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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군대에서 겪었던 두번째 이야기.

말년병장 |2012.02.06 10:17
조회 2,219 |추천 3

군대에서 겪었던 무서웠던 두번째 경험에 대해서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gop올라가기 전인 그러니까 한겨울 2005년 01월로 생각됩니다.

3월 gop 상승을 압두고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였죠.

그리고 점호하는중에 다른 소대를 당직 사관이 돌면 소대원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있었죠.

 

그날따라 우리 소대는 무서운 이야기에 필이 꽂혔습니다.

우리 분대 저보다 4개월 후임이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꿈에서 본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제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씻으려고 화장실 (우리 중대는 화장실 바로 옆에 세면하는곳이 있었음)에 갔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가는 복도에도 아무도 없고, 씻으려고 들어가는 세면대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는 생각보단. 매일 북적북적 대서 제대로 씻지도 못했기에 저는 기분좋게 느긋하게 씻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A상병님이 화장실에 급히 들어오더니 급했는지 바로 변기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문을 굳게 잠궜습니다. '왜 아무말도 없으시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르게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급하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씻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문쪽에서 누군가가 쳐다본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있는 거울을 봤습니다. 거울을 보니, 완전히 새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화장실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겁니다. 저사람은 왜 저기에 서있을까. 라고 생각만하고 계속 씻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화장실쪽에서 계속 똑똑 하는 노크소리가 들렸고, 어느순간 그 소리가 멈췄습니다. 저는 순간 찬물로 씻고 있는데도 땀이 비오듯 했고,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화장실 쪽으로 조금씩 이동했습니다. 그러던중 A상병님이 화장실에 들어간걸 깨닫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A상병님을 계속 불렀습니다. 근데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엄청난 땀이나고 마음은 가지 말아야 하는데. 다리가 계속 누군가가 부르는것 처럼 화장실 쪽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니 훨씬더 고요했고, 문이 닫혀있는 곳으로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자 그 문은 조금식 열렸고, 저는 쳐다보면 안된다. 쳐다보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이끄는 대로 그 문이 열려 있는 곳에 앉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무서웠지만, 그나마 아무도 그곳에 없다는 안도감에 눈을 살짝 떴습니다. 정말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일 끝에 화장실 부터 다시 똑똑. 똑똑...... 그때 저는 다행히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이렇게 제 후임이이야기를 풀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어느덧 점호시간을 훌쩍 지나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A상병 야간 근무를 마치고 갑자기 뛰어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그이야기를 들은 이후라 더더욱 긴장 할 수 밖에 없었죠.

 

"아~~ 깜짝이야 임마. 뭐가 그리 급하냐."

 

그 A상병이 우리에게 이야기 해 주더군요.

 

"제가 근무를 나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위병소 근무이기 때문에 본부중대에서 공포탄 받아서 위병소까지 약 100여미터 걸어가야함)공포탄 받고, 가고 있는데, 우리중대 지날때 뭔가 꺼린직한겁니다. 그래서 우측을 봤죠. 아무것도 없어서. 에~~이 뭐야 하고 가는데.. 저 근무 안서고 다시 돌아 올뻔 했습니다."

 

"왜 아무것도 없었다메"

이 뒤에 말 듣고 소대원들 전부 야간 근무였는데 자기 근무시간까지 아무도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 그림자 까지도...."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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