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잇![]()
ㅎㅎ
흠남이 왔어요..ㅋㅋㅋ 조금 늦었죠?ㅜ
토요일날 형 만나서 놀고, 일요일날 일하고 친구랑 또 술먹어서......
시간이 없었음..ㅠㅠ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씻고 바로 쓰고있어요.
근데 곧 누나가 와서ㅋㅋㅋㅋㅋ급하게 써야 하니까 좀 말이 이상해도 이해해주길 바라며..
그럼 잔말말고 스타트!!!!!!!!!!!!!!
흠.
언제있었던 일 부터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힘..ㅠㅠ
너무 예전일은 기억도 잘 안나고... 금요일날에 있었던 일 부터 쓰겠음!
일단 금요일날 형이랑 싸웠다고 했잖슴?ㅋㅋㅋㅋ앞편을 참고하시길!
그렇게 또 혼자 울고불고 난리치고 그러다가, 결국 형이랑 화해를 했음.
금요일날, 결국 친구들이랑 클럽은 갔음.
클럽에서 신나게 놀았음. 일부로 더 미친듯이 놀았음.
술도 엄청먹어서 사실 기억도 잘 안나지만.....ㅠ
외국인이랑도 친해져서 같이 놀고 또 술먹고 그랬음.
그러다가 아침이 와서, 친구들이랑 해장국 먹고 헤어졌음ㅎㅎ
집에와서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쭉 자다가, 형한테 카톡을 했음.
오늘 몇시에 볼꺼냐고 물어봤더니 저녁에 간다고 했음.
지방에 내려갔다가(친구네) 저녁에 온다고 했기에, 알겠다고 했음.
원래 형네서 놀기로 했었는데, 그날 우리집이 비어서 우리집에서 놀기로 했음ㅋㅋ
영화도 보고, 같이 맛있는것도 시켜먹기로 했음.
그리고 술은 먹지 말자고.. 형이 이러는거임.ㅋㅋㅋ자기 며칠동안 많이 먹었다고..
말은 알겠다고 했지만.. 술없이 어떻게 지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오기 전에 미리 편의점에 가서 KGB아심?ㅋㅋ 그거 캔으로 다섯개를 사놨음.
병보다 캔이 더 싸고 양도많음 ![]()
7시였나, 아마 그쯤이었을거임ㅎㅎㅎ
형이 왔다고 해서, 버스정류장까지 마중을 나갔음.
딱 만나자마자 서로 말이 없었음. 그냥 살짝 웃기만 했음.
사실 나는 그때까지 기분이 안좋았기 때문에..(O형이지만 소심함)ㅋㅋ
집까지 가는길에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
집에 도착해서 형이랑 거실에서 얘기를 했음.
형이 먼저 얘기를 꺼냈음ㅋㅋ
"배고프다, 맛있는거 먹자."
..ㅎㅎ...ㅡㅡ![]()
알겠다고, 나름 웃으면서 맛집책자를 가지고 왔음.
엎드려서 뭐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형이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어제 많이 울었어?"
이러는거임..그래서 안울었다고..ㅋㅋㅋ뻥쳤지만 하튼 형이
"미안해 앞으로 안그럴게. 화내지마"
이러는거임.....
기분이 진짜 사르르르르ㅡ르르ㅡㄹ 아이스크림 녹듯이 사르르르르ㅡ르르
녹아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나도 미안하다고. 어린애처럼 굴지 않겠다고 했음.
둘이 진짜! 화해하고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음.
형이 자기가 맛있는거 쏘겠다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하는거임.
근데 우리집주변에 맛집이 별로 없음ㅠㅠ
그래서 치킨이나 먹을까 했는데, 형이 며칠동안 치킨만 먹었다고ㅋㅋ
입에서 닭냄새난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형도 어제 술 많이 먹었다고 해서
짬뽕이랑 탕수육을 시켰음.
우리집 티비가 쿡티비라서, 영화가 엄청엄청 많음.
음식이 오기전에 일단 영화를 골랐음.
뭐 볼까 계속 고민하다가(영화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듦ㅠㅠ)
형도 편하게 볼 수 있게 "영웅본색"이라는 영화를 선택했음.
장국영나오는거!ㅎㅎ 나 장국영 무지팬임. 너무 잘생겼음 *_*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볼 기회가 없어서 계속 미루다가 형도 보기 편하게 그걸 골랐음.
그렇게 고르고 나서, 탕슉이랑 짬뽕을 먹으면서 영화를 봤음.
나 영화에 빠져서 초 집중하면서 봤음.
그러다가 목이말라서ㅋㅋㅋ맥주를 꺼내왔음. 그랬더니 형이 또 술이냐고ㅋㅋㅋㅋㅋㅋ
물보다 맥주 많이 마시지 않냐고 하는거임ㅋㅋㅋ 사실 맞음..진짜 요즘 맥주를 물보다 많이먹음ㅎ
하튼 먹으면서 씐나게 보고 있었음. 집중하면서 보고 있는데 형이 갑자기
"나 사실 자막보면서 영화보고 있어'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짘ㅋㅋㅋㅋㅋㅋ 이제 한국사람 다된건가ㅋㅋ생각하면서 웃고있는데 형이
"홍콩말이랑 중국말이랑 억양도 다르고 완전 달라"
이러는거임.
아..
난 일부로 형 보기 편하게 홍콩영화를 고른건데..
아..
ㅎㅎ;
그래도 재밌게 봤음.
역시나 재밌었음.
그렇게 영화를 다 보고나서, 할게 없는거임..
그래서 영화 하나를 더 보기로 함.
나탈리포트만 주연의 "클로저"라는 영화임.
나 이영화 완전 좋아함! 5번 넘게 봤음.
형이 안봤다고 해서 같이 또 영화를 봤음. 맥주를 먹으면서.
그날 내가 4개 먹고 형이 1개먹음ㅋㅋㅋㅋㅋㅋ
영화내용 너무 슬픔. 나 보면서 울진 않았지만..(이미 첫번째 볼때 울거 다 울었기 때문에)
감동해서 막 보고 있었음.
형이
"옛날에 내 이상형이 줄리아 로버츠였어"
????????????
????????????
사실 조금 놀랬지만, 형은 예전에 여자도 사겼다고 했었기에 그렇구나 생각했음.
영화가 끝나고 나서, 밤도 깊고 둘다 너무 피곤하고 해서 침대에 누웠음.
침대에 누워서 손잡고 얘기를 하는데 형한테 내가 물어봤음
"형은 왜 나랑 사겨?"
ㅋㅋㅋ다짜고짜 물어봤음.
"귀여워서"
이러는거임.
옛날에 첫사랑이랑 내가 닮았다고 말한적이 있어서 내가
"첫사랑이랑 너무 닮아서 사귀는거 아니야?"
진담반 농담반 해서 물어봤음. 그랬더니 형이
"첫사랑이랑 너무너무 닮았어. 생긴것도 닮고 성격도 너무 닮아서 너무 신기해"
이러는거임. 한국까지 와서 자기 첫사랑이랑 닮은 사람을 봐서 신기하다고 했음.
더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음..ㅎ
나도 사실 예전에 연락했던 사람들(연락만)이 다 첫사랑이랑 비슷했기 때문에,
이건 어쩔수 없다고 나도 생각하고 있음.
둘이 누워있다가, 갑자기 형이 나한테 뽀뽀를 하는거임.
그래서 대담하게
ㅎㅎ내가 먼저 키스를 했음 형위에 올라가서
팔로 지탱하고 키스를 하는데 첨에는 계속 하다가, 갑자기 팔이 너무 아픈거임..ㅠㅠ
그래서 결국 서로 마주보고 누워서 키스를 계속 했음.
참 오랫동안 키스를 한거 같음.
지금까지 사귀면서 진짜 오래 키스를 한거 같음.
그날은 나도 형도 너무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키스를 하다가, 잠이 들었음.
그렇게 아침이 왔음!
아침에 둘이 침대에 누워서 또 알콩질을 하고 있는데 내가 핸드폰을 침대 뒤로 떨어트린거임.
그래서 빼려고 했는데 이미 바닥에 떨어져서 절대 안빠짐.
진짜 어떻게 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형이 이거 침대 다시 다 들어서 빼야한다고
해서 둘이 아침부터ㅋㅋㅋㅋ침대 들춰내고ㅋㅋ개고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 밑에 숨겨진 물건들을 찾아냈음. 머리끈이라던가 그런?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핸드폰 찾아서 다시 침대 원상태로 해놓고, 둘다 아침부터 운동했다고ㅋㅋㅋㅋ
그러다가 형이 배고프다고 했음.
근데 내가 예전부터 김치볶음밥 잘한다고 큰소리를 떵떵쳤기때문에,
형이 김치볶음밥을 해달라고 했음.
그래서 알겠다고..했음ㅋㅋㅋㅋ
근데 사실 나, 고등학교1학년때 이후로 요리라는걸 해본적이 없음.
이건 진심임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라면먹거나 안먹거나 엄마가 해준거만 먹었기 때문에,
특히 대학교와서는 기숙사살았기때문에 음식을 할 여건이 더 안돼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긴장하면서 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음.
일단 김치를 신명나게 썰기 시작했음.(with 양파)
칼질도 서툴고 해서 막 바닥에 김치떨어지고 양파떨어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부터 형한테 안좋은 모습을 보였음.
형이 막 웃음..ㅜㅜ![]()
그래서 형한테 보지말라고ㅋㅋㅋ티비보고있으라고 해서 형은 티비보고 나는 요리에 집중+_+
김치랑 양파를 진짜 힘들게 썰고, 볶기 시작했음. 기름을 넣고 볶다가 밥을 투척!
김치랑 양파랑 밥이 함께 어울러져서 환상의 맛.........은 개뿔 진짜 맛 없는거임
진짜 너무 싱거웠음ㅠㅠ어떻게 하냐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간을 해야겠다! 해서 간장을 넣었음.
간장을 넣었는데 간장맛이 너무 진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치캔을 찾기 시작함
챔치기름과 챔치속살을 투척!
오오오오미
맛이 좀 괜츈해졌음ㅋㅋㅋㅋㅋ
옛날에 설탕을 누가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요리프로에서 주워들음) 설탕을 찾는데
내가 설탕이 어딨는지 아나ㅠㅠ결국 못찾고, 고추장ㅎㅎ을 넣고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었음.
제발 맛있어져라ㅠㅠ기도하면서 맛을 봤는데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뻥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짜 진짜 내가 했지만 진짜 맛있었ㅇ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한테 대박이라고 진짜 맛있다고ㅋㅋ기대하라고 했음ㅋㅋ형은 웃으면서 진짜냐곸ㅋㅋㅋㅋ
그렇게 형한테 한그릇을 투척해줬음.
진짜 떨리는 마음으로 형을 지켜봤음.
형이 한숟가락을 넣고 씹는데, 형이
"오 진짜 맛있따"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밥먹고ㅋㅋㅋ나는 이제 고향가야되니까..설날이니까..씻고 같이 나옴.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둘이 앉아서 같이 손잡고*^^*
ㅎㅎ
이런 소소한 스킨십이 정말 난 너무너무 좋음.
역까지 와서 형이랑 헤어져서 고향가는 버스를 탔음.
근데 이게 왠일!
형한테 먼저 카톡이 온거임.
원래 형한테 카톡온적이 거희 없는데.. 진짜 형이 뭔가 바뀐거임.
나 기분 너무너무 좋았음.
버스에 앉아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음ㅎㅎ
앞으로 형한테 집착도 하지말고, 의심도 안하고, 형 바쁜거 아니까
연락 적당히 하고, 나도 내 시간 챙기고 그러자고 생각을 혼자 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고향에 도착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오늘은 요기까지~~~~~
오랜만에 쓰는거라서 적응이 너무너무 안된다
ㅎㅎ
그래도 재밌게 봐주길 빌며.. 곧 이제 누나가 와서 갑자기 끝내네ㅋㅋㅋㅋ
미안미안.
ㅠㅠ
나 언능 밥먹고 자야해요ㅠㅠ 오늘 한끼도 못먹음ㅠㅠㅠ며칠동안 술처먹고 세시간?그정도밖에
못자다보니까 일할때 밥시간에 맨날 자서ㅠㅠ 너무너무 배고픔
그럼 여러분 굿밤!
곧 다시 돌아올게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