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제글썼던 글쓴이에요..
여기있는 톡커님들말듣고..제가진짜 눈치도없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저희오빠 사업같은거 안하고 그냥 회사원입니다..
직급은 잘모르겠지만..카드고지서는 오빠가뺏어가서 제대로 못봤어요..
어제저녁에 댓글다확인하고..하나하나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댓글을보기전엔 우리오빠가 설마바람을 폈을까..내가너무의심이 많다고 욕이라도좋으니까
진짜 내가 의심하는거였으면 좋을텐데..라는생각이먼저들었지만..
댓글을읽고나니..정말 저희오빠가 의심스러운게 한두개가아니더라구요..
정말..내가 2달동안 뭘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어제 오빠잠들기까지 기다렸다가 오빠완전히잠든거 확인하고..오빠핸드폰을 들고
부엌에가서 오빠가 패턴그리는거 잘봐뒀다가 몇번따라해봤더니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부장님번호제핸드폰에 저장해놓구요..
문자보니까 부장님이랑 대화한게 가관이더라구요..
부장님에게 "자기야 이번주토요일에는어디갈까??"라고 보냈고
그부장님이란사람은 "영화관갔다가~또그호텔가자!그호텔스테이크맛있더라~"라고보내고..
부장님이랑 자기야라고 부르나요..일단 다 캡쳐해서 제폰에 보내놓고 그기록은 다 지웠어요..
카톡에 부장님이라고 되있는 사람사진에 제남편얼굴이랑 어떤여자얼굴..둘이뽀뽀하는게
프로필로되어있더라구요..제가속은거죠..진짜뒷꼴이 땡기더라구요..
그것도 캡쳐해서 제폰에보내고 기록삭제해놨구요..진짜배신감이 장난이아니더라구요..
아침까지 펑펑울었습니다..내가이런사람을 믿고3년동안 살아왔다니..라는생각이들면서..
정말 펑펑울었습니다..그리고 오빠일어나기전에
오빠옆에다시가서눕고 오빠일어나도 자는척했습니다..
제가자는척하니까 제가자는줄알고 나가면서 제얼굴에 뽀뽀하고 출근하더라구요..
역겨웠습니다..지금뽀뽀하는그입술로 그여자한테도 이렇게 뽀뽀를 해줬을까..
역겹다는생각밖에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빠나가자마자 저도일어나서 챙기고
여기있는분들 말대로 카드회사에 가서 카드내역뽑아봤어요..
그카드가 제이름으로 되있거든요..
카드내역봤더니 아웃백에서40만원 무슨주얼리에서150만원..여성의류에서100만원정도..등등
이렇게나와있더군요..
저는 2달간오빠랑 외식한번한적이없고 보석선물받은적없는데..전옷한번 맘껏사입은적도없는데
이걸다 누구랑했을까요..누구한테 선물줬을까요..진짜속에서뭐가치미는데..
그카드내역도 다뽑아놓고 가방에뒀습니다..
그리고 그부장님번호로전화했더니..여자가받더라구요..
하..우려가현실이되는순간이였어요..
그래서그냥 누구핸드폰아닌가요??라고말하고 아니라고하니까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집에왔는데..허탈하더라구요..
3년이란 같이보냈던추억도..생활도..모든게 허송세월보낸것같고..
저번주말에도 그여자랑보냈을까..보내면서뭘했을까..
날욕했을까..무슨사이인걸까..별별잡생각이다들더라구요..
제가외식하자고했을때는 우리이제 아기도낳아야되고 그러려면 돈아껴야한다해서
외식한번제대로못하고 돈을아끼지못하고 나가서 밥먹을생각할 제자신을 탓하고..
놀러가자하면 나회사일때문에 힘들다..하는오빠뒷모습을보면서 오빠는힘든데 나는해줄수있는게
없다고 슬퍼했던기억도 떠오르고..그런생각하면슬프고..
저도 직장다니지만 오빠돈은 저축하고 제가벌어온돈은 생활비랑카드값으로나가는데..
그럼 내가번돈으로 그여자밥먹이고보석사줬을까..그런생각하면분노가치밀고..
진짜 뭘어떻게 준비해야될까요..
진짜머리가아픕니다..이런일처음이고..오빠가 제인생에 처음이자마지막남자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이런일 겪을꺼라고 상상조차안해봤어요..
제가어떻게 처신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이거가지고 이혼증거가될수있을까요..??
지금 솔직히말하면 오빠랑바람핀여자 머리카락이라도 다뽑아버리고 싶은심정입니다..
진짜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네요..머리만아프고..
증거를어떤식으로 모아야 오빠와그여자의 바람을 밝힐수있고
이혼을하게된다면 어떻게해야 저한테 유리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