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총장의 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다가 국가백년지대계인 4대강사업이 거론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 없어 적어본다.
염총장은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당시 2010년 7월 남한강 이포보에서 고공농성을 벌였고 이를 통해 이포보를 4대강 사업 반대운동의 중심지로 만드는 기폭제가 됐다며 자랑스러워했다.이젠 한술 더떠 4월 총선에서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인사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이고 4대강 문제에 대해 의미있는 비판을 한다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책연대를 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국가치수와 홍수 대비를 위한 정책이 왜 선거 논쟁거리로 전략해야 하는 건지 참으로 의아하다.
관련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로선 세계10대 물부족국가라는 점이 제일 중요하게 다가온다. 국토의 70% 정도가 급경사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강수량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내려 많은 양이 바다로 흘러가는 한편,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2%에 지나지 않는다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농.공업 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예전과 달리 4대강 사업후 4대강 유역이 洑건설 등에 따른 수자원 확보 효과로 생활.공업용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다하는게 아닌가?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동원해 조그만 꼬투리라도 있으면 국가정책사업을 헐뜯기보다는 보다 큰 시각으로 정부정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시각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