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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남자 vs 연애할남자

124 |2012.01.25 21:09
조회 1,574 |추천 0

 

한참동안이나 남자친구가 없다가 서른이 된 지금

 

동시의 두명의 남자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나이를먹었으니 외모보다는 그외의것을 보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어렸을적부터.. 아버지에대한 정이 없어 항상 남자는 어떻든 다정다감하고

 

책임감있고.. 그리고 자기가하는일에 성실한 사람을 만나고싶었거든요.

 

마침 딱 생각하던 사람이 나타났는데..

 

마음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사람이 쓰는 단어 하나하나가 짜증나고 대화도 이어지지 않으며

 

약간의 성질(?) 성깔 (?) 도 있는것같아요

 

안만나면되는데 왜 망설이느냐.?

 

이사람은 여유가있습니다. 경제적으로든 자기 자신에게든..  그래서 주위에서는

 

결혼할 나이기때문에 딱 결혼감이라고 말합니다.

 

살다보면.. 다필요없다 안정적인게 최고다  라는 말을 많이들어요

 

서른이된제가 이런이야기를 아직도 듣고있으.니 좀.. 우숩죠?

 

아직도 저는 제가슴이 떨리고 설례이는 사람을 만나고싶어요

 

친구들을 그러더라구요 니 나이를 생각해라 무슨 환상속에 잡혀 살아있냐 그냥

 

나쁘지 않으면 만나는거지 "괜찮아" 야 만나는건아니다.

 

정을 붙이려고 만나고는있는데 참. 함께다니기도 창피할정도입니다.

 

그는..저보다 4살이 많지만..  마흔살 같아보이고. 뚱뚱하고 저보다 키도작고.

 

저를만나는 3개월동안 한번도 모자를 벗은적이 없어요. 옷도 맨날 추리닝..

 

저를 엄청좋아하고 결혼하고싶다는데 도저히 못느끼겠네요............

 

3개월동안 모자를 안벗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주위에서는 얼추 만났으니 결혼할것 같다고 소근거리고

 

저는정말 마음도없고 함께 마주앉아 밥먹으면서도.. 내가 왜 이러고있나 싶고 한데..

 

저도 지질하게 가난하고 못살기때문에.. 아예 안만날생각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마음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냥........... 안만나는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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