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슴셋여자입니다ㅋㅋㅋㅋㅋ
달달한 연애이야기나 좀 적어볼까 하고 ...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있으나 지금 내 옆에 음스니 음슴체 꼬우!ㅋㅋㅋㅋㅋ
2009년 봄쯤 이었음ㅋㅋㅋㅋ
글쓴이는 스무살때 미용실에서 스텝이였음 .....
아주 바쁜 어느날 ,
디자이너쌤의 고객님이자 친구가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명이 더 따라 들어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의 내 남자친구임.............ㅋㅋㅋㅋ
나는 혼자 스텝이었던 터라 너무 바빴음![]()
미친듯이 혼자 이거 저거 하러 돌아다니느라
당시에 남자친구는 고객이었고 분홍티였음..... 그냥 고객일 뿐이었음 ㅋㅋㅋㅋㅋ
지금도 내 기억에는 분홍색 카라티를 입은 그냥 고객일 뿐,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음ㅋㅋㅋ
그거에 대해서 남자친구는 은근히 서운해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며칠 뒤쯤에 디자이너쌤이
분홍색 옷 입은 친구 기억 하느냐고 물어봤음ㅋㅋㅋ
그나마 쌤친구라서 어렴풋이 기억난다고 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홍티가 날 자꾸 소개시켜달라며 며칠째 조르고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고 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걸 만나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더니
쌤은 그냥 밥한번 먹자고
쌤이랑 같이 먹는 거니까 부담갖지 말고 그날 밥 먹자고 약속을 덜컥 잡아버렸음
그리고 그날 일 끝나고 저녁 먹으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집이었음 ![]()
꽃게탕이 내앞에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분홍티와 분홍티 친구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분홍티 친구는 썜의 남자친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그렇고 그런사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분홍티는 꽃게도 주고 물도 따라주고 숟가락도 주고 젓가락도 주고 밥도주고
으잉...............내손으로 한것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게 살도 발라주겠다고 한거 겨우 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글쓴이는 일끝나면 밥을 잘 안먹기 때문에
걍 깨작깨작 먹었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10시가 넘어서 집에 가야했음
분홍티가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아부지가 데리러 오시기 때문에 괜찮다 하고 갔음,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분홍티가 뛰어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핸드폰을 쭉 내밀더니 번호좀 알려달랬음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 된다는 쌤의 말에 번호를 알려줬음![]()
그리고 연락이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들어갔느냐고 , 뭐 맛없었느냐고 , 등등등
늘 연락이 먼저 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일찍 끝나면 미용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꿈을 갈망하는 스텝이었으므로 일이 끝나고도 연습에 또 연습을 했음
그럼 미용실에 치킨 배달부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을 밥보다 좋아하는 글쓴이는 처음에 너무 깜짝 놀랬음
난 안시켰는데, 어쩌지........ 받고싶어 ![]()
저 배달 안시켰는데요 , 하면 조땡땡씨가 시키셨어요 하고는
꼭 쌤꺼까지 두마리를 시켜서 보내는 센스 쟁이였음ㅋㅋㅋㅋㅋ
또, 5월이 되면 우리 지역 축제가 열렸었음ㅋㅋㅋㅋㅋ
축제 마지막날엔 불꽃놀이를 하는데,
나는 미용실에서 연습을 하느라 제대로 보질 못했음![]()
근데 갑자기 mms가 왔음![]()
뭔가 하고 봤더니
불꽃놀이 동영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하느라 힘들지 않냐며 찍어보내준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점점 이런 배려도 부담스러워졌음
그리고 나에겐 5살 차이의 벽이..........너무나도 컸음 ![]()
하루라도 빨리 정리 해야 겠다고 마음 먹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핸드폰을 정지 시킴 ![]()
그리고 한달 뒤에 풀었음
연락이 없었음 , 그리고 뭔가 미안했음 ㅠㅠ
그런데 푼지 얼마 안되서 전화가 왔음
완전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였음................
남자친구는 지금도 예전에 만날때도 술을 참 못하는 사람이었음ㅋㅋㅋ
"왜, 핸드폰 풀었는데 연락 안했어? " 라며 조용조용용히 따져물었음
난 딱히 할말이 없어서 죄송해요..............이러고 있었음
그러더니 ......
"그래 , 니 마음 잘 알았다 , 미안하다"
라며 끊어버렸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나이차이만 아니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라고 생각했음.....ㅠㅠㅠ
스무살때는 정말 3살 차이도 많다고 생각했던 나이였음......ㅜㅜ
너무 마음이 아팠음ㅜㅜ
그리고 그렇게 잊혀져버렸음 ,
간혹가다가 생각나긴 했지만 그냥 그저 잠깐 스친 인연이라 생각했음...ㅠㅠㅋㅋ
그리고 1년이 지나버렸음.......
영원할것 같았던 스무살이 지나고 스물한살이 됬음ㅠㅠ![]()
5월이 되자 또 다시 축제가 했음
이번에 미용실 식구들 모두다 함께 축제를 갔음ㅋㅋㅋㅋㅋ
옥수수를 먹으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내 팔을 획 잡아챘음
그리고 "ㅇㅇ아 오랜만이다"
라며
남자친구가 있었음 ![]()
그 순간 심장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 라며 어색하게 인사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자리를 피했음
그날 밤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음ㅋㅋㅋㅋ
" 나 누군지 알아? "
안다고 했더니 , 이번 쉬는날 밥먹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핡
그래서 먹겠다고 해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쉬운여자였나봄...............![]()
팔한번 잡힌걸로.......................넘어가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박력있는 남자친구 모습에 그냥 넘어가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날 처음 미용실에서 보고 빵을 먹고 있는 모습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신문 보는 척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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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끄럽게ㅋㅋㅋㅋㅋ
((난 굉장히 바빴는데 빵을 언제 먹었는지 사실 기억이 안남
))))
쌤과 쌤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 친구들이 모두들 나랑 엮어주려고 했다고 함ㅋㅋㅋ
그렇지만 실패해서 너무 안타까워 했다고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이 지나고 다시 만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도 나도 모르게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우린 운명인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만나게 된것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가 볼까봐 무섭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왕쓴거 소심하게 사진하나 투척 :)
2년전
사진............
빙어축제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