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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훈남한테 번호물어봤슴

164흔녀 |2012.02.07 02:36
조회 47,778 |추천 64

악 >< 톡됬네요..ㅋㅋ 처음이에요..ㅠ 감사ㅠ

 

댓글보니깐 제가 남자 얼굴만 보고 번호딸라고 했다고 속물이라고 말하시는 분 게시던데

솔직히 저도 어느 여자분들처럼 남자 얼굴 보다는 성격이랑 내면을보고 매력 있는 남자랑 사겨왔는데요..

그래도 한번쯤은 잘생긴 남자분이랑 사겨보고싶다는 생각에 번호딸려고 했던거구요..

남자만 이쁜 여자좋아 해라는 법 없잖아요..ㅠ

미녀와 야수 커플은 흔하지만 미남과 야수(?)커플이 없으라는 법도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못생긴거도 아니거든요.. 솔직히 여자가 주위에서 예쁘다라는 말 듣는게 흔한 일이고 그래서 착각을 가지고 사는 경우 많다는거 잘아는데요.. 진짜 저는 객관적으로 딱 평가해서 그렇게 못생긴거 아닙니다..ㅠ 뚱뚱한거도 아니구요..ㅠ(키164/47 정도 나감ㅠ) 

 

또어떤분이 그남자한테 욕하라고 하시는 분 게시던데.. 막상 제 입장이 되보세요..ㅠ 여자로서 머 주위에 힘좋은 백이 있는것도 아니고 괜히 욕했다가 일만커지고 위협 당할 수도 있는거고..ㅠ 무섭잖아요..ㅠ

어쨋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나름 얼굴에 불만은 없는 슴한살 흔녀임..

 

오늘 친구랑 길에서 진짜 완전 내 이상형? 이라기보다 느낌이 확가는 훈훈한 남자님을 봄....><

 

원래 모르는 남자한테 말도못거는 수줍 소녀라..ㅋ 번호물어보는건 상상도 못하는 소심인데..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꺼 같아스 진짜 한번 해보자하고 용기내봄ㅋ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할까말까 한 500번 생각함

 

결정적으로 친구의 응원으로 번호물어보기로 맘먹음ㅋ 그리고 오늘 화장이랑 옷빨도 쫌 살았었음ㅋㅋ

 

그래서 얼굴에 철판깔고 이악물고 말걸었음.. 

 

 

지금 부턴 대화체(생각나는데로 재연ㅋㅋ)  

 

나님 : "저기요..."

 

남자님 : "예?"

 

나님 : "혹시..... 연락처쫌... 잘생기셔서(이건 내가 생각했던 맨트가 아닌데 그냥 튀어나옴..ㅠ말도 조카 버퍼링ㅠ)

 

그 남자님 옆에 친구 두명 같이 있었음 근데 이 친구두명이 내말듣고 조카 쪼게는거임..ㅠ

 

하튼 중요한건 그 남자님아의 말

 

첨에 남자님도 따라서 쪼개다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싫은데요" 이러는거임....ㅡㅡ

 

진짜 ㅆㅂ조카 후회막심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음ㅠ 완전 개쪽

 

그래도 난 티안낼려고 애써 도도한척 "아네" 이러고 바로 돌아서서 그냥 앞만보고 걸어감

패닉 상태라 몸이 로봇처럼움직임ㅠ 지금 생각해보면 조카 ㅄ같이 보였을거임ㅠ

 

하튼 그냥 멀리 숨고 싶었음ㅠ 친구도 패닉 상태라 둘다 고개 숙이고 아 ㅅㅂ개쪽 이러면서 같이 축지법ㅠ

 

 

아근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님이 뛰어와서 내 어깨를 잡는거임

 

나 완전 긴장했지만 또 도도한척 그냥 고개만 돌려서 꼴아봄..(지금 생각해보니 이것도 ㅄ같았음ㅠ)

 

 

그니깐 남자님이 "아 저 장난이었어요 죄송해요"이러는 거임...

그러면서 자기폰 내밀면서 "연락처쫌"이러는 거

 

내가 여기서 끝까지 도도한척 하면서 그냥 쌩까야 되는데 또 그걸 ㅄ같이 덥석 받아버림..ㅠ

그리고 내 폰번호 찍어줌ㅠ 남자님 고맙다고 하고 바로 뒤돌아감

 

그래도 기분 조카 좋아짐ㅋㅋㅋ 나 원래 쫌 단순한 아메바ㅋㅋㅋㅋ 

마치 그순간은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기분업ㅋㅋㅋㅋ

 

친구한테 내가 커피쏜다하고 바로 탐탐들어감ㅋㅋ

 

나님은 오매불망 연락오길 기다림ㅋㅋㅋ 

 

근데 한참있다가 문자 날라옴 근데 문자 내용이 완전 반전에 가관... 아 진금 생각 해도 욕나고 이건 가문의 수치임..  

 

 

문자 내용 - 야이 오크년아 못생겼으면 싸돌아 댕기지 말고 짜져있어ㅗㅋㅋㅋㅋㅋㅋㅋ

 

 

아ㅆㅂ 나님 순간 너무 쪽팔리고 분하고 치욕스럽고 진짜 나도 모르게 눈물 터짐

 

내 친구 문자보고 개빡쳐서 그번호로 전화걸라는거 내가 자제 시킴..ㅠ

 

 

지금도 생각해 보면 분해서 미칠거 같음..ㅠ 그리고 나님 방금도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멍하니 10분동안 생각함  얼굴을 다 갈아 엎어버릴까 이러고...ㅠㅠ

 

진짜 나님 솔직히 태어나서 예쁘다는 말을 들었으면 들었지 못생겼단말은 처음들음ㅠ

 

솔직히 내 자뻑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딱 비교해도 그렇게 꿀리는 얼굴은 아님..

 

근데 그 미친 남자님 덕분에 내 자신감은 안드로메다행

 

진짜 성형 욕구가 이렇게 생긴적 없었음..

 

 

아 진짜 너무 분하고 쪽팔려서 잠이안옴ㅠ   

 

 

원래 남자들 이런 장난 많이침?ㅠ 그남자ㅆㄲ님이 미친놈 인거임?ㅠ    

  

 

 

 

 

        

 

 

 

 

 

  

 

 

 

 

추천수64
반대수19
베플힘내요|2012.02.07 22:29
진짜로 얼굴 잘생긴 사람들은 얼굴값을 해요 어쩔수 없지 그런사람들은 맨날 이쁜여자만 만나오니깐 그래도 내가 만약에 글쓴이라도 상처받겠다 +얼굴 잘생긴 사람들 눈엄청 높아요 왜냐면 사귀는 여자마다 이쁜애들이니깐 왠만한 여자가 대시하면 절때로 않받아줘요 솔직히 여자는 남자 얼굴 별로여도 자기한테 잘해주고 매너남이면 호감이 가서 사귀는 경우는 있지만 진짜 여자는 얼굴이 이뻐야 한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야지 훈남도 잡지 저런사람들 님말고도 대시하는 사람많을거에요 지잘난맛에 사는 남자 그리고 뭐 얼굴보고 번호 물어봤다고 글쓴이보고 뭐라하는 사람들 우리 솔직하게 사람 처음볼때 얼굴보잖아요 왜 자기들은 않그러는척 하는지 참 내가 저상황이라면 욕하고 싶어도 더 상처받을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ㅉㅉ
베플이건|2012.02.07 22:39
거봐 내가 그랬지 훈남 훈남 거리지 말라고. 넌 미남을 본거지 훈남 본거 아니라니까?
베플ㅇㅇ|2012.02.08 11:19
원래 저런 남자류는 비유를 하자면 주위에 다이아몬드가 넘쳐나니 다이아몬드 수집만 할 뿐 사파이어, 루비, 금 등은 보석 취급도 안하는 남자류에요 너무 상처 받지 마시길... 님도 보석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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