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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제가 찌질한가요??ㅠㅠ(적금 먼저 붓고 남은돈으로 생활비하면..)

글쓴이 |2012.02.14 15:29
조회 187,795 |추천 278

어제 정말 계속 생각나고 속상해서 쓴글이 톡이 되었네요..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순간이넹;;

 

좋은일로 톡이 되었으면 죽어가는 제 홈피도 까는것인데ㅠㅠㅠㅠㅋㅋ

 

아무튼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또 질책또한 모두다 좋게 받아 들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정말.........하늘에 맹세코..............!!!!!!!!!!!!!!

 

저 정말로 그친구를 무시한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차사면 예쁘다~축하한다 부럽다!!나도 사고싶다..같이 좋아해주면 좋아해줬지..

 

수술해도 몸매 정말 예쁘다고..딱 너정도가 딱이라고..ㅠㅠ

 

전 사실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ㅋㅋ친구들하고 트러블 있거나 싸운적도 없고..

 

그냥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니네가 알아서해~난 다 괜찮아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ㅋ

 

제 자신도 그냥 이런 삶에 만족하는것 뿐이지 많이 부족한거 아니깐..

 

그렇게 내세우고 다니진 않아요..더 조건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

 

글고 그친구한테 저랑 신랑이랑 얼마벌고..얼마 적금하고..

 

이런거 얘기한적 없어요 ㅋㅋ 

 

물론 그친구도 얼마 버는지 모르구요..

 

그냥 적금부터 붓고 남은돈을 쓴다..이부분에 대해서 얘기한거예요 ㅋㅋ

 

여기는 어차피 인터넷공간이니 저 아는사람도 없고해서 월급 공개한거구요 ㅋㅋ

 

너무 제 변명이 길어였네요^^;;ㅋㅋ

 

에효.......암튼 그냥 너무 자꾸 생각나고 속상해서 글적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글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이런데다가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

 

아 지금도 생각하니깐 막 손이 떨리고 뭐부터 써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28살된 결혼한지 만 3년된 맞벌이 여성입니다..

 

그리고 완전완전 소심한 O형여자예요 ㅋㅋ

 

뭐 아직 친구들이 결혼한 친구도 거의 없고,

 

아직 아기도 없으니 친구들과 술자리도 종종 합니다..

 

며칠전에도 친구 생일이라 생일파티 한다고 호프집에서 기분좋게 술을 먹고 있었는데요..

 

예전부터 돈에 엄청 민감한 친구가 있었어요..(2~3달에 한번쯤 보는친구..)

 

무조건 술을먹던 밥을 먹던 뿜빠이를 하던 친구였는데..(100원짜리까지..)

 

뭐 그땐 그게 차라리 편해서 그친구에게 다들 맞춰주었구요..

 

근데 갑자기 무슨 얘기가 나오다가 적금 얘기가 나왔어요..

 

저랑 저희신랑이랑 합쳐서 월급이 세금떼면 430정도 되거든요..

 

그냥 저희는 이생활에 만족하면서 살거든요~

 

430 월급이면, 220~230 적금을 부어요..

 

200만원 적금통장, (우리의 주 적금)

 

10만원 적금통장, (있는듯 없는듯 관심없이 빠져나가는데..1년후에는 꽤 유용해요..ㅋ)

 

5만원 제청약저축,

 

5만원 (친한 친구가 보험회사 다녀서 들어준 적금 나중에 연금으로 돌리라니깐 당장 뺄돈은 아님)

 

10만원 신랑 청약저축 (이건뭐 빠질때있고 안빠질때있어요..)

 

무조건 적금부터 부으고 나머지로 생활해요..

 

적금은 꼭넣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1년씩 만기를 해서..ㅋ1년뒤면 항상 행복해지거든요~

 

저희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ㅠ처음에 전세자금대출 갚고,

 

또 2년있다가 전세자금대출받아 처음엔 빌라로 시작했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고..

 

매년마다 빚갚고 모으는 재미로 살아가요~ㅋㅋ

 

그리고 나머지 200정도는 저희 생활비&외식비 등등..

 

신랑 기름값은 회사서 나와서 부담없음..

 

전 그렇게 쪼들리게 살거나 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_-;;

 

둘다 맛있는거 좋아해서 패밀리레스토랑, 맛집도 자주 다니고..

 

여행도 자주 다녀요~

 

둘이 사는데 200이면은 풍족하지는 못해도 하고싶은거는 다하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술집으로..

 

갑자기 적금 얘기를 하더니..

 

우린 아직 어리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낼모레 30인데..ㅋㅋㅋㅋㅋㅋㅋ)

 

꾸밀꺼 꾸미고 즐길꺼 즐겨야한다고..

 

그리고 남는돈으로 적금 부어야 한다고..

 

저를 엄청 이상한 애로 몰고가는거예요..

 

다섯명이 만났는데..한명은 전화받고, 한명은 취해있고, 한명은 남친만나러 잠깐나가고..

 

그아이랑 저랑 둘이서 한 대화예요..

 

막 저보고 쓸꺼쓰고 남은걸로 적금 부으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나름 유부녀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자기가 4년전에 저처럼 살아서 어떤지 다안다고..

 

적금부으느라 자기 생활도 못하고 찌질하게 살았다고..

 

다 필요없다고, 우리나이때는 무조건 꾸미고 즐겨야한다고..

 

제가 그래서 난 별로 못즐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산다고 생각하는데 왜 적금부터 먼저 넣는게 이상한건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깐 그 친구가 너 차도 없지 않냐고..그러더라구요-_-;;

 

뭐..제 신랑이 차가 있는데..굳이 제가 필요한걸까요??

 

제 직장을 가까운데 얻으려고 작년에 이사도 했는데..

 

버스로 2정거장..걸어서 15분..

 

신랑 차 YF소나타인데..저랑 신랑이랑 같이 돈모은 적금으로 일시불로 산건데..

 

그럼 신랑차뿐 아니고 반은 제차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출퇴근할때 신랑이 몰아도..!!!!!!!!!!!!!!!!!!!!!!

 

굳이 우리차가 있는데.............제가 그 친구 차 샀다고 차가 있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그친구가 작년에 마티즈크리에이티브를 뽑았어요..

 

당연히 좋겠다고 해줬죠..ㅋㅋㅋㅋㅋ나도 차사고싶다고 엄청 부럽다고

 

그래도 기분좋으라고 립서비스도 엄청 해줬죠..

 

그래서 그런건지..나 차없다고 무시하는건지ㅠㅠ

 

그래서 오빠도 차있고 하는데 내가 굳이 차 필요성을 못느낀다 라고 하니깐..

 

3년전에 제가 오토바이 사고싶다고 했던말을 기억하고는..

 

너 오토바이도 없잖아 전에 사고싶다더니.. 이러는거예요..

 

그건 전에 신랑이 위험하다고 절대안된다고해서 못사긴했어요ㅠ

 

그래서 오빠가 안된다고 해서 못샀다고 하니깐...............

 

저보고 넌 성형도 안했잖아!!

 

이러는 거예요-_-;;;;;;;;;;;;;;;;;;;;;;;;

 

자기는 가슴이 너무 작은게 콤플렉스라 한 4~5년전에 했었거든요..

 

저보고 저한테 투자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성형했다고 저도 성형을 해야하는건지..

 

난 솔직히..

 

내얼굴보면서..뭐 어디를 고쳐야겠다는 생각 진심 한번도 해본적 없다고..그랬는데..

 

저 솔직히 흔녀긴 한데..살면서 못생겼단 소리는 못들어봤는데..

 

나 태어나서 한번도 수술해야겠다는 생각 정말 단한번도 든적 없었는데..

 

저보고 넌 성형도 안했잖아 이러는데..아오~!!!!!!!!!!!!!!!!!!!!!!

 

진짜 어이없었어요..

 

제가 결혼하고 살이 많이 찌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인정..

 

그래도 저희 신랑은 제가 제일 귀엽다고 빼지말라고..

 

다른남자가 채간다고-_- 물론 저 기분좋으라고 하는소리이겠지만ㅋㅋㅋㅋㅋ

 

한번도 변했다고 느낀적 없고 항상 서로 사랑해주고 표현해주는데..

 

무슨 여자가 안꾸미면 남자가 바람핀다느니..

 

자기 과장님이 와이프가 뚱뚱해서 어디 모임이든 데리고 가기 창피하다느니..

 

그런 얘기를 하는거예요..우리 신랑이 날 모임에 안데리고 가는것도 아닌데..

 

아 정말 친구 남편 바람 피라고 고사를 지내는것도 아니고..-_-;;

 

그 친구의 말한마디로 신랑이랑 저..7년동안의 사랑과 믿음이 변하리라고 생각하는건지..

 

우리 사랑이 그렇게 하찮아보였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나빠요ㅠ

 

그때 그냥 말을 했어야 했는데..친구 생일인데 괜히 인상 찌푸리기 싫어서 걍 냅뒀는데..

 

아직까지 밥을 먹다가 생각나서 욱하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욱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ㅠㅠ저도 정말 소심하고 뒤끝 쩔지요..ㅠㅠ

 

네 ㅋㅋ저도 알아요 ㅋㅋ

 

하지만 정말 생각이 자꾸나서 어떻해요ㅠㅠ

 

저도 미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소심해 ㅋㅋ

 

그친구도뭐..

 

가방이나 신발, 지갑등등 만원짜리 지하상가에서 산것만 들고다니면서.....-_-

 

뭐가 그렇게 잘 꾸미고 다닌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전 명품까지는 살형편은 아니고ㅠㅠ가방은 mcm, 코치, 러브캣 이정도로 몇개있고요..

 

물론 매번 사고싶을 때마다 사는건 아니고 가방은 1년에 딱 한개씩삼 ㅋㅋㅋㅋㅋㅋㅠㅠ

 

가방, 신발, 지갑, 겉옷등은 백화점에서 사요..

 

그리고 전 오래 입어요..

 

걔가 원체 메이커를 몰라서 mcm가방 들고 베어파우신발 신고 갔던 저보고!!!!!!!!!!!!!!!!!!!!!!!!!

 

(뭐 물론 명품은 아닙니다..하지만 그친구꺼 보다는 좋아요..)

 

찌질하게 산다고 하는건가요-_-;;

 

왜 제가 찌질해 보였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보기엔 지갑도 없이 만원 짜리 가방든 그아이가 더 찌질해보여요..

 

단한번도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걔가 그렇게 말하니깐 저도 막 그렇게 생각하게 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막 그친구 안좋은점을 볼려고 하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술값을 그친구가 내고 다 뿜빠이 하기로했는데..

 

1인당 19,940원 나왔다고..

 

자기는 요즘 돈에 엄청 쿨하다고 하더니..40원은 깎아준대요 ㅋㅋㅋㅋㅋㅋ

 

2주전 모임때 제가 계산하고 저는 일인당 70,950원 나왔길래..

 

그냥 난 70,000원 나왔다고, 다들 70,000원씩 달라고 했는데..

 

나도 50원만 깎아줄껄 그랬나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자꾸 이러니깐 저도 지나간 일까지 쪼잔하게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_-;;

 

아.............................

 

친구 사이 나빠질까봐 말은 다른곳에 말도 못했는데..

 

여기라도 쓰니깐 정말 후련하네요..

 

저도 물론 속좁고 계속 생각하고 잘못된거 알지만요..ㅋ

 

그냥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ㅋ 제가 너무 답답했거든요ㅠ

 

내용도 두서가 없고 저도 흥분해서 쓴거라서 뒤죽박죽 ㅋㅋ

 

그냥 속상한 맘에 한풀이 한거라 어쩔수 없음ㅋㅋ

 

 

 

 

진짜 제나이에 여자분들은 쓸꺼 다쓰고 남은돈으로 적금 부으시나요??ㅠㅠ

 

흑흑..제가 정말 이상하고 잘못된거예요??

 

 

 

 

어떻게 끝맺어야할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ㅠㅠ (속상한 끝맺음..)

 

추천수278
반대수23
베플답은하나|2012.02.15 01:27
글쓴이분이 정상인거임
베플김도희|2012.02.15 01:17
왠지 저친구 몇년후에 돈없다면서 글쓴이한테 돈빌리러 올거같음ㅋ
베플|2012.02.15 06:55
친구분이아직많이어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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