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후반 여자에요
저한테 오빠가 있는데 작년에 결혼을했어요 저랑오빤 4살차이고 새언니랑은 2살차이에요
근데 제가 2년전부터 해오던 화장품가게(스킨푿으)가 있거든요(이거 부모님께서 돈 조금
보태주셨는데 다 갚았어요!!)가 있었는데
이번 새언니가 제가 그 화장품가게를 하는걸 알고 계속 집어가세요ㅠㅠ
몇달에 한번씩 한두개는 괜찮겠는데
자기 사촌(몰랐는데 사촌하고 나이차이가 꽤 나더라구요)동생이나 친척,친구,부모님 등등...
무슨 생일이나 날때마다 계속 가져가요ㅠㅠ
돈이라도 계산하면괜찮은데, 시도때도없이 불쑥 찾아와서는 막 봉지에 싸들고가요ㅠㅠㅠ
스킨푿으가 세일을 안하잖아요 비싸다는 사람들도 많고...
며칠전에 저희엄마 생신이었는데 새언니가 바디로션이랑 헤어에센스 들고가셨어요
저희엄마한테는 어머님 제가 이거 아가씨가게에서 산거에요~ 이러고...
전 sk2세트 사갔거든요 저희엄마가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으세요
그리고 몇달전엔 한번은 친구 3명데리고와서 내가 오랜만에 너네한테 쏠게~이러면서
친구분들 다 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으실때 새언니가 저한테 오더니
"아가씨 제가 계산할때 카드드릴테니까 그거 계산하지말고 계산하는척만하세요"
이러시는거예요ㅠㅠ 그 친구분들 스킨로션 세트에... 예를들어 상추오2를 산다고하면
스킨로션이랑 크림 에센스 미스트 등등... 이렇게 풀세트에 바디로션 미스트 스크럽
이렇게 한분당 엄청 담으셨더라구요 비싼걸로....
그리고 또한번은 사촌동생 2명 데리고오더니 공짜쇼핑 또해요ㅠㅠ 전 또 계산하는척하고...
알바생도 좀 어이없어하더라구요(저랑 많이 친해요)
사촌동생들이 화장품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한명은 친구생일선물이라고 또 두세게 더 들고갔어요..
2주전엔 사돈어르신(새언니 부모님)생신이라고 백금포도셀라인 하나도빠짐없이 다 들고가고ㅠㅠ
저거 비싸잖아요 차라리 제가 주는거면 안아까워요 알바생들한테도 생일날 비비크림은 주거든요
제 친구들도 생일날 주고요 근데 새언니는 제가 모르시는분들것도 그냥 다 들고가시고..
제가 이때까지 언니가 들고간거(작년부터)다 수첩에 적었어요 빠진것도 많겠지만 대충 계산해보니까
100이 훨씬 넘더라구요..
저희오빠가 돈을 적게버는것도 아니에요 연봉 4000쯤인걸로 알고있어요 애는 내년에가질생각이래요
그럼 돈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왜 계속계산안하고 들고가는거죠??
진짜 손해가 장난이 아니에요.. 그리고 새언니가 저한테 젊은아가씨가 비전없는일을한다..라고 하셨는데
저 이일 좋아해요 가게운영하는게 비전이 없나요?? 요즘 자격증공부도 하고있는데..
오늘도 와서 선물이랑 자기쓴다고 비비크림 5개랑 미스트3개 수분크림이랑 바디로션... 생각안나요ㅠㅠ
암튼 많이들고갔구요 오빤 새언니가 화장품계속들고가는고 모르는거같아요 제가 슬쩍 떠봤는데
이거 ㅇㅇ이(새언니)가 너 가게에서 샀다는데?? 이러더라구요...
제가 전에 새언니집 가보니까 화장대가 스킨푿으로 도배가 되어있더라구요 오빤 피부가 예민해서
스킨푿으제품 주로 못쓰고요.. 그리고 몇달전엔 자기가 친했던 이모들이 계시는데 생신이고
결혼기념일이니까 고대미풀셋이랑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많이도 들고가더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는제가 쪼잔하고 맘좁은건가요?? 제가 장난삼아 '언니가 조카낳으면 조카화장품
또 제 가게에서 들고가겠어요~"이러면서 말했는데 보통사람은 좀 찔리지않나요?? 언니가 웃으면서
"응 애기낳으면 로션쯤은 몇개 줄꺼지??"이래요ㅠㅠ 새언니고 가족이니까
기분좋은맘으로 그냥 줘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