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리고 운동하고와서 확인해보니 참 많은 댓글들이 올라와있군요.
하나하나 전부 읽어보고 공감하고 받아들이고 웃기도하고 가슴에 새기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덕분에 오히려 제가 하게될 집배원이란 일에 더 자부심을 느끼게되었습니다.
댓글써주신분들 모두 비록 제가 근무할 지역의 계시는 분들이 아닐지라도
항상 밝게 웃으며 행복을 전달하는 집배원이 되도록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한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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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에 대한 직장인판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저는 올해 27살에
이번에 집배원 면접시험에 합격하게 되어서 출근날만 기다리고있습니다.
물론 그전 회사는 퇴사하고 부모님께 집배원으로 들어간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는 굉장히 집배원에 대한 일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건 공부못하고 아무기술없이 하는 일인데 니가 대학까지 나와서 그런일을 해야겠냐구요.
(솔직히 전 회사는 중소기업이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기반을 갖춘회사고 제가 하는일도 사무직이었습니다.)
하지만 집배원은 공무원입니다. 훨씬더 안정적인 직장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결정타로 만약에 진짜 그일을 한다면 부모연다끊겠다고 이야기하시면서
그 직업가지고는 결혼도 못하고 평생 밥빌어먹어야된다고 이야기하시더군요.
이것또한 전부 저희 아버지세대에서 보아온 잘못된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 기성세대가 가지고있는 그 옛인식이 전부 그릇됬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젠 어느정도는 틀을 깨놓고 현실에 맞춰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환경미화원, 집배원 이 2가지 직업은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꺼려하기도하고
이직율이나 퇴직율이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집배원일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성세대들의 관점이 아닌 오늘날 직장인분들의 집배원에 대한 인식을 알고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하지만 짧은 한줄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