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다가 어이없어서ㅡㅡ

돼지를 지고 장에 가는 한국인 짐꾼.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남긴 사진 중 하나가 짐꾼의 모습이다. 잭 런던은 “한국인이 가장 잘하는 건 묵묵히 짐을 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항아리 제공
“명에서 보낸 사신 대부분은 환관, 특히 조선 출신의 내시들로 주구(誅求)와 횡포가 심해 조선인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였다. 기이한 건 그럼에도 조선이 명을 하늘처럼 섬겼다는 사실이다.”(청나라 말기의 사학자 맹삼)
“백인 여행자가 처음 한국에 체류할 경우 한국인들을 죽이고 싶은 욕구와 자살하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다. 한국인은 나약하고 게으르며 도둑질을 잘하고 약자에게 강하며 불필요하게 호기심이 많다.” (20세기 초 종군기자로 대한제국에 온 미국인 작가 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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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조선에 온 선교사 다블뤼 주교는 조선인들이 따뜻한 가족애와 이웃끼리 서로 돕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미국 작가 잭 런던의 기록에서 보듯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이 땅을 밟은 서양인들의 조선에 대한 인상은 부정확하고 편견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