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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엄마가 생리대를 안사줘요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여고딩 |2012.01.26 00:44
조회 252,260 |추천 506

제목 그래도 엄마가 생리대를 안사줘요

그것도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가요

 

제 용돈 한달에 20만원입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제가 학교가 멀어 버스를 갈아타야되는데 집에올때는 반대방향의 버스로 갈아타는거라 환승이안되서

버스비만 한달에 9만원이 듭니다

 

또 미대준비생이라서 한달에 물감 서너개 종이값 달달이 들어가는것도 무시 못합니다

물감은 개당 2천5백원 붓은 쪼끄만거 하나에도 3천원 많이 나가는건 8천원까지합디다

 

게다가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이라 어쩔수없이 저녁을 사먹어야 하고요

그렇게되면 저에게 남는 순수 용돈은 5만원도 채 안되는 돈입니다

친구들이랑 주말에 한번 영화보러가면 금방 없어지는건 시간문제이고요

 

근데 이번에는 생리대가 집에 다 떨어졌다며 제 용돈으로 다달이 사랍니다

이번 한번이 아니고요

 

만약 아빠가 저에게 용돈이라도 몰래 주시는날은 바로 집안은 전쟁터입니다

 

얼마나 아끼고살려고 그러는건지...답답합니다....

 

 

 

 

 

+추가)베플님 중에 임신하셨다고해서 저에게 생리대주신다고한분에게 댓글을 달았는데요

 저얼때!! 그런 의도로 그런것이 아니라 미소?힘?같은걸 얻은것같아서 그런 표현을 쓴건데..

기분 ㄴㅏ쁘셨다면 죄송해요 ㅠ

 

더 추가해서 제 고민을 더 적어볼라하는데 괜찮겠지요??

 

엄마 아빠가 이혼하신건 엄마의 바람..때문이였어요

그때 당시 엄마 아빠는 주말부부이여꼬

저는 그때 엄마랑 지방에서 같이 살고있었고요

 중2때쯤 엄마의 바람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엄마에게 힘이되어줄 남자친구가 생긴것이 좋았어요

아빠쪽 친가들이 엄마를 좀 안좋게대했거든요

그래서 엄마 웃는거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못보았는데 보고나서 정말 제가 다 행복해지더군요

 

엄마의 남자친구는 외국인이라 절 더 개방적인?태도로 따뜻하게 대해주셨고요

그러다가 제가 좀 나쁜길에 빠져서 엄마가 감당키가 어려워 아빠에게 절 보냈고요

 

아빠와 처음사는 일년은 아빠 속 엄청 썩였습니다 지금 왜그랬는지 후회가 되고요...

지금은 겨우 맘잡고 미술하며 대학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지금 아빠랑 결혼하신 아주머니 덕분에 제가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전학갈수있도록 도와주셨는데

그일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빠랑 살때는 돈에 구애받고살지않아서엿던건지 지금은 힘이 좀 드네요

아주머니의 성격 또한 이해할수없고요

 

무조건 자기위주 집안의 가장은 아주머니 한번 싸웠다하면 제 친엄마에 대한 막말 미친년 먼년...

저도 하지말아야할 말을 한건 사실이지만 제 친엄마의 대한 막말은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언니들하고도 차별

큰언니는 올해 22살 작은언니는 올해 19살입니다

작은 언니는 학교까지 거의 매일 차로 데려다주면서 제가 아빠보고 주말에 데리러와달라고하면 기름값아깝다며 가지말라고 아빠를 말립니다.

 

또 제가 뭔가를 잘못했을땐 바로 싸움입니다 전쟁입니다 전쟁

작은언니가 늦게들어오거나 잘못을 했어도 10분도 채안되게 혼내고 끝....

 

진짜 아빠 재혼한뒤로는 혼자사는것같은 기분이들고...집을 나가고 싶어도 인생망치는 일은 하기가싫지만 지금 이상황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추가)댓글보니까 제가 대학생이신줄아는분이 몇몇 계시는데 올해 18세입니다 여고딩입니다!

 

자꾸 추가하게되네요;;; 댓글에 도와주시고싶다는분들이있는데 마음만 감사히받을께요

제일이니까 제가 해내볼려고요 도움받으면 제가 죄송스럽고 부담스러워서 안될것같아요

그런 댓글만으로도 큰위로가되고 힘이 되니까 걱정마세요!ㅎ

추천수506
반대수32
베플누나다|2012.01.26 06:47
아빠를 내편으로 만드세요.... 여우짓 총동원해서 펑펑 울어버리셍... 생리대는 필수품인데... 그까짓거 얼마나 한다고... 돈아까워서 밥은 어떻게 해먹인데요?
베플여자|2012.01.26 03:01
여기서 아가씨한테 가장 필요한건 당당함 입니다. 지금 당장 아빠한테가서 아빠 나 생리대를 사야하는데 살 돈이 없어 엄마가 내 생리대 사는 돈을 너무 아까워해ㅜㅜ 반드시 아빠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하세요~!
베플임쏘|2012.01.26 03:12
임신한지 얼마 안되서 사다놓은 생리대가 조금 있어요 혹시 괜찮다면 보내드릴게요 홈피 연결시켜놓고갑니다 ------------------------------------------------------------------------------------- 글쓴이님~~ 맘 안상했어요~ 제가 소심해서 글을 웃기게 썼나 한거예요^^ 맘쓰지마세용;; 그리고 혹 필요하면 꼭 댓글 다시 주세요. 전 외동딸이라 동생이 없어서 ^^; 저도 엄마가 사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종종 용돈으로 생리대 사봐서 그 돈 꽤 부담인걸 아니까 댓글 단거예요. 부담 안가지셔도 되요. 그리고 다른 분들 순산을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아빠랑 오늘 너무 기쁘게 리플 구경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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