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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남편이 가슴쳐진다고 모유수유하지말라했던 글 글쓴이입니다..

예비맘 |2012.01.27 15:48
조회 433,448 |추천 1,164

 

안녕하세요..

많은 댓글과 추천,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지금 친정에 와있습니다.

 

 

 

남편이 그 글을 봤습니다..

싸운 다음날부터 서로 말도 안하고 제가 밥차리면 먹고 나가고 마주치려하지도 않고

각방에 계속 있고 서로 유령처럼 지냈습니다.그냥 전 마주치고싶지가 않았어요.

 

그러다 어제,갑자기 청소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말도 '밥먹어'정도밖에 안했었는데 전화가 오니 당황했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갑자기 '너뭐야?나 병신만들려고 작정했어?'라더군요..

전 판에다가 글 쓴걸 까맣게 잊고있었던 상태여서 뭐냐고 되물으니까

'판 봤다고,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길 애새끼모르는 변태쓰레기로 만들어 놓으니까 좋냐고'

소리소리 치면서 흥분해서 욕을 하더군요.....

 

 

임신중에 욕을 먹으니 더이상 듣고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끊어봐.한다음에

제가 쓴 글을 봤습니다.베스트에까지 올라가 있고 댓글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여러분의 말을 보고나서 용기얻고 다시 전화걸었습니다.

 

'그 글 봤으면 댓글들도 봤겠네.

오빠 변태쓰레기 만들어놨다고? 나도 그렇게 만들려고 쓴 의도는 아니였는데

오빠가 변태쓰레기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거겠지 내 가슴이 애보다 더 중요해?'

 

이렇게 말했던것같습니다;그니까 남편이

 

 

'너 지금 뭐라하는거냐고 니남편 변태쓰레기면 좋겠냐고

야솔직히 니가슴이 뭐가 이쁘냐 거기서 쳐지면 만지기도 싫어서 너생각해서 그말한건데

지금 나가지고 장난하는거냐고 지금 회사사람들이 그 글보고 쌍욕하고있는데 쪽팔려 디지겠다고 '

.......그러더군요

 

 

원래 남편이 다혈질이라서 싸우면 할말 안할말 막말하는 경향이있습니다..

저 말들으니까 뚜껑 뽝열리면서 앞이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애기생각못하구..

 

 

 

'미친새끼야 발정난새끼야 가슴끼고 평생살으라고,난 친정가겠다고 그딴식으로 내가슴좋아서 결혼한거면

누군 오빠 거기 좋아서 결혼한거냐고 진짜 실망이라고 우리 연애삼년동안 내가슴만 보고온거냐고 우리 애기 생각은 안하냐고 진짜 꼴도보기 싫으니까 나 엄마한테 갈꺼라고하면서'

 

 

 

 

 

울면서 전화끊고 짐싸들고 친정왔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남편한테 전화랑 카톡이랑 문자오는데 하나도 안보구있어요..

진짜 가슴하나때문에 이게 뭡니까...진짜 남편한테 정말정말 실망입니다....

우리 아기가 제일 불쌍한거 같아요정말..애기한테 못할짓하고있는겁니다....

이혼해야할까요 정말..엄마는 이혼하라고 노발대발이신데,

아직아빠얼굴도 못본 애기데리고 이혼하곤싶지는 않습니다..

저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막막합니다.

 

 

 

 

추천수1,164
반대수57
베플|2012.01.27 16:12
야솔직히 니가슴이 뭐가 이쁘냐 거기서 쳐지면 만지기도 싫어서 너생각해서 그말한건데 ------------------------------------------------------- 미친 븅신새끼. 인증했네. 개 븅신인거. 욕도 아깝다
베플붐붐포|2012.01.27 15:52
누가 누구보고 변태새끼를 만.들.었.대?그냥 원래 변태새끼인 주제에
베플ㅡㅡ|2012.01.27 15:51
끝까지 지 잘못 생각 안하고 지 욕먹은거만 생각하는 1차원적인 새키
베플|2012.01.27 16:08
기분 더럽네요.... 저는 여자구요 저번 글에서는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딱히 쓸 말이 없고 남편분이 1%도 이해가 안 된다 이건 아니어서요;; 예전보다 평균수명도 길어지고 가슴모양에 신경써 모유수유를 꺼리는 여자들도 있고 그냥 사람들이 욕하고 남편도 머쓱해하고 끝나겠구나 싶었어요;; 게다가 산모 몸 상태나 다이옥신 축적 상태에 따라서 언제나 모유가 좋은 것도 아니고 모유가 잘 안 나오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상황이 있기에... 저도 가슴이 좀 있는 편이라 자세 때문에 쳐진 건 아니지만 출산 후에 그런다더라 하는 말이 있어 신경이 하나도 안 쓰이는 편은 아니거든요 모유수유한다고 꼭 가슴 쳐지는 것도 아니고 엄마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은데 모유수유를 해야 임신 중 찐 살도 더 잘 빠지고 몸 회복속도도 빠르고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도 초기에는 많고 그래서 이래저래 모유수유가 좋긴 하지요 그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슴 모양이 안 예뻐져서 여자분 스스로도 서운할 수도 있는 부분을 남편분이 신경은 썼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전 글은 그냥 넘겼으나 화를 내면 원래 말 수준이 그렇게 나가는 건가요? '너 지금 뭐라하는거냐고 니남편 변태쓰레기면 좋겠냐고 야솔직히 니가슴이 뭐가 이쁘냐 거기서 쳐지면 만지기도 싫어서 너생각해서 그말한건데 지금 나가지고 장난하는거냐고 지금 회사사람들이 그 글보고 쌍욕하고있는데 쪽팔려 디지겠다고 ' 이 부분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원래 사고하는 수준이 이런 수준이신가요 아니면 화 나면 별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시는지 어느 정도는 원래 이런 식으로 사고하시는 편이라면 같이 살 필요성이 없겠지요 거기서 쳐지면 만지기도 싫을 것 같아서 말한 거라니... 남편분이 어떤 분인지 몰라서 막말도 욕도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애 한테만 올인하는 경향도 있고 남편을 홀대하기도 하지요 (저도 여자이지만 중년 남성들이 허전해하는 요소는 집안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외당할 정도로 자기가 잘 못한 남자들이 우선적인 잘못이 있겠지만 자식들만 챙기고 남편은 나몰라라 하는 분들도 너무 많아서요 남편 자신도 먼저 잘 하고 아내도 균형잡아 신경 고루 잘쓰는 집도 많습니다 ) 아이를 가진 분께 남편이 이상하고 또라이 변태니 어서 이혼해라 이런 말 하기도 싫구요 남편분이 정말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 하셨었는지 진심이 뭔지 어리석게도 큰 생각 못했었는데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또 발끈해서 막말한건지 중요한 것 같네요 아이가 나오면 자신도 그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공동 양육자가 되며 아이게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해야하는 건데요 모유수유가 산모의 신체회복에도 좋고 아이 두뇌나 정서적인 안정에도 좋지요 그렇다고 모유수유가 원활히 되지 않는 분들에게까지 모유수유가 좋다던데 이렇게 아쉬운 말로 마음 아프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모유수유 하면서 끝내면서 가슴 모양 잘 잡히게 운동과 병행하고 그러면 큰 문제 없을 것 같고 모유수유가 신체적으로 시간으로도 힘든 점이 많으니 남편분도 도와줄 일이 많을텐데 가슴 모양 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 게 후회스러우면 임신, 양육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아버지로서의 정신적 준비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남편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남자분이 좀 어리고 유치하신 것 같아요 자신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네이트 판에서 그렇게 욕 먹은게 수치스럽고 화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응하는 방식이 막말의 내용도 심했고 막말을 하는 것 자체도 자신의 감정조절이라든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수준이 떨어지시네요 쌍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으로 새 가정을 꾸렸고 임신하고 호르몬 변화로 예민한 아내에게 그 정도 말 밖에 못하는 건 자기 자신을 많이 돌아봐야 하는 행동 아닌가 싶네요 화날 때도 하지 말아야 하는 언행, 제대로 화를 내고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어떻게서라도 배우셔야 할 것 같구요 이 위기를 또 그냥 미안하다 미안하다 무마하려 마시고 나중에 또 생색내고 화 폭발하지 마시고 슬기롭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막말한 내용도 여자에게는 수치스럽고 상처가 되는 말이잖아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게 금방 일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베플ㅇㅁㅇ|2012.01.27 16:19
야솔직히 니가슴이 뭐가 이쁘냐 거기서 쳐지면 만지기도 싫어서 너생각해서 그말한건데 당나귀가 황금 낳는 소리하고 있네 이 말에서 니가 볍신이란게 더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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