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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사실 부모님들께 얘기안하는 남자친구 설득할방법

ㅇㅇ |2012.02.12 20:01
조회 70,566 |추천 6

 

 

안녕하세요 5개월된 23살 미혼모입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구요

 

제목만보고 남자친구 욕하러 들어오신 분들도 계실거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옳다고 하는데 저는도무지 이해할수없어서 판에 글을쓰게됐습니다.

 

 

 

 

혼전임신.. 욕먹을짓이지요

 

근데 제가 자궁경부암이 있어 피임약도 못먹고 ㅋㄷ은 여러가지 써봤지만 아파서 못씁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하면서 하고 돈모아서 루프나 정관수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에요

 

물론 저런이유로 저희가 한 일이 합리화될수있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추가설명

 

자궁경부암 1기라 아직 세포만 발견된 상태구요

3개월에 한번씩 병원가서 확인하고있으니 괜찮습니다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했구요

집에서는 경부암으로 병원다니는거 알고계시구요 2년정도 계속 병원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은 한달에 150법니다. 일 다닌지 첫달밖에 안되서 모아둔돈은 없구요

 

저는 알바자리라도 찾아보려했지만

 

혼자가 아닌몸으로 할수있는 알바는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대신 집에서할수있는 부업으로 한달에 30~50정도 법니다

 

남편은 혼자살고있구요 한달에 방값포함 60~70정도 쓰는거같네요

 

전 집에서 임신사실 숨긴채 살고있습니다

 

부모님껜 아무것도 안하고있는모습 보일수없어 다니고있던 학원에 다니고있는데요

 

날씨도너무 춥고 저녁에가는 학원이고 한번 나갔다오면 뼈마디가 시립니다

 

허리아프고 무릎아프고 집에오면 뜨거운데 한참 누워있어야 괜찮아질 정도에요

 

 

 

 

남편이 부모님들께 임신사실을 얘기안하고있는 이유가

 

일다닌지 첫달밖에 안된것도 평생일할수있고 당당하게 부모님들께 말씀드릴수있는

 

그런직장을 구하느라 여태껏 단기알바로 생활해왔구요

 

거기다 집도 모아둔돈도 아무것도 없이 당장 부모님께 말씀드리러가면

 

어떤부모님이 허락해주시겠냐 그리고 지금당장 너희 부모님께 얘기해봤자

 

좋을일 없다 너희부모님 성격상 나 일하는곳이나 우리 부모님께 해코지할것이며

 

차라리 집이라도 있으면 도망쳐나올수라도 있으니 원룸 보증금 모을때까지만 기다려라

 

(제가 말하는건 양쪽 부모님께 모두 말씀드리는겁니다)

 

 

 

 

라고 합니다 틀린말 아니죠. 근데 지금부터 계산해봤을때 아무리빨리 돈을 모은다고해도

 

앞으로 3개월이네요. 그럼전 8개월째고 지금도 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전에 들키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현실적이지 못한얘기다 일단 부모님을 설득시킬 방법을 생각해봐서

 

부모님께 손을좀 빌리자 그리고 갚아나가자

 

라고 얘길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그런방법이 있으면 한번 해보라고

 

+추가

 

저희집은 서울에 자기집있는 그냥 중상층 집안이고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이혼하셔 따로사시고 두분다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십니다

 

제가 말하는건 일단 저희부모님께라도 손을벌리자는겁니다

 

 

 

 

집에 있으면서 정말 울컥울컥 하는일 많습니다

 

임산부인걸 모르니 무거운걸 들게 시키는건 당연하고 친동생과의 싸움에 스트레스에

 

아버지는 담배피시고 머리아파서 학원이라도 못나가면 잔소리도 장난아니십니다

 

이거 말고도 많은일이 있는데 인증될까 얘기하지 못하는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제가 하소연할때마다 제가 다 견뎌야하는 일이고 이겨내야 하는 일이라는데

 

견디는것도 한계가 있고 몸도 마음도 상처만 받네요

 

 

 

 

제가 울컥하는마음에 그냥 부모님께 얘기하겠다고 얘기하면

 

마음대로해라 대신 그일로인해 나나 우리가족(오빠부모님형제)에게 피해가있을시엔

 

너랑 두번다시 안만난다 니 평생 안보고산다 이런말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키워주신 부모님만 가족이고 태어날 아이나 저는 가족이 아닌건가요?

 

물론 시부모님들께 피해가 가면 안되겠죠 하지만 피해를 보고 사는 저나 아이는

 

어떻게 해야 되는겁니까 제가 틀린건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6
반대수82
베플녀자|2012.02.12 20:44
ㅡㅡ 아놔 피임을 못하면 관계를 갖지마 젭알.. 태어날애도 님도불쌍함. 그리구 결혼안했는데 남편이라니요. 그남자 하는꼴보아하니 책임회피하고 싶어하는것같은데... 진짜님 남편도없는 미혼모되는거예요. 진짜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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