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 주세요.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 촉칙이에요!
너무 늦게 온 건 아니죠?! ㅋㅋㅋ사실 쫌 귀...찮...았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일찍왔음![]()
(사실 매장당하기 싫었어요 톡커님들 박력 넘침
)
우선, 예고 드린대로 오늘 내에 1~5편 지울거에요~ 혹시 다시 보시고 싶은 분들은 어서어서! 빨리!ㅋㅋ
그나저나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좋더라고요ㅋㅋ 버튼 하나 누르면 원문 그대로 댓글까지 싸악 한번에 저장됨ㅋㅋ게이츠님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사실ㅠㅠ요즘엔 별로 할 얘기가 없네요, 몇 편이나 썼다고ㅋㅋ 사실 기념일이라거나, 아님 특별한 날...같은 경우는 꽤 있었지만.....ㅋ.....사실대로 말해도 돼요? 그건 너무 길어서 쓰기 귀찮.......죄송합니다.
일상에서 달달한 이야기들을 찾다보니ㅋㅋㅋㅋ부족함ㅋㅋㅋ기억도 잘 안나고ㅋㅋㅋ그렇다고 매번 스킬만 쓰기엔 좀 그렇잖아요~안 그래요? 그래서......
저한테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물론 신상 관련이나 예민한 건 안 되고
분별있는 톡커님들의 판단하에 저의 기억을 불러일으킬만한?ㅋㅋㅋ소재를 제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보고 퍼뜩! 기억나는 거 있으면 씡나게 적을게요ㅋㅋㅋ기대하겠습니다!
뭐 너따위에게 궁금한건 없단다ㅉㅉ 걍 글이나 뱉으렴 하신다면....알아서....쓰겠음....ㅋ...ㅋㅋ....
머리 나쁜 저 좀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저번 댓글에섴ㅋㅋㅋ순한男님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수 만드신 이 짤방ㅋㅋㅋㅋㅋㅋ진짜 감사드립니닼ㅋㅋㅋㅋㅋㅋ형이랑 말 그대로 뒤집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낭만없네요ㅋㅋㅋ이럴 줄 알았으면 닉네임을 강동원, 원빈으로 할 걸ㅋㅋㅋㅋㅋㅋㅋ크핰ㅋㅋㅋㅋㅋ동성판 쓰시는 다른 님들은 죄다 연예인 닮은 미남 미녀신데ㅋㅋㅋㅋㅋㅋㅋ저흰 둘다ㅋㅋㅋㅋ
식료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군것질거리와 기호식품이 만나 연애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
(근데 커피는 유통기한 좀 지났음
나보다 10년이나 오래된 커피 따위
)
여하튼 순한男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만 있으세요!![]()
그리고 저번 판에 형이 댓글 남긴게 있어요ㅋㅋㅋ심심하신 분들은 찾아보세요~
그럼, 항상 서론이 본론보다 긴 촉칙은 오늘도 음슴체 모드로 변신! 핫!![]()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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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순히 리모컨을 내놓는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난 뿌리깊은나무 덕후였음ㅋㅋㅋ
사실 뿌나가 끝난지도 꽤 지났고 석규옹께서 대상을 받으시는 모습을 눈물과 함께 실시간으로 지켜보기도 했지만 아직도 뿌나가 그리움ㅠㅠㅠㅠ
하......아직까지도 감동이 밀려옴ㅋㅋ 그 엄청난 연기와 간지폭풍 캐릭터들, 그리고 예술 편집이란ㅋㅋㅋ
사실.....난 소이찡....ㅋㅋㅋㅋ신세경느님을....매우 좋아함ㅋㅋㅋㅋㅋ ㅎㅇㅎㅇ너무 예쁨...ㅎㅇ....
내 이상형은 왠지 모르지만 대체로 사극에 잘 어울리는 분들임ㅋㅋㅋ눈 크고 청순하고 똘망똘망한ㅋㅋㅋ한효주씨 한혜진씨 한가인씨......뭐야 전부 한씨야? 아, 홍수현씨도 좋아요ㅋㅋㅋ
혹시 게이도 여자를 좋아하니? 라고 물어보실 분들을 위해.....저희는 그냥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음. 못 믿으실 분도 계시겠지만 상대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형이라서, 또 나라서 이렇게 된 거임ㅎㅎ실제로 연애 경험 얼마 없는 나님은 그렇다 쳐도 우리 형은.......ㅋ..........갑자기 생각하려니 좀 화나서 그만 할게요ㅋㅋㅋㅋㅋ하....
하튼 내 주제도 모르고 이런 분들 나오면 환장함ㅋㅋㅋㅋㅋ
어, 어라 이야기가 왜 여까지 왔지ㅋㅋㅋ딴데로 새서 죄송합니다
하튼 어느 날은 형네 집에서 뿌나를 보고 있었음. 모공과 주름 하나하나까지 다 보이는 HD에 감탄하며 초집중하고 있었는데(그때 소이찡이 죽어가는 장면이었나? 하튼 그랬던 것 같음ㅇㅇ 마지막화의 대량 학살ㅋㅋㅋ장면이었다 맞아)
형이 티비를 팍 끔. 나님 발광체가 되어 빛을 내....기는 개뿔 날뜀. 발광함.
나 - 아 형!! 지금 뭐 하는 짓이야!! 리모컨 당장 내놓지 못해!! 지금 목숨이 초를 다투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초흥분ㅋㅋㅋㅋㅋ형은 빡쳤나 봄. 내가 와서는 자기랑 놀아주지도 않고 티비만 붙들고 있으니까 심술났음ㅋㅋ
원랜 형이 옆에서 찔러대면 예민하게 반응해서 놀리는 맛이 쏠쏠한 나일텐데ㅋㅋㅋ이때만큼은ㅋㅋㅋㅋㅋ속세의 고통과 번뇌로부터 단절되어 내 돌이 되리라ㅋㅋㅋㅋ라는 마인드였기 때문에ㅋㅋ
형 - 넌 내 집에 TV 보러 왔냐?
나 - 아 형...아니 형님.....제발 리모컨 주세요ㅠㅠㅠ지금 내 소이가 죽어가고 있어!! 살려야 해!!
형 - 싫은데? 네가 보면 걔가 살아나냐? 소인지 말인지가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고....너 너무한거 아냐?
선택해 나야 TV야
나 - 앞으로 30분동안 난 TV의 노예야
형 - (씹음) 닥치고 선택해 나야 신세경이야
나 - 형 지금 장난? 어떻게 감히 우리 신성한 세경느님을 형하고!!
형 - 오호....-_-자꾸 까불면 안 준다....지금 아쉬운 사람이 어디의 누구실까~?![]()
형은 리모콘 든 팔을 하늘 높이 치켜듬. 나도 작은 키는 아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형이 어쨌든 나보단 크다는 사실임. 제기랄ㅋㅋㅋㅋ 난 리모컨을 뺏으려다가 실패했음. 지금 이 시간에도 내 소이는 시시각각 죽어가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매우 다급해진 난 기꺼이 비굴해지기로 함ㅋㅋ
나 - ㅎ허ㅓ헣허 믹스님 정말 잘못했습니다 죄송해요 죽을 죄를 졌어요 제발 자비점......![]()
형 - 으흠.....뽀뽀해주면?
속으로는 뻐큐를 백만 번쯤 날렸지만 상황 판단이 빠른 난 아닥하고 볼에 뽀뽀함. 서비스로 양 볼에 해줌. 난 이렇게나 봉사정신 투철한 남자임.
나 - 됐지? 빨랑 틀어줘
형 - ㅋㅋㅋㅋ내가 언제 틀어준다고 했는데? 그냥 뽀뽀해달라고 했지 틀어준다고 한 적 없어ㅋㅋ
나 -
망ㄹ매ㅑ말 ㅁ널마너ㅏ민ㄹ
내가 발광하니 한참을 키득대던 형은 전원을 틀어줌. 난 스브스!! 스브스!!를 외치며 채널을 어서 빨리 돌리라고 날뛰었음. 소이는 죽어도 절대로 내 눈앞에서 죽어야지 임종도 못 지키고 떠나보낼 수는 없었음.
형 - 채널은...뽀뽀해주면.
나 -
아까 했잖아!!!
형 - 싫음 말고.
.......여러분 같으면 화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ㅋㅋㅋㅋㅋㅋ화나는게 이상한게 아니죠?ㅋㅋㅋㅋ하지만 난 형의 밥임ㅋㅋㅋㅋ하....밥 따위는 할 수 있는게 음슴 곱게 먹혀주는 것밖에... 놀리면 당하고 때리면 맞고......Aㅏ....내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존엄성이...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난 또다시 양 볼에 내 입술을 바침. 지조와 절개따윈 개나 줘라...기껏 해주니까 이 형 하는 말이
형 - 볼 말고 입술에다가.
................난 이날 참 여러모로 농락당했음. 결국 난 내 모든걸 바치고서야 스브스를 쟁취함.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나 이미 소이찡은 돌아가시고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기랄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뭣때문에 그 난리를 떨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급하게 SBS를 틀어보니 이미 소이찡은 돌아가신 지 오래고 조무휼이 입에서 피를 토하고 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곧이어 맛탱이가 갈대로 가버린 채윤이는 카르페이랑 싸우다가 죽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
이날 뿌갤은 터졌지만 난 대학살에 충격먹을 새도 없이 형만을 원망했음. 땅을 치고 후회해봐도 이미 시간은 돌이킬 수 없음ㅋㅋㅋㅋ하지만 넋을 놔버린 내 모습이 그렇게도 좋았던지 그때 형의 표정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마 한마리를 통째로 삶아 먹은게 분명함ㅋㅋㅋㅋ
그러더니 뒤에서 내 목에 팔 걸면서 말이랍시고 하는 게
형 - 그러니까~ 앞으론 나한테 충실해. 알간?
나 - ......
형 - 넌 나만 봐.
나 - ......
형 - 딴데 눈 돌리지마, 죽어 아주.
.....그렇게 말하시는 본인부터 제발 좀 길 가다가 가끔 아름다운 여인네들이 지나가실때 자동 스캔 좀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음.............무슨 자기가 감시 카메라임? 눈을 어따가 함부로 돌려![]()
BUT......이미 똑똑하신 분들이라면 다 눈치채셨겠지만....난 저기서 엄청난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가끔씩, 아니 좀 많이 자주 진가를 발휘하는 내 멍청함엔 정말 경의를 표함ㅋㅋㅋㅋㅋ
나한테 충실하라느니 따위의 개드립을 시전하시던 형님은 결국 또 날 가지고 장난치기 시작함. 내가 자기 인형임. 모든것을 놓아버린 나는 그냥 내 몸을 맡김ㅋㅋㅋㅋㅋㅋ아까전에 세경느님한테 밀려서ㅋㅋㅋ속이 단단히 뒤틀린 형이 날 뒤에서 안고 있었나? 하튼 그러고 꼼지락대다가 나한테 쳐웃으면서 말을 꺼냄.
형 - 근데......너 진짜 단순하다.
나 -
남이사.
형 - 그게 아니라, 이 바보야....TV 전원은 폼으로 있니? TV는 꼭 리모컨으로 틀어야 한다는 법 있어?
나 - ............................아. ![]()
형 - 대체 얼마나 단순하면 그런 걸 까먹냐....
나 - .................................
형 - 참 난 또 놀리면서도 긴가민가 했다. 얘가 알고도 이러는건가, 아니면 진짜로 멍청한건가.....근데 진짜로 멍청하넼ㅋㅋㅋㅋㅋㅋ너 진짜 명물이다ㅋㅋㅋㅋㅋㅋㅋ대체 얼마나 생각이 없어야 너처럼 될 수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
여러분....여러분은.......저같이 사시면 안 돼요....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함...ㅋ......
아, 형 이상형이요?
연예인은 아닌데요......따라갈 수가 없어요....ㅋㅋㅋㅋ더 이상 설명은 못 해드리는데 형 이상형이 바뀔 날은 없을 거라고 예상함. 형한테 있어선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분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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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민해봐도 생각나는 제목은 마땅히 없고.... 그냥 주의 드리는건데 동성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여기는 넘어가주세요;;ㅋㅋㅋ써놓고 보니 조금... 이상함...?
앞에서 익히 봤듯이 형은 좀 많이 사악함. 게다가 능글맞음. 주식이 밥이 아니라 뱀인가봄.
얼굴에 매일 철판 하나씩 깔고 오시는 것 같음. 날 매우 자주 ㅅ희롱...함......내가 진작에 신고했으면 아마 돈 좀 두둑히 받지 않았을까 생각중임ㅋㅋㅋ
하지만 초기엔 형도 저 지ㄹ......상태는 아니었음.
형이나 나나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어색해하고ㅋㅋㅋ손가락 하나만 스쳐도 깜짝깜짝 놀라던....그런 풋풋하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음ㅋㅋㅋ나는 존댓말 꼬박꼬박 하고ㅋㅋㅋㅋ 네, 아니오, 정말요? 이러면서ㅋㅋㅋㅋ하지만 지금은......시망...ㅋㅋㅋㅋㅋ
어쨌든 그 때 형은 지금과는 다르게 나를 매우 소중히 다뤄주었음. 형은 적당히 친한 사람들에겐 평판이 아주 좋음ㅋㅋㅋㅋ친절하다고ㅋㅋㅋㅋ지금 내가 들으면 개뿔....뻐큐머겅ㅗ이라고 햇겠지만
그 시절엔 나도 대접이 아주 좋았음.... 금이야 옥이야 만지면 부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뭐 하나를 물어봐도 심사숙고해서 답해주고 모든 걸 나에게 맞춰주던....
아.....돌아가고 싶음ㅋㅋㅋㅋㅋ
이 형이 처음엔 내 손도 제대로 못 잡았다고 말하면 믿겠음?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진짜임. 처음 한달은 스킨쉽은 생각도 못했음ㅋㅋㅋㅋ그냥 서로 눈치보다 애틋한 눈빛 교환^^ 망설임의 시간^^
예전에 친구였을 땐 자연스럽게 포옹도 하고 접촉도 많고 그랬다지만 무언가가 너무도 색다르고 모든게 파릇파릇하던 그 시절ㅋㅋㅋ 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형이 머리 쓰다듬어준거, 손잡고 걸은거, 무릎베개....하튼 이따위 것들에도 두근거리던 그 시절ㅋㅋㅋㅋㅋㅋ
내 자취방 앞에서 헤어지기 전에 주변 눈치 슥삭 보고 처음으로 형이 꽉 안아줬을 때 나는 날아가는 줄 알았음^^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아 난 아직까지도 안아주는 건 참 좋아함^^ 바뀐 건 형의 태도뿐임.
원래 형이 저렇게 수줍은 사람이 아님. 단지 내가 남자라서 너무 어색했다고 함.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그렇지.....
지금?
둘다 설렘 따윈 음ㅋ슴ㅋ
나는 아까 말했듯이 안기는 걸 무지 좋아함. 특히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엔 형 배에 좀...ㅋㅋㅋ말랑말랑 폭신폭신한..ㅋㅋㅋ무언가가 좀 생성되어서ㅋㅋㅋ허리 껴안고 밍기적대는걸 좋아함ㅋㅋㅋㅋ
아니면 목 감싸안고 어깨에 머리대기 같은거ㅋㅋㅋ취미 한 번 ㅂㅌ같음?ㅋㅋㅋㅋ죄송함 다 형때문임ㅋㅋㅋㅋㅋ
형은 역시 ㅂㅌ답게 뽀뽀를 좋아함. 하는 것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함ㅋㅋㅋㅋㅋ진한 것보단 가볍게 입술만 갖다대는 거 있잖음? 그런 걸...좋아함ㅋㅋㅋ내가 목...이랑.......쇄골 쪽이 좀 약한....데......안으면 일부러 그런데만 노림....ㅋ........자꾸 나보고 키 크다고 불평함. 됐음ㅋㅋ난 내 키 만족함.
잠깐만 왜 얘기가 여까지 왔음?;;; 진심으로 당황스러움ㅋㅋㅋㅋ원래 이걸 쓰려던 게 아니었는데ㅋㅋㅋ쓴게 아까워서 지우지도 못하겠고ㅋㅋㅋㅋㅋㅋ
하튼 형은 나를 한시도 가만 안 놔둠. 머리 속에 손 넣고 막 문질러대거나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다거나 툭툭 친다거나 어딘가를 건드려야지만 직성이 풀림.
ㅋㅋㅋㅋㅋㅋㅋㅋ달달해 보여요? ㄴㄴ 형의 일방적인 폭력일 때가 대다수임ㅋㅋㅋ하...
ㅋㅋㅋㅋㅋㅋ나를 막 던지질 않나 여기저기 때리질 않나 헤드락은 기본이고 이리 와라 한바퀴 돌아라 내가 무슨 춘향이임?![]()
언어 폭력도 심함. 가끔 날 스캔하면서
"오늘도 예뻐요, 아가씨. 시간 있으시면 저랑 차라도 한 잔......" 따위의 개드립을 치고 지나감.
지나갈때도 곱게 안 가고 자기도 웃긴지 킥킥대면서 꼭 나를 건드리고 지나감ㅋ...ㅋㅋㅋ 왜 내가 아가씨가 됐음?ㅋㅋㅋㅋㅋㅋㅋ난 아무리 봐도 여자랑은 거리가 먼 얼굴인데ㅋㅋㅋ
또 가끔은 백허그랍시고 이상한 짓도 매우 자주함. 설명하지 않겠음. 내가 괴성지르면 푸헹ㅋ 이러고 태연히 제 갈 길 감. 왜 나만 갖고......
그나마 내가 하도 지랄맞게 반항해서 망정이지ㅋㅋㅋㅋㅋ
예전에 사귀고 얼마 안 됐을 때임. 이제 형이랑 새로운 관계에 슬슬 익숙해져서 막 장난도 치고 스킨쉽도 하고 그럴 때쯤, 소녀시대의 마성의 노래, 미친 중독성의 'Oh' 가 나왔던가 그랬음.
아니 솔직히 여러분도 다 그래보지 않았음? 저 노래 한번 들으면 왠지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고 무조건 따라하게 되지 않음? 나도 모르는 새에 흥얼거리고 그러지 않음?ㅋㅋㅋㅋㅋ난 그랬음ㅋㅋㅋㅋ언젠가는 내 방이었나? 하튼 책상 앞에 앉아서 Oh를 흥얼거리고 있었음ㅋㅋㅋ
나 - 오 오 오 오 빠를 사랑해 아 아 아 아 아 많이 많이 해♬
형 - 지금 그거 나한테 불러주는거야?
나님 놀라서 끄앙ㅇ아아ㅏㅏㅇ악 하고 괴성지름. 진짜 깜짝 놀랐음. 형이 어느 순간 내 뒤에서 생성되어 내 목을 휘감고 있었음.
나 - 형 벌써 노망났어요? 어떡해 불쌍해서....
근데 나 병수발은 못들어요. 미안.
형 - (무시) 아~ 하긴. 네가 날 좀 좋아하냐. 근데 좀 자제도 하고 그래라. 피곤하다.
저러고 흥얼대면서 사라짐ㅋㅋㅋㅋㅋㅋ지극히 마이페이스임ㅋㅋㅋㅋㅋㅋ
이런 형이 톡톡히 당한 날이 있음ㅋㅋㅋㅋ
형이랑 예전에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로 영화관 갔을 때, 시간 얼마 안 남았길래 밖에 벤치 같은데 앉아서 대기타면서 얘기하고 있었음.
근데 가까운데서 서너살 먹은 애기 한 명이 이 쪽으로 오는 거임. 어머니 되시는 분이 바로 옆에서 얘기 중이셨는데 유모차에 있는 다른 아기 본다고 잠깐 내려 놓은 사이 이 쪽으로 오고 있었음.
형은 본인이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지 아기를 무지 좋아함. 저절로 싱글벙글 아빠미소 작렬임. 너무 귀여워해서 어쩔줄 모르는게 보이는데 솔직히 이럴 땐 내가 좀 많이 미안함
예전에 형이 "내가 자식 낳으면..." 무심코 하다가 분위기 급어색해진 적도 있고....
하튼 그 아기님이 겁도 없이 형한테 오는 거임ㅋㅋㅋㅋㅋ형은 물론 좋아서 막 아기 보고 따라 웃고 그러다가 아기가 손 흔들길래 같이 안녕~ 하면서 놀고 있었음ㅋㅋㅋㅋ
근데 그 어머니 되시는 분이 급히 오시더니ㅋㅋㅋㅋㅋ형을 한 번 확 노려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님을 확 안고 데려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이상한 아저씨가 말걸어도 따라가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은 절망하고 나는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불순한 의도로 아기님께 접근한 음흉한 아저씨' 로 전락했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형은 그날 종일 "더러운 세상..." "외모로 차별하는...." "이따위 인생...." 등을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중얼댔음ㅋㅋㅋ
미안 근데 형이 그날 좀 많이 초췌하긴 했어ㅋㅋㅋ오랜 밤샘의 폐해ㅋㅋㅋㅋㅋㅋ
이거 어떻게 끝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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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휴....판은 쓰고 나면 뿌듯한데, 쓰는게 은근 시간 걸리네요ㅋㅋ아 배고파ㅋㅋㅋ
근데 오늘 주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함...눈살 찌푸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야밤에 뭐 드시지 마세요!ㅋㅋㅋ그럼 굿밤!
조만간 또 봐요~![]()
그리고.....난 이미 댓글몬의 맛을 봐 버렸음 이건 마약임 나도 어쩌지 못함
댓글 좀... 달아 주시면...안될까요?![]()
(판에선 비굴...아니 진지하고 싶을땐 궁서체를 쓴다는 소문을 들었음)
힘찬 월요일 되세요! 여러분 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