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쩍엔 찰랑거리는 긴생머리 어려보이는 앞머리 예뻐보이는 파마머리
한달이 멀다하고 바꿔가며 변신했는데
아줌마 되니 그딴거 다 필요없다 앞머리 실핀 꽂고 고무줄로 질끈 묶는게 제일이요
처녀쩍엔 뚱뚱해도 짧은 치마 꽉 끼는 청바지 고수하며 스타일에 민감했지만
아줌마되니 고무줄 바지 없인 못살겠네
처녀쩍엔 가방 무늬만 봐도 다 아는 명품백 없이는 못살것 같더니
아줌마 되니 장가방 없이는 못살겠네
처녀쩍엔 높은 구두 아니면 상대도 하기 싫더니
아줌마되니 구두가 왠말이냐 낮은 구두도 저리가라 편한 운동화가 최고일세
처녀쩍엔 비싼 화장품 바르며 피부에 예민했거늘
아줌마되니 애들 발라주고 남은 로션도 감지덕지
처녀쩍엔 돈만벌면 이옷 저옷 닥치는데로 사서 골라가며 입었는데
아줌마되니 내 옷은 눈에도 안보이네 내 눈엔 오로지 신랑과 애들 옷만 찾고 있네
처녀쩍엔 밖에 한번 나갈려면 한시간 두시간 잡아 놓고 준비했거늘 한시간이 왠말이냐
아줌마 되니 오분이면 충분하네
처녀쩍엔 살찐다고 이 음식 저 음식 가려가며 먹고 굶었는데
아줌마되니 굶으면 큰일이요 밥심으로 내 가정 지켜내네.....
신랑들앙!! 여자들도 이만큼 희생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니까
부디 본인만 희생한다 생각말고 일끝나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여자들좀 도와주셔용~^^♥네에~~~
우리 모두 사랑받고 귀염받는 신랑 아내 되보자구용~!!!!!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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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제글에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네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거라 생각하고 글 솜씨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키보드 눌러봤는데 의외의 답변들이 참 많아요ㅠ
저는 저를 비하하려 쓴글이아니고 또 대다수 여자분들이 다 그렇다 올린게 아니라
남성분들 보시고 여자들도 이만큼 양보하고 사니 좀 베풀고 살라는 취지였는데 빗나가버렸네요ㅠㅋㅋ
답변중 굴질구질 ㅠ 영원히 기억에 남을 듯~
엉엉 ㅠㅠ사실 처녀시절엔 제가 씀씀이가 좀 컷어요 저 꾸미는거라면 아끼지 않고 질럿더랬죠 결혼전에는 저또한 이런 아주머니들 보면 속으로 왜저리 살까 난 저리 안살아야지-_-;;;
;천번만번 다짐하며 결혼을 하였거늘~
막상 결혼하고 신혼때까지는 처녀시절하고 다닌것처럼 다누리고 살았죠
헌데 아이를 갖고 임신해서부터 출산에 육아까지 하게되니 나 꾸미기 보다는
오히려 잠자는 시간을 더 만들게 되고
외출할때 역시 아이와 함께 동행이다보니 치마에 뾰족구두는 사치가 되어버렸어요ㅠ
그래요 톡커님들 말처럼 여자도 꾸며야 맞아요
제가 저리 글 올렸다해서 항상 저리 궁상맞게 사는건 아니예요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격식이 있을때면 저두 큰 맘먹고 옷도 사입고 화장도 하지만 처녀일때 처럼 매일 하진 못하잖아요 ㅠㅠㅠㅠ
만일 아이들이 초등 중등에 들어감 저두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젓먹이 아가에 이제 말트기 시작한 아이 둘을 보고 있자니
나한테 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당...ㅠ구질구질 궁상 이란 말은 삼가주셔용~
무튼 대한민국에 베이비맘들 힘내셔용~
그래두 힘들때면 아가가 활짝 미소 한방 날려줌 에너지 퐉퐉 솟아나잖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