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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데 합석했다가 어떤여자한테 봉변당했어요

후유 |2012.02.06 09:40
조회 38,570 |추천 137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많은 관심가져주실줄 몰랐어요 ㅜㅜㅋㅋ

같이 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저는 너무 답답하고 내가 정말 뭘잘못했나싶어 넋두리식으로 올렸는데...

관심가져주신분들 모든분들 감사해요

세상은 넒고 이상한사람은 많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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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북에 사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글을 올린건 다름이 아니고

이틀전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해서입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제가 남친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전북 k시에 티비에 출연하고 맛집으로도 유명한 ㅂㅅㄹ 라는 중화요리점을 가기로했어요

 

그날이 토요일 점심?쯤이여서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라구요

(원래 거기가 금토일이면 줄서서 기다려야된대요)

 

그래도 얼마나 맛있는 맛집인가해서

1시간정도 기대하면서 기다렸죠

솔직히 기다리는건 좀 춥긴해도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하면

별로 힘들지않았어요

 

그런데 드디어 저희가 들어갈 차례가 됬어요

근데 아시잖아요 이렇게 사람도 많고 밀리는 맛집은 낑겨서 먹을수도있고

합석해서 먹을수도있잖아요

 

아줌마가 안내해준 자리는 테이블 1개에 자리가 4개짜리 자리였는데

거기에 이미 어떤 커플이 마주보고 앉아있더라구요

 

저는 그런가보다하고 앉으려고 하는데

그여자가 저희를 보고

"하, 참 어이없어 합석이야 완전싫어"

이렇게 대놓고 싫다고 말하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전 순간 기분이 나빴어도 자리가 거기밖에 없었으니까

그냥 앉아서 먹으려고 헀죠

그러면서  제가 " 저기.. 싫으세요??" 라고 물었죠

싫다고하면 옮길수도있는거고 이왕먹는거 같은 자리에서 먹으면

서로 기분안나쁘게 먹을수도있는거잖아요

 

그런데 그여자가 계속 어이없다는 표정지으면서

"저기 말좀걸어주지말아줄래여?? 아 진짜 짜증나

제가 싫던말던 제마음이고요 그쪽알아서 하세요"

딱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제가 진짜 뭐 심한말 한것도 아니고

기분나쁜말한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화나면 벙찌는 성격이라

멍하니있다가...

"네?? 뭐라구요??"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그여자가 다짜고짜 반말하면서

"아 진짜 어이없어, 야 조용히 하고 말좀걸지마 짜증나니까"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이것보다 심했던거 같음..)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순간 욱해서 반말을 했죠

"뭐?? 진짜 어이없네 " 이랬더니

그여자가

"뭐? 니가 더어이없어 이런데까지와서 이래야되?" 하면서

진짜 눈에서 레이져 나올기세로 진짜 사람칠것같이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러다 사람치겠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어 지금 니면상 쳐버리고싶어"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럼 쳐봐" 이랬더니

그여자가 입만살았지 차마 치려는 흉내도 못내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제남친은 일단 식당이고하니까 말리는데

더 어이없는건 그여자 남친이 멍한표정으로 그여자쪽만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그렇게 싸우다가 ㅂㅅㄹ 아줌마가 싸우는걸 말리면서

저희보고 방쪽에있는 좌식으로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진짜 순간 열받아서

일어나면서

"야 너 그렇게 살지마" 라고 했더니

 

그여자가 분이 안풀렸는지 말도 무슨 딱따구리처럼 따박따박말하는게

"뭐? 그렇게 살지마?? 너나 그렇게 살지마"

이러면서 싸움은 끝나는둥마는둥 했어요

 

마음같아선 짜장면이고 짬뽕이고 다 팽겨치고

그여자랑 밖에 나가서 대판싸울까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어서 급기야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이런데 까지와서 이런 봉변을 당해야하나...이런생각들고

남친은 자기때문에 여기와서 이런일 생겨서 미안하다고하는데

그게더 속상하고 미안하더라구요....

 

아 진짜 제가 뭘 잘못했나요??? 못할말 한것도 아니고

제가 뭐실수한것도 아니고....

 

톡커님들 진짜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추천수137
반대수6
베플작작|2012.02.06 11:16
헉 첫 베플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집짓고가영! 죽어가는홈피를 살려주세염 ------------------------------------------------------------------------- 그러다가 웃으며 슬적 짬뽕 국물 투척
베플|2012.02.06 21:42
가정교육을 못바다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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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2.02.06 21:38
그렇게 합석하는게 싫으면 더비싼곳 예약해서 쳐먹던가 왜 거기가서 지랄이야 저 개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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