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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누구나빠질수있는사랑#3

해프닝 |2012.02.03 15:19
조회 1,068 |추천 6

 

바로 글 쓸게요 ,

 

======================

 

 

무튼 조금씩 가까워지는 나와 민이였음 ㅋㅋㅋㅋ

 

 

그런데 아까말했듯 , 민이라는 친구는 굉장히 공부를 잘하는 친구였음

 

 

특목고도 준비하고있었고 , 이런저런 재주가 많았던 아이였음 ㅋㅋㅋ

 

 

 

하지만 그도 어두운 뒷면이 있었음 ㅠㅠㅠ

 

친해서 나한테만 얘기했던건데 , 집에서 좀 극성임 공부에대해서

 

 

공부압박도 엄청심하고 , 아빠는 대기업다니시고 엄마는 선생님이신데

 

 

무튼 집에서 민이한테기대를 많이했었음,

 

 

민이가 이얘기를 해줄때 그냥 그렇구나,, 안됬구나 이런심정 뿐이었는데

 

 

이 일이 나중에 얼마나 커질지 몰랐음......

 

 

 

무튼 나와 민이는 굉장히 잘 지냈음,

 

학교에선 평소와 같이 행동하다가

 

 

집에갈때면 민이의 애정공세는 유난히 심해져갔음 ㅋㅋㅋㅋㅋ

 

 

난물론 그게 싫지만은 않았ㅇ... 아니 좋았음

 

 

진짜 무작정 들이대는것도아니고 나를 배려해주는듯하면서도 날 좋아해줬음

 

 

아껴주고 , 그리고 이런말을 자주했음

 

 

"아 , 지금 뽀뽀하고싶어 죽겠는데 널위해서 참고있다 "

 

라던가

 

 

" 오늘따라 애들이 너한테 더 달라붙더라 -_- 그래서 내가 오늘따라 기분이 안좋아 "

 

라던식의 그냥 절로 웃음이나는 말들을 해줬음 ㅎㅎㅎㅎㅎ

 

 

내가 한번마음주면 다주는스타일이라 , 진짜 조절하느라 힘들었음

 

 

내가 그렇게 민이의 애간장을 태우는동안 내 속마음도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모름 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었음.

 

 

여느때와같이 쉬는시간에 놀고있었음 ㅋㅋㅋ

 

 

같은반 친구인 (이하 문이라고 칭하겠음) 문이가 내옆으로 왔음 ㅋㅋㅋ

 

 

걍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문이라는애가 계속 손을 내손안으로 집어넣는거임

 

 

난 그친구를 평소에 안좋게 보고있었고 , 그사실을 민이도 알고있었음

 

 

그친구는 뭐랄까 ... 자기우월감이 좀 있는친구였음

 

항상 그랬으면 왕따였을텐데 가끔씩나오는 자기우월감때문에 내가 좀 싫어했음

 

 

잘난척수준이아니라 걍 난 너보다 우월해 라는 느낌의 말투를 늘 풍겼음

 

잘난척과 우월감은 다름 , ㅋㅋㅋ 진짜 좀 듣기 거슬리는말투

 

 

뭐 다른애들은 걔를 엄청싫어하고 그런건아니었는데,

 

몇몇은 좀 싫어하고 했음 , ㅋㅋㅋㅋㅋㅋ

 

 

무튼 그친구가 내옆으로와서 자꾸 손을넣고 장난을 치는거임 ㅋㅋㅋㅋ

 

 

뭐 다른애들도 나한테 심해지면 가끔 저러긴하는데 문이가 그러니까 좀 많이싫었음 ㅋㅋㅋㅋ

 

 

나 : 아 ㅋㅋ 하지마 ㅋㅋㅋㅋㅋㅋ

 

문 : 아웨 ㅋㅋㅋㅋ 니몸 진짜 따뜻해서 그런다 ㅋㅋㅋ

 

 

-_-;; 뭐 ,, 제가 몸에 체온이 많긴 진짜많음 , 손도 많이따뜻하고 , 겨울에 애들이 손시려울때

 

 

내볼만지고 그러면서 따뜻하다는둥의 말을 자주하곤했음

 

 

나 : 아 ㅋㅋ 하지마라 니손차갑당

 

 

내가 차가워서 몸을 자꾸비트니까 이 문이라는 변태새끼가 좋아하는건줄알고 더더욱 하는거임

 

 

이때였음

 

 

 

민 : 애가 싫다는데 좀 고만좀해라 ㅡㅡ

 

 

나 : ?

 

 

문 : ?

 

 

애들 : ?

 

 

 

애가 너무 큰소리로 정색을 하니까 애들이 좀 당황했음

 

 

전에말했듯 우리학교는 싸움도 잘없고 왕따이런것도 거의없고 이런분위기가 종종있는게 아니었음

 

 

일단 문이가 뻘쥼했는지 손을뺐음

 

문 : 걍 장난치고있는건데 니가왜카는데 ;;

 

 

민이가 저렇게 말하니까 자기가 꼭 변태마냥 된것같아서 민망했는지 말을이어나갔음

 

 

문 : 지도 맨날 앵기면서 왜 내보고만 ㅈㄹ인데

 

민 : ㅆㅂ 한번싫다면 안한다 ㅂㅅㅅㄲ야

 

 

-_-;; 문이가 한마디씩 더할때마다 민이의 분노게이지는 곱절로 상승하고있었음

 

말려야 한다는 직감이왔음 ,

 

 

나 : 아 ㅋㅋㅋㅋㅋ 왜카는데 둘다 ㅋㅋ 내가지고 애정싸움하지말고 그만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문 : ㅋㅋㅋ 애정싸움은무슨 , 걍 말이좀 그렇잖아 내 변태취급하니까 카지

 

 

 

근데 처음에 애들이 당황했던것만 빼면 분위기가 좀 민이쪽 우세였음

 

문이라는애보단 민이라는애가 확실히 반에서 괜찮은 이미지였고

 

민이가 또 틀린말한것도아님 , 싫다는게 그만좀해라 라고 말한게다임 ㅋㅋㅋ

 

 

근데 지가 지레 겁을먹고 변태취급이니 뭐 이딴소리를 늘어놨음

 

 

민 : 내가언제 변태취급을했노 하지말라캤지

 

문 : ...

 

 

민 : 그니까 좀 하지말라칼때 하지마라 ,

 

문 : 혁이가 카면 이해하는데 , 니가 카니까 카지 , 그런소리는 보통 당사자가 하는소리아니가 , 니가

 

뭔데 그런소리를 하냐 이거지 내말은

 

 

수업종은 한참전에 쳤지만 , 이렇게 말을하다가 선생님이 들어왔을때에야 끝이났음

 

니가뭐냐는 문이의 말에 민이는 아무말도 못했음 ㅋㅋㅋㅋㅋ 이게 계속 맘에 걸렸나봄

 

 

그리고 애가 좀 많이착해서 기분안좋은일있으면 죙일 다운되있고

 

좋으면 미치도록좋고 좀 단순한친구임 ㅋㅋㅋㅋ

 

 

그래서 공부도 잘하는거일지도 모름 ㅋㅋㅋㅋ

 

 

 

근데 애가 계속 시무룩해있었음 하루종일 ...

 

 

3교시떄부터 몸이안좋아서 엎드려 있는다고 하고

 

4교시때도 좀 시무룩하게 엎드려있었음 , 그러다가 심지어

 

 

점심도 안먹는거 였음 ㅠㅠㅠㅠㅠ

 

 

아 이건뭐... 3교시때 아프다고할땐 진짜 아픈가 싶었는데

 

4교시떄 시무룩할때부터 쟤가 아까그일로 기분이 안좋은건가 ..

 

싶다가

 

점심안먹는다하니 진짜 확신이 들었음 ㅠㅠㅠㅠ

 

 

조용히 민이옆으로갔음 ㅠㅠㅠ

 

엎드려있었는데 내가 옆으로 오는줄도 몰랐음 ㅠㅠㅠ

 

 

애들은 다 급식실가서 반에 둘밖에 없었음

 

 

우리반이 좀 스피디한 반이라 4교시 땡하면 달리기로 유명함

 

 

민이옆으로갔음 ㅎㅎㅎㅎ

 

기분을 풀어주려고 맘을먹음 ㅋㅋㅋ

 

 

 

민이 허벅지에 손을얹고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말했음

 

나 : 민앙~~~~~ 많이아퍼????

 

 

 

ㅋㅋㅋㅋ 반에 지만있는줄알았는데 당황했나봄 ㅋㅋㅋ 눈이 좀 붉은걸로봐 좀 운것같음

 

울일이 전혀없었는데 왜쳐우는지 물어보고싶었지만 개표정이 너무 우울해서 그런말을 할수없었음

 

 

나 : 아플수록 밥먹어야징ㅠㅠㅠㅠㅠ 밥먹으러가자 ㅋㅋ 오늘은 특별히 오붓하게 둘이먹자 ㅋㅋㅋ

 

민 : 아냐 가서 애들이랑 밥먹어 입맛이 없다 ㅎ

 

 

나 : 아 그럼나도 안먹엉

 

민 : 헐 ㅋ

 

나 : 배고파 뒤지겠는데 니때매 안머겅ㅋ

 

민 : 헐 ㅋ

 

나 : 쒸발2교시때부터 매점가려던거 참고있었는데 오늘급식도 맛있는데 니떄매 안머겅ㅋ

 

민 : 헐 ㅋ

 

 

뭐 이런식으로 계속 그랬음 ㅠ 그니까 애가 헛소리를 하는거임 계속

 

 

민 : 그럼 급식실까지 델다줄께 먹구와

 

 

아나 .. 이새끼가 장난치나 , 얼마나 더 기분풀어줘야 되는거지 ..

 

 

이런생각을하다가 걍 그방법을 쓰기로함

 

 

나 : 민아 ㅋ

 

민 : 으..ㅇ?

 

 

 

 

빨리먹은애들은 빨리오기때문에 뽀뽀를 하고 주위를 살폈음

 

 

뒤늦게 슬슬 나가는 다른반여자애들 말고는 복도도 한산했음

 

 

 

나 : 이정도했으면 일어나서 밥먹으러가자

 

민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분 단박에 풀렸음 , 뭐 김재박의 단박대출도아니고 진짜 이렇게 기분풀리는 단순한인간이었을줄이야

 

 

ㅅㅂ..진작에 이럴걸 괜히 지랄을했네 싶기도했음

 

 

 

그렇게 둘이 밥먹고 수업마치고 집으로 돌아갈때, 다시한번 민이가 그얘기를 꺼냈음

 

 

민 : 아까 진짜 기분안좋았어 ,

 

나 : 뭐가 ?

민 : 그냥 욱하는 마음에 문이보고 소리지르긴했는데 말하고나서도 아차싶더라고

 

나 : ㅋㅋ 뭘

 

민 : 그냥 .. 다같은친구인데 마치 니가 내꺼인마냥 말한것같기도하고 ,

 

내가 뭔데 이런소리를 하는거지 ,, 싶기도하고,,,

 

나 : ㅋㅋㅋㅋㅋ나도 니가 내 애인이나 되는줄알았다

 

 

민 : -_-

 

 

나 : 아 미안ㅋ 계속얘기해봐

 

 

민 : 근데 아까 그때로 다시돌아가도 그렇게 얘기했을것같긴하다

 

니가 문이랑 앉아서 문이가 살 만지면서 헤헤헤 거리는건 못보겟더라 진짜

 

 

나 : (-_-;; 너님도 만지잖아요..)

 

 

꾹 참았음.

 

 

민 : 도저히 안되겟다 혁아

 

 

나 : 뭘 ?

 

 

민 : 내가 니랑 무슨 사이라도 되면 , 아까 그런말하고도 당당했을꺼야

 

아까처럼 기분나빠서 엎드려잇는일도 없을꺼고 , 넌 내가 그렇게 풀죽어있는모습 싫잖아

 

 

나 : 아 .. 뭐 .. 싫다기보단... 걍 풀이 안죽으면 좋겠지만 난 크게 상관없ㅈ..

 

 

민 : -_-

 

 

나 : 당연히 친구가 기죽어있는모습을 보는건 싫죠

 

 

민 : 아 진지한얘기할려는데 자꾸 말꼬리 잡고 늘어질래 ?

 

 

(그 진지해지는 분위기가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_-;;)

 

 

나 : 아 ㅋㅋ 미안 , 그래서 니가 내린 결론이뭔데

 

 

민 : 그니까 ,, 내가 아까 그런걸 봤을때 화내도 이상할것 없는 사이가 되고싶다고

 

 

나 : ㅋㅋㅋ 사귀자 뭐이런말이가 ?

 

 

너무 진지하게 말한 민이에 비해 내 태도가 너무 가벼운가 싶기도했음 ,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있었음

 

 

나 : 그래 , 뭐 사귄다고치자 ㅋㅋ 그래서 아까같은 상황에서 니가 문이한테 화내면서

 

" 시발 내 남친에 손대지마 " 라고 말할수있냐 반에서 ? 응 ? 말할수있어 ?

 

사귀던 안사귀던 아까 그상황에선 넌 아무말 못했을꺼야

 

 

민 : 그야 그렇지만 .. 내 기분이란게있잖아 , 그렇게 말은못해도 ,

 

 

만약 사귄다면 , 그렇게 말하고나서 내가

 

" 진짜 내가 혁이랑 무슨사이나 된다고 그런소리를했지 .. ? " 라는 생각도 안품을수있고 ,

 

난 아까 그런생각하느라고 기분이 계속 안좋았던거라고

 

 

 

애가 저렇게 말하니까 할말이없음,

 

솔직히 애가 말도 좀 잘함 , 좀 밀리는것같았음 내가 잠시 생각하는동안 민이가 밀어붙였음

 

 

민 : 그러니까 , 이제 그만하고 사겨줘

 

 

-_-... 이건 고백인건지 .. 때쓰는건지 ... 부탁인건지

 

 

나 : 싫어

 

 

민 : 아웨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나 : 지금이 가장 좋은것같은데 ,, 사귀면 힘들어질것같아 왠지 ,

 

 

난 중3때쯔음은 동성애를 하는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봤음,

 

사람들의 시선도 시선이고 , 동성애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계속해서 확인하려하고

 

그런것때문에 서로 싸우는일도 많고 , 서로의 사랑에 확신을 가지기 힘들고 뭐 이런말을 본적이있음

 

 

민 : 지금이 가장 좋은게 아닐걸 , 내가너한테 10퍼센트 밖에 잘해주고있지 않은데 ?

 

-_- 헐... 도대체 100퍼센트면 뭘 받을수있는거지 ?? 자동차 ?? 집 ??

 

 

솔직히 민이가 싫은건 절떄아니었음 , 나도 민이가 날 좋아하는만큼 민이를 좋아했음

 

진짜 싫다 라는 말을 하기도 쉬운게아니었음 ,

 

 

나 : 내가 소유욕같은것도있고 , 그게 집착으로 변할지도 몰라 ㅋ 내가 이렇게 보여도

 

질투심도 강하고 , 아 뭐 내가 이런소릴 왜하고있는지 모르겠지만 , 힘들어질꺼야 진짜로

 

 

 

 

ㅋㅋ 전에말했듯 난 소유욕 같은게 좀 있었음 , 확실히 내것으로 만든다거나

 

일단 민이가 나랑 사귀게되면 민이는 족쇄를 차는것 같을거임 ㅋㅋㅋㅋㅋ

 

 

민 : 니가 집착해주고 니가 소유해주는것만큼 나한테 좋은건없어

 

 

 

 

 

-_-;;;;;;;;;;;;;;;;;;;;;;; 미...민아... 공부잘하는애는 어휘구사력이....장난이아니군...

 

나...날 흔들어버렸어..

 

 

 

나 : 그래도 싫어

 

 

민 : 아 왜ㅐ

 

나 : 사귀더라도 이렇겐싫어 좀더 멋있게 고백해봐ㅋ

 

 

그제서야 민이 얼굴에 웃음이 보이기 시작함

 

 

민 : 아놬ㅋ내가또 이런거 ㅋ 전문ㅋ분야 ㅋ 아 놔 ㅋ 또 이빨털게하네 ㅋ 기다려바 ㅋ

 

나 : 미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

 

 

민 : 혁아

 

나 : 아시발 ㅋㅋㅋㅋㅋ 못듣겠다 걍 사겨줄께 ㅋㅋㅋㅋㅋ 아 미친 ㅋㅋㅋㅋㅋ

 

 

민 : 아 왜 ㅋㅋㅋㅋㅋ 들어봐

 

나 : 아 하지마 ㅋㅋㅋ 하지마 ㅋㅋㅋㅋ 하지마 ㅋㅋㅋㅋㅋ

 

 

민 : 진짜 내가 무조건 너한테 잘할게 , 무조건

 

 

정말 , 그때 무조건이란 말엔 뭔가 신비한 힘이있었음 , 몸에 소름이 돋을정도로 좋았음

 

무조건이란말에는 여러가지 뜻이있음 , 조건없이 , 무 조건

 

비가오나 눈이오나 내가 장애인이되든 걍 어떤 조건없이

 

무엇보다 좋았던건 , 그 무조건이 너무나 진실로 다가왔었음

 

 

나 : 그래 , +_+

 

 

민 : 니가 지금까지 나랑 안사겨주고 애태운 댓가로 부탁 다섯개만 들어줘

 

 

나 : 싫어

 

 

민 : 네개

 

나 : 싫다니까

 

 

민 : 세개만

 

 

나 : -_-

 

 

조삼모사도 아니고 , 다섯개라고 말했다가 하나씩 줄여주면 내가 좋아할거라 생각했나봄

 

난 들어줄 이유가없었음

 

 

 

나 : 뭔가 착각하고있나본데 난 들어줄이유가없어

 

 

민 : 들어줄 이유가 없기때문에 그걸 부탁이라고 하는거야 ,

 

 

나 : 아 뭔개소린진 모르겠고 안해 싫어

 

 

민 : 제발 ㅠㅠㅠ 니때매 내 학교생활이 그간 얼마나 가슴아팠는데 ㅠㅠ 부탁이야 으헝허

 

 

나 : -_-;;음.... 그래 , 뭔데 들어나보자

 

 

민 : 들어준다고 말해

 

나 : 들어보고

 

민 : 들어준다해

 

나 : 아 안해

 

 

민 : 아놔 이새끼진짜 ㅋ 아놔 참 ㅋ

 

나 : 일단 말해보래도 , 아 ㅋ그래 들어줄께 말해봐  , 어려운부탁아니면

 

 

민 : 일단 첫번째로 , 이제 다른애들이 스킨쉽하는거 정색하면서 싫다고해

 

 

-_-.. 사귀면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이걸 또 부탁으로 쓰다니 ...

 

라는 생각이들었음 .. 하긴 근데 진짜 내친구들이 나한테 좀 심하긴했으니 이런부탁 할만도함

 

정색,,하면서 싫다고는 말못해도 거절할 생각은 있었기때문에 어렵지않게 콜함

 

 

나 : 그래 뭐 , 노력해볼께

 

 

민 : 노력말고 필사적으로

 

 

나 : 아 알겠다니까 ㅋ

 

 

 

근데 이렇게 말하는게 , 너무 날 좋아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음 말하는내내,

 

날 아껴주고 좋아해주는 느낌이 분명들었음

 

 

 

민 : 그리고 전화 매일하고 , 어디 가는거나 이런거있으면 나 꼭 대리고가거나 말하고가 ,

 

그리고 무슨일있거나 좋은일 슬픈일 어떤일이있어도 나한테 젤먼저 말해

 

 

나 : 이게 부탁하나임 ?

 

 

민 : ㅋ;; 그래서 내가 첨에 다섯개라했잖아

 

 

나 : 묶음상품도 아니고 부탁을 왜 엮냐 식빵아

 

 

민 : 아 어려운거 아니잖아 . 사귀면 다들하는거야

 

 

 

하긴 .. 들어보니까 난 사귀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걸 이친구는 부탁으로 하고있었음

 

하지만 어려운척 힘들겠지만 노력해보겠다는척을하며 들어주기로함

 

 

나 : 그래 . 하, 알겠어 , 근데 이건알아줘 , 너가 부탁한건 너도 지켜야하는거야

 

 

민 : 당연빠따루지

 

 

나 : 마지막은 뭔데

 

 

민 : 이게 제일 어려운건데 ㅋㅋㅋㅋㅋ

 

 

나 : -_-;; 그럼 이까지만하자

 

 

민 : 근데 또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아 , 니가 잠깐 고생하면되는거..

 

 

-_- ; 저렇게 말했는데도 왠지 느낌이왔음 ,

 

늘 나한테 뽀뽀해달라고 하면서 ' 잠깐 고생해줘 ' 라든식의 말을 곧잘 해왔기에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걍 빨리 해주고 치울려했음 -_-

 

 

 

 

 

민 : ㄴㄴ;; 님아 ㅋ 제부탁은 거기아님

 

 

나 : ??

 

 

민 : 요기

 

 

 

저런 귀여운 말투로 손을 입술에 갖다대는게 아니겠음 ?

 

 

마치 20살 숙녀마냥 부끄러워 하기시작했음

 

 

 

나 : 안해

 

 

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나 : 뭔 사귄지 20분만에 키스냐

 

 

민 : 아니 키스말고 걍 갖다대는걸로만

 

 

나 : 볼에하면 뽀뽀 입에하면 키스야 뭘 갖다대는거야 혀넣으면 딮키스고

 

 

난 정말 평소에 그런생각을 가지고있었음 , 볼에는 뽀뽀 입에는 키스 뭔가 입에서 왓다갓다한다하면 딮키스

 

 

민 : 아니지 ㅡㅡ 입과 볼은 뽀뽀 혀넣으면 키스지

 

 

나 : 그럼 딥키스는 뭔데

 

 

민 : 그건 키스와 동음이의어로 통하는것으로써 ...

 

 

나 : 아 쓸데없는소리하지마 ㅋㅋ 안해

 

 

민 : 알겠어,

 

 

저말과 동시에 애가 삐진척을하는거임 계속 중얼중얼거리고 , 잠깐들어보니 뭐 이런소리였음

 

 

' 에효 , 난사귀는데 애인한테 스킨쉽도 못받고, 찬밥신세가될거야 난,, 애효 ,, 곧버려지곘지 . '

 

 

뭐이딴 소리를 ...

 

 

나 : 아.. 알겠어 ㅡㅡ 대신 니가해 , 내가해주긴싫어

 

 

민 : 음 ... 진짜지 ? ㅎㅎㅎ

 

 

나 : 그래 대신 허튼짓하면 다신안해

 

 

민 : 응 +_+

 

 

애가 겁나게 뜸들이다가 -_- ...

 

 

 

쪽ㅎ

 

 

 

 

진짜 짧았음 , 너무 짧아서 아쉬움...은 아니고 ㅋㅋㅋ 진짜 짧게 지나갔어요

 

 

근데 애가 막 너무좋아하는거임 ㅋㅋ 나도 좋았는데 내가좋아하는건 좋아하는게 아니었음 ㅋㅋㅋ

 

진짜 너무 좋아했음 ㅋㅋㅋㅋ 나도 좋긴좋았음...ㅠㅠ근데 니가 그렇게 좋아해버리면 ㅠㅠㅠ

 

ㅋㅋㅋㅋㅋ

 

 

 

나 : ㅎㅎㅎㅎㅎㅎ

 

 

민 : ㅎㅎㅎㅎㅎㅎㅎㅎ

 

 

나 : ㅎㅎㅎㅎㅎ

 

 

민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사랑이 시작되었음 -_-ㅎㅎ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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