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아무것도 할일이 없어
이게 이별인거니
전화기 가득찬 너와의 메세지
한참 읽다 읽다
너의 목소리 마치 들린 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며
내 방엔 모두 온통 너와의 추억 투성이
이제야 눈물이
수고했어 사랑 고생했지 나의 사랑
우리 이별을 고민했던 밤
서로를 위한 이별이라고
사랑이라는 너의 말을 믿을게
혹시 너무 궁금해
혹시 너무 그리우면 꼭 한번만 보기로해
좀더 멋져져도 휠씬 더 세련되져도
후회하지마 나를 놓친걸
누군가 딴사람 만나면
내게 들리도록 막 자랑해줘
그때서야 끝낼게
내게 돌아올지 모르는
너를 꿈꾸는 그 날을
할 말 끝
안녕 내 사랑
written by 윤종신
sung by 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