데 뭐때문에 '대충~' 이니 '정확히는 모르지만 2억 몇천' 이니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시나요? 그리고 중간에 '저희가조금쓴것 이것저것빼면' 이건 또 뭡니까? 왜 글쓴이 아가씨가 쓴건 이것저것 다 따지고 부풀리기까지 하면서 자기들이 쓴건 '조금쓴거 이것저것' 이라고 뭉뚱그리나요? 아가씨가 개념있게 나오길 바라면 먼저 자신들부터 개념있게 자기가 쓴거 확실히 밝히고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정말 누구말대로 법정가서 서로 얼굴 붉히고 다신 안 볼 사이밖에 더 되겠습니까?
베플그러니까|2012.01.24 19:09
그냥 변호사 각각 선임하고 정확하게 공증 받아 따져서 깔끔하게 끝내요. 패소할 확률이 높다는건 또 뭔 소리인지. 투명하게 따져서 줄거 주고 딱 갈라서면 그만이니 시누이 분과 티격태격할 것도 연락 주고 받을 것도 없이 법정에서 따지고 가르면 됩니다. 여기에 글 올리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얼굴 붉히기 싫고, 법원도 가기 싫고, 변호사도 싫으면 그냥 깔끔하게 달라는거 다 털어주면 됩니다. 남편분이 그걸 원하시거든 그냥 다 털어서 주고요, 그거 싫으시면 변호사 상담하고 법정에서 마주보고 해결하세요. 이미 악화될거 다 악화되었고 말 안 들어주면 얼굴 붉히지 않고는 끝날 일도 아닌데 뭔 얼굴을 붉히기 싫다는건지;
베플으이구|2012.01.24 19:26
그리고 님이 그랬잖음 유산중 소액이라면서 몇백은 님부부 빚갚는거로 썼다고 ㅋㅋ 그러면서 샤넬백사준건 왜케 강조하나요? 님이쓴 몇백은 소액이고 아가씨사준 샤넬은 고액임? 진짜 난 베지밀 여자보다 이 여자가 더 비호감임 뭐가 무서워서 법대로 하지 겁나서 자기편 모을라하는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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