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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자기야

 

이말을 결국 한번도 제대로 못해줬네 디게신경쓰고있었는데 못하게됐어

 

미안해 이말 싫어하는거 아는데 내맘이 딱 그래서 미안하단말밖에 못했어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전할 방법이없잖아

쓸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런걸다쓰네

판안보니깐 요거 안봤으면 좋겠다 넘 쑥스러울것같아

 

초반부터 누차 섭섭했던거 고쳐달라고 말해주고 싸우기도 많이싸웠는데

결국 또 나때문에 이렇게됐어 우리 이렇게 된게 나때문이라는게 너무가슴아파

솔직히 아까까지도 난 오빠도 지금 내생각을 하고 힘들어하겠지 생각했는데

가만히 누우니까 어제 한 말이 그냥한 말이 아니란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지금 죽을것같아

나만큼이나 자존심쎄서 다시 연락안올거 알아

 

우리아까 진짜 가까이 있었다

나 학교갔다가 들렀거든

 

오빠 사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보여서 나 너무 서운해

헤어지잔말이 쉽게 나온거도

물론 내가 그만큼 잘못한거지만

그래도 참.....많이 화났나봐 정말 정이 뚝 떨어졌는지 말짱해보이네

 

그래두 참많이 고맙고 미안해

만나는 내내 내친구들이 부러워했어 좋은 남자 만났다고

내 첫 연애를 무난하게 힘들지않게 하게해줘서 진짜고마워

자랑거리도 이따만큼씩 만들어주고 묵묵하게 많이 사랑해준거 알아

생각하면 엄청 뜨겁진않아도 변함없이 따뜻했어

근데 내가 표현도 못하고 자존심상하게하고

참 할말이없다 염치가

 

자기야

언제다시 불러볼까 들을때마다 너무좋았던 말인데

내가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해

 

끝까지 안믿겠지만 나는 진짜 사랑했고 많이 미안해

좀 아프지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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