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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받은사랑이..<진지한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네이트판만 보다가 댓글한번 남겨본적 없습니다.

보다가 보면 남얘기라고 욕하고 막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서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글 올려봅니다. 정말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자구요 24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직업이고

대학 졸업후 주위 친구들에 비해 빠른 취직과 확실한직업으로 부러움을 사기도 해요.

나이 또래에 비해서 연봉도 나쁘지 않구요

저희집도 그렇게 상위층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자영업하셔서 어렸을때부터 모자란거없이

가지고 싶은거 다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지금현재 제가 학교를빨리들어가서 23살인데

중형급 차량도 부모님이 사주시고 보험료 유지비 모두 부모님이 해주십니다.

 하고싶은게 있으면 거의다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버는돈 흥청망청 쓰는건 아니구요 반이상적금하고 나머지는

필요한거 사고 부모님 사드릴거 사드리고 데이트비용쓰거나 합니다.

제성격은 화나면 지르고 화를못이겨눈물나고 답답한거 제일싫어해서

답답하거나 말이안통하면 짜증잘 내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제가 사랑하지않고 마음없어서 짜증내는건 아니구요

짜증도 내다보면 더 심해졌었던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대기업 협력으로 비정규직 생산직을 다니고있습니다.

나이는 20대후반이구요, 차는 대형세단 여태까지 자기힘으로 모았던거 차에 쏟아붓고 반할부로 끊어

차뽑은지 1년여 안됬습니다. 남자친구는 성실합니다. 성실한거 정말 인정합니다

친구들도 거의다 결혼하기도했고 친구들잘 안만나고 어쩌다 낮에 밥먹는거 회사동료들이랑 일끝나면 밥먹구 바로 집에가거나 저를 항상 만납니다. 쉬는날은 항상 저만나기 바빴습니다.

담배는 피지만 술은 못먹기도하고 좋아하지않습니다.

저랑 여름에 놀러간적있는데 병맥주 몇개사갔는데 둘다 술을 못먹고 싫어해서 그대로 다들고올정도입니다. 본인한테 투자하는것도아니고 돈도 많이 쓰는편아닙니다.

그렇다고 쪼잔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저한테는 아낌없이 모두 다 썼습니다.

남자의 집은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시고 아버지는 일안하시고

형두명은 결혼해서 아기낳고 산지 쫌 됬습니다. 집안에 막내입니다 남자친구는 20살되서 부모님한테 손한번 벌려본적없고 다 본인이 일해서 살고 차도사고 유지도하고 다했다고 합니다.

 

만난지는 8개월 다되어 갑니다. 처음에 남자친구가 적극적인 구애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앞에 매일같이 찾아오고 제가 싫다고 하면 여리고 눈물이좀 많아서 눈물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전에 만나던 사람이 너무 매정하고 차갑게 돌아서서 갑자기. 충격으로 어느누구도 믿고싶지도않고 싫었습니다. 만나기도전에 이사람도 똑같을 거란 생각에 감정이랑 이런거 다소용없다.

결혼도 연애도 어짜피 현실이고 항상끝은 감정도 사랑도 다 필요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차라리 능력을 보자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저는 적어도 그렇지 않거든요.. 정말 그렇게 사랑한다면 그렇게 행동했다면 어떤상황에서도

헤어지지못해요. 진심입니다. 물론 제가 상대 입장이 안되어 봐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어쨋든 능력같은거 봐야겠딴 생각이 많이 들어서 제가 원하는 상이 아니기도 해서

처음에 만날떄그랬어요. 난 너하고 미래를 같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엄청펑펑 울더군요.. 그렇게하고 아니라고 미안하다 하고지금까지 만났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쯤 물어보더군여. 나를 왜 만나냐구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끝까지 갈생각 있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여서 아무리 제가 외롭고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말은해야할거같아서 솔직하게 아닌거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닌거같다는 말이 저는 집안이나돈 능력을 보고 말한게 절대 아니었습니다.

성격이 정말 너무 안맞았습니다.대화도 안통하고 말도안통하고 이해력도 너무없는거같고

항상 저는 답답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짜증을 자주 낼수밖에없고 남자친구는 항상 본인이 잘하겠다고

노력하겠다는 말로 항상 말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아니라고 말한것이 화나서 말한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말해달라고 솔직하게

그래서 말을한거고 . 평소에 헤어지자 자주말하고 아니라고 말했을때는 아무렇지 않게넘기고

얘가화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구나 정말 난 안되는구나 이런생각을 했대요

평소에 답답할떄마다 너랑 나랑은 진짜 안맞는다. 진짜 아니다 이런말을 많이 해왔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줄었어요 저도 고쳐볼려고 많이 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말한것이 많이 충격이었나봐요. 그리고 3일동안 거의 울면서 말을하더라구요

나는너한테 간까지 빼줄 생각으로만났는데 만나온시간이 있고 사랑한 시간이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아니라고 말하고 아니라는생각으로 만날수가 있냐고.. 죽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빠도 힘들다는 말을 자주했기때문에..

그리고 아니라고 말했을 당시에 나는너한테 헤어지자고 말못한다고 너무사랑해서

자기는 그냥있을테니까 너가 헤어지고싶을떄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헤어져야 되는데도

말못하는게 얼마나 힘든지아냐고.. 아 이거 쓰면서도 목이 메여서 미치겠네요

3일정도 생각하더니 본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아니라면 헤어져야겠다는 얘길 하더라구요 정말 충격이엿어요

 

그뒤로 제가 아니라고 성격도 너무안맞고 맞출려고해도 잘안되서 힘들어서

아니란생각해서 말했다고 말은했는데 안믿는 눈치더라구요

 

저는 외로움과 사랑을 엄청 필요로하는 약간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옆에 있다가 없어지는것을 굉장히 두려워해요. 남자친구뿐 아니라 어떤사람도여

어렸을때 엄마가 집안문제로 저를 놓고 1년정도 연락한번안하시고 나가신적이 있어서

어렸을떄 그 아픔이 너무크고 충격받았나봐요. 그때 생각만하면 목이 메이고 너무 아파요

엄마한테 전혀 티안냈고 안내고있구여..내지않을거구요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있지만요

 

 

진짜나안버릴꺼지? 이러면서 말좀 잘하다 생각이 많아졌는지

그다음날 서로우울해하는거같네.. 아닌거같다는 식으로다시 말을하더라구요

너는 이쁘고 잘났으니까.이말을 제일 많이하구요 능력있는남자만나라고 진심이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하나도 해줄수가없고 지금 차까지 팔아야할 정도라면서..

저하고 비교해서 자책을 많이하는거같아요.

제가 아니라고 말했던게 자꾸 생각나고 제가 했던 말들 모두 생각해보면 정말 아닌데 자기가

억지부렸던거 안다고. 제가 넌 진짜아니다 이런말 할때마다 속으로는 인정했는데 인정하지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제서야 깨달았다고 본인처지도 생각해보고 형편도 많이 생각해봤다고

난 결혼해야하는 나이이고 제가 아니라고 하니까 헤어지려 하는거같은데..

월세로 살아도 행복하고 돈 차근차근 모아서 전세로 옮겼다 집사고 이런 과정을 밟고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저는 그렇게 할수없는사람이라는걸 자기가 확신한다며. 지금 이순간외롭고 힘든거 때문에 본인을 잡을려고 하는거같다고 진지하게 한번더 생각해보라고 해서 생각은 하고 있는데

다른건 다 둘째치고 헤어지자 말할 사람도아니고 말못한다고 했던사람이 이렇게 완전 헤어질각오로

연락할일 죽어도 없다고하고 말을하는게 너무 무섭고 믿기지도않고 목메여 미치겠습니다.

오빠는 저한테 믿음이 안간다는거고

저는 잘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전처럼 사랑받고 돌아갈수 없을거같고 이미 마음이 떠난거같아

너무 슬픕니다. 이걸 확인할 길이 없는거같아요

 

 

오빠한테 더 상처가 된다면 헤어지는게 맞는데 무섭고 두려워서 못하겠고

저는 성실하고 친구들안만나고 가정적일거라는 생각에 제가 마음고쳐먹고 잘해주고

돈도 모을수 있게 해줘서 3년안에 결혼생각 하고있는데..

제말을 믿지 않을거같아요.

그리고 다시 잘하기로 했다고 해도 자꾸생각하겠죠? 전처럼 저를 아끼고 사랑하지않을거같아요

저는 그 사랑하는마음 하나보고 만났고 만날떄도 그거하나보고 만났고

지금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해보려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전처럼 없다면 어느순간에도 포기하기싫고 제가 어떻게해도 너무사랑해서

못놔주는 그런마음이없으면 저도 그만만나야 할거같은데....

 

일단 저도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힘들어서 잡기 급급했던거같아

몇일생각해보겠다고 오빠도생각해보라고하고 말았는데

지금 일하고있는데 불안하고 초조하고 또미치겠습니다.

오늘 눈이많이와서 눈길운전 처음이라 조심했는데 미끄러질뻔해서

심장떨어지는줄알았어요.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어리광부리고싶은데

그러지못해서 슬프고 제가 다 그렇게 만든거라 슬프고 돌아갈수없을거 같아 슬프고...

어떻게 해야할지..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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