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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아놔 제 결혼관이 이상한가요? 좀 봐주세요!!

대박 |2012.01.30 10:06
조회 31,791 |추천 76

우와..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은 몰랐습니다.

 

우선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께 고맙습니다.

 

 

혹여나 모아놓은 돈도 없이 말만 저렇게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적어놓은

 

제 재산에 대한 댓글 비율도 이렇게 높을 줄 몰랐습니다.

 

우선 제 재산에 대한 말씀을 드리자면,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께 돈에 대한 무서움을 배웠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 부터 받은 용돈을 꾸준히 모았습니다.

 

물론 용돈만으로 12억을 모으긴 불가능하죠.

 

12억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모은 용돈과 월급 그리고 부모님이 제 앞으로

 

만들어 주신 통장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댓글들을 보면서 제 결혼관이  깐깐하긴 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편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몇몇 남성분들은 저를 이기적인 인간으로 보시는것 같습니다.

 

아직 가부장적 사고관을 지니신 분께는 제 결혼관이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군요.

 

제 남자친구도 그런 분들과 생각이 그리 다른것 같진 않구요.

 

앞으로 결혼을 하기 위해선 남자친구와 많은 의견 조율을 해야하겠죠...

 

지금은 구시대적 결혼관과 현대적 결혼관 사이의 과도기에 놓여져 있으니

 

많은 의견충돌이 있을것이구요.......하아...

 

둘 다 고집이 있는 성격이라 생각만 해도 걱정이 되네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가 늦게와서 저도 늦가 갔다는것에 대해 놀라는 분이 많네요!

 

이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이거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우선 제가 간단히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남자 친구가 늦게 와도 전 화내지 않습니다. 늦은 이유를 들어주며 웃으며 알겠다고하고

 

재밌게 놉니다. 이것을 똑같이 5번 반복 합니다.

 

솔직히 속으론 화가 나지요.. 하지만 참습니다.

 

5번이 지나고 부터는 남자친구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제가 합니다.

 

보통 세번에서 네번정도 반복을 하면 남자친구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습니다.

 

늦게 오는 저를 보면서 자신이 행동했던 것을 되돌아볼 수 있게되고

 

제가 느꼈을 감정을 자신도 그대로 느끼게 됩니다.

 

화를 내면 그냥 반발만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을

 

이런 방법을 쓰면 기분도 안 상하고 스스로 꺠우칠 수 있게 됩니다.

 

 

전 부모님께도 이런 방법으로 교육을 받았고

 

이제는 남자친구도 제가 잘못하면 같은 방법으로 대처합니다.

 

한번 활용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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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남친이 있으나 행복행복사랑 기운이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습니다.버럭

 

 

 

나님은 29세 남친은 30세임

 

 

 

사귄지는 4년 됨..하.. 길고 긴 세월..

 

 

 

같은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있음

 

 

 

 

톡커님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씀.

 

 

 

사귄지도 꽤 되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남친과 결혼에 대한 얘기가

 

 

 

얼마전부터 오고가던 상황이었음.음흉

 

 

 

그런데 갑자기 남친이 나에게 '너의 결혼관이 궁금해'라며

 

 

 

질문을 하는 것임

 

 

 

뭐 사귀는 동안에도 가끔 가끔 결혼에 대한 얘기는 했지만

 

 

 

결혼은 아직 먼~일일것이란 생각에 둘다 심각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지는 못함.

 

 

 

후회됨..통곡

 

 

 

여자분들,, 남자분들 ,, 미리미리 진지하게 결혼관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시길.....부디 제발

 

 

 

오늘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결혼관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음.

 

 

 

정말 결혼을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결혼관이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지금 깨지는게 낫겠단 생각이 들어서

 

 

 

꾸밈없이 제 속마음을 털어놨음

 

 

 

아니 그런데놀람

 

 

 

궁금하다며 물어보고 먼저 얘기하라며 재촉한게 누군데

 

 

 

막상 말하니 얼굴 굳어지며 자기와는 결혼관이 너무 다른것 같다며

 

 

 

다른소리를 해대는 남자친구를 보며

 

 

 

난 오늘 내가 4년 이란 세월을 허비했다는것을 느낌폐인

 

 

 

4년간 난 누구와 사귄것인가? 정녕 내 앞에 있는 놈이 내 남자친구인가?

 

 

 

배신감과 허탈함에 넋을 놓음 하 하 하 취함 크어 술이 쭉쭉들어가네

 

 

 

하지만 혹시라도 제가 상식적인 선에서 많이 벗어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디 객관적인 댓글 부탁드립니다!!!!!

 

 

 

 

(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지금부터 쓰는 글은 그저 저의 의견입니다!

 

   절대 남친에게 강요한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1. 결혼 비용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둘만의 돈으로

 

 

집 , 살림, 양가 부모님께 현금이나 선물(각각 3천만원 상당)

 

 

이렇게만 했으면 좋겠음.

 

 

또한 모든 비용은 다 절반씩 낼것. 

 

 

집은 친정과 시댁의 중간이거나 직장과 가까이.

 

 

남친은 자신이 혼수에 돈을 내게 되면 자신의 부모님이 싫어하실 것이란 멘트를 날림

 

 

 

너 먼저 말해봐, 너의 생각이 궁금해를 연발하던 남친이 궁시렁대기 시작

 

 

 

( 혹시나 싶어 씁니다.

 

 

 일단 전 현금으로 12억 가량 가지고 있고 약간의 주식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남친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저보다 조금더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결혼식

 

 

어렸을 때부터 내가 결혼하면 '꼭 저기서 해야지' 했던 곳이 있음

 

 

'삼청각' 이라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임.

 

 

되도록이면 그곳에서 했으면 좋겠다고함.

 

 

조금 비싸긴 함

 

 

하지만 문제될것도 없는것이 둘다 번듯한 직장 갖고 있고, 그럼 모아 놓은 돈도 있을테고.

 

 

돈에는 문제가 없을 듯 보이는데 남친이 자꾸 자기 부모님 눈치를 보는듯한 말을 함.

 

 

자기 엄마가 원하는 예식장도 있을텐데... 이!런!말!을! 찌릿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예식장은 결혼할 당사자들이 고르는 것 아닌가요? 여기서 왜 양가 부모님 얘기가 나오나?

 

 

 

 

3. 명절이나 생신

 

 

어디서 결혼하고 첫 생신은 며느리가 차려드리는 거라고 하는말을 듣고 왔나봐요

 

 

그런데 이 말 하면서도 제 눈치를 슬슬 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제 성격이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쪽이거든요.

 

 

예를 들어 남친이 약속시간에 20분씩 늦는걸 5번 이상 하면

 

 

그 다음 약속 부터  저는 남친이 20분 늦는 시간에서 30분을 더 늦게 가는거죠.

 

 

변명이나 사과의 방식도 남친이 했던것과 똑같이 하구요.

 

 

어느순간 음슴체가 풀렸네요 ㅋㅋ 음슴체 어려워요! 그냥 이렇게 쓸게요

 

 

이런 방식을 쓰면 금세 고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결혼하고 첫 생신상을 내가 차려드리길 원한다면 할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나도 내 부모님 생신상을 너가 차려드리길 원한다고 했죠.

 

 

너와 내가 똑같이만 한다면 난 뭐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남자분들은 혹시 이게 많이 싫으신가요?

 

 

제 남친은 얼굴이 점점 굳어져가네요

 

 

명절에도 똑같다고 했어요.

 

 

나는 너네집가서 일하고 너도 내집와서 일하고.

 

 

아니면 둘다 일을 하던가 둘다 일을 안하던가.

 

 

아니면 홀수년엔 시댁먼저가고 짝수년엔 처갓댁 먼저 가서

 

 

가족끼리 다 모여서 같이 외식하고 노는건 어떻냐고 했더니

 

 

우와~ 표정이 그냥 우와~

 

 

전 남동생이 있고 남친은 여동생이 있어요 그래서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거였는데

 

 

제가 그렇게 이상한 결혼관을 가진겁니까??딴청

 

 

 

 

4. 평상시

 

 

저도 직장 다니고 남편도 직장다니기 때문에

 

 

가사도우미를 당연히 부를 것이고

 

 

가사도우미분으로 해결되지 않는 집안일들은 반반씩 해결.

 

 

각자 잘하는 부분을 정해서 나눠서 하자고 했죠;;

 

 

'원래도 너 성격 그런건 알았지만 좀 너무 냉철한것 같아' 라고 하네요

 

 

하.............................정말 그렇게 느껴지시나요???

 

 

아! 그리고 중요한 것

 

 

우리 신혼집엔 어느 누구도 서로의 허락 없인 들어오지 못한다는것.

 

 

집 비밀번호는 서로의 부모님께 알려드리지 않을 것.

 

 

전 누가 제물건 함부로 건드리는거 정말 싫거든요;;

 

 

 

5. 잠은 꼭 집에 와서 잘 것

 

 

6. 통금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정할 것

 

 

7. 아이

 

 

아이는 되도록 늦게 갖거나 안가졌음 좋겠다. 아니면 나~중에 입양도 좋음.

 

 

내 일도 소중하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일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음.

 

 

하지만 아이가 베이비시터 손에 크거나 외롭게 자라는것은 싫기 때문에

 

 

안 갖는것이 제일 좋다고 얘기했어요

 

 

 

8. 양가의 의견보다는 결혼할 당사자의 의견이 더 중요함.

 

 

또한 양가의 간섭은 알아서 실드 쳐줄것.

 

 

효도는 셀프

 

 

등등 여러가지를 말했는데요

 

 

남자 친구 반응이 너무 안 좋네요

 

 

'너랑 결혼하기 힘들겠다' 이런 소릴 하면서요

 

 

결혼은 현실이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연애할 때는 철두철미한 너가 좋다, 이성적인 너가 좋다, 일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이런말을 하더니만 결혼 얘기가 나오니

 

 

제 모습이, 제가 하는 얘기들이 하나같이 맘에 안드나 봅니다.

 

 

 

제 결혼관이 그렇게 잘못 됐나요??

 

 

잘못 됐다면 어느것이 잘못 됐나요????

 

 

부디 객관적인 댓글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6
반대수22
베플지금|2012.01.30 11:02
님의 결혼관은 잘못 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당사자들이 하는겁니다. 능력이 된다면 당사자들 끼리 결정하면 되는겁니다. 몇몇은 공감하고 몇몇은 타협하자도 아니고 남친분은 님의 의견에 몽땅 반대하는 듯한데...뭐 결국 가부장적인 태도와 시댁 눈치를 보는 태도를 취하는 거죠. 반반씩하기도 싫다는겁니다. 어떻게든 와이프가 시댁에 좀 더 귀속되길 바랄꺼고 자신의 아내로서 직업이 있든 없든 내조해 주길 바랄겁니다. 님이 남친분과 결혼하시려면 님의 인생 목표나 계획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될듯싶습니다. 아니면 남친분이 결혼관을 완전히 바꾸시던지.. 남친분은 이성적이고 철두철미한 여차친구를 좋아한다면서, 이성적이고 철두철미한 아내는 싫은 모양이군요. 저도 좀 님과 비슷한 생각이 있는 편인데 저희 남편은 남친분처럼 저렇지 않습니다. 집안 일도 저보다 더 많이 하고 명절도 친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물론 예식장도 제가 좋은곳으로 정했습니다. 남편 말 "결혼은 우리가 하는 거니까 우리 의견이 젤 중요하다" 입니다. 그나저나 남친분께서 글쓴님한테 며느리로 시부모님 생신상은 차려주라면서 자신은 왜 글쓴님의 처부모 생신상을 차려달라는 대목에서 인상이 굳는건지...이해 안가네요
베플김지훈|2012.01.30 18:35
잘못되지 않았는데?
베플ㅋㅋ|2012.01.30 22:12
여기남자들은 혼수집 반반하자더니 막상 다 똑같이 나눈다니까 계산적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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