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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님에게 휴학을 거절당해서 제적당하게 생겼습니다.

영광굴바 |2012.02.15 15:15
조회 209,137 |추천 190

묻히는줄 알았는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셨네요.  댓글에 조언해주신거 다 읽어 봤습니다.

 

의외로 교수님이 휴학에 관여하는 대학이 많이 있네요. 꾸준히 설득하라고 해주신분들 계신데 말씀드렸다시피 형편이 좋지 못해서 계속 알바를 하고있는데 겨우 그날 하루 빼서 내려간거였습니다. 그때 교수님과의 면담에서 거절당할때 다시 내려올 시간이 안되니까 부모님과 얘기도 다 끝냈고 지금 대출금 이자 값아나가는것도 부담스럽다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 상담하기 바로 전 학생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등록할 형편이 안된다고 휴학하러온 1학년 학생 어머니한테까지  전화해서 대출받아서 학교다니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앞에서 무슨말을 해도 듣지 않으시겠다 싶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요즘 국가장학금이다 뭐다 나와서 예전보다 등록금이 적게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한번도 휴학한적 없고 1년새 형편이 많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등록금때문에 1년 휴학한다는거 저도 안타깝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돈이없어 남은 1년 저 학교 못보내는거 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 뭐 그래서 지금은 계속 학교측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문의 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휴학하지 말라고 조언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베플 헐ㄹ/지방대이긴 한데 학과 관련 시설이 좋아서 학교에서 정원,인원이 제일 많은 학과입니다. 덩치가 큰 학과라 학교에서도 많이 밀어주는데도 그러시네요 ㅜㅜ 신입생도 많이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LOVE고기/ 경남거점국립대학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

 

유투브짱/3년내리 대출금으로 다닌거라 적어도 1년치 대출금은 값으려고 휴학계내러간거고 저 6학기(1학년부터 3학년까지 성적 합친 평점) 점수가 3.8정도 작년 1학기 점수가 4.3 이였는데도 장학금이 안나왔습니다. 저 절대 학교생활 막하지 않았습니다. 충고 및 조언은 감사하게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휴학해본1인/부정적으로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하지만 전 휴학을 거절당할줄은 생각도 못해서 수강신청도 안해놨고 지금도 매달 학자금대출 이자만 10만원이상 다달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대출금만 더 늘리면 그게 더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교수님이 추천해주는곳에 가면 좋겠지요. 취업계를 전제로 바로 정규직으로 들어갈테니까요. 하지만 전 등록할 생각이 없는데 그걸 숨기고 다닌다 쳐도 언젠간 학교 등록 안하고 제적당한거 교수님이 아실텐데 교수님을 속일바에야 그냥 알바를 하고 대출금 일부를 갚아 이자부담이라도 줄이려고 합니다. 

 

정신차려/저는 여기서 여론몰이를 할 생각도 없고 여기분들에게 해결을 바라고 글을 쓴게 아닙니다. 여기는 억울한일 당한 사연을 올리는 게시판이고 이 카테고리에 제 사연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에 글쓰시는 분은 다 해결해달라고 글올리시는분들 뿐인가요? 전 이미 휴학 거절 당한 날부터 제적을 각오하고 집까지 올라온겁니다. 제적이 무서워서 졸업하자고 또 천만원을 대출받을 형편이 정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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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25살 남학생입니다.

 

제가 군휴학을 빼고 단 한번도 휴학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3년을 내리다닌게 집안형편이 좋지 못해서 다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다닌거였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앞두곤 있지만 더 이상 대출금도 늘리기 부담스럽고 제가 이력서에 적을수 있는 스펙이 단 한개도 없어서 공부도 할겸 휴학계를 들고 교수님에게 찾아갔습니다. (휴학계에 담당교수님과 학과장님의 결제를 받아야 휴학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담당교수님께서 휴학사유를 보시더니 이제 4학년인데 무슨 휴학을 하느냐면서 휴학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사정을 말씀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4학년이니까 취업을 해서 취업계를 내고 다니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아는 지인분을 소개하시면서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들고 가보라고 연락처를 주셨네요..

 

황당한게 취업계를 내라는건 등록을 하고 일도하면서 학교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나오라는 얘긴데..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하러 온애한테 취업계를 내라는건 또 다시 대출을 받아서 등록하라는 얘기 아닌가요?

 

그럴거면 그냥 대출받아서 학교다녀서 졸업하고말지 제가 왜 휴학하러 갔겠습니까..?

 

계속 교수님에게 이대로 졸업해도 스펙이 전혀 없어 취직하기 힘들어서 공부도 더 해야된다~ 형편도 더이상은 안된다~ 계속 설득해도 같은 말만 반복 하셔서 더이상 말하는 의미가 없을것 같아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휴학계는 자신이 가지고 있겠다면서 가져가버리셨구요..

 

전 형편이 어렵다는대도 4학년이라는 이유로 휴학을 거절당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벙쪄서 집까지 어떻게 올라온건지도 모르겠네요.

 

이대로라면 전 휴학도 안하고 등록도 안해서 제적당하게 생겼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추천수190
반대수16
베플유부초밥|2012.02.16 01:44
등록금을 내달라고해ㅎ그럼다니겠다고.
베플헐ㄹ|2012.02.15 15:54
그 대학교 학과 정원이 많이 비는 모양인가보군요 한명이라도 아쉬워하는거 보니...말을 해도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모르쇠로 그냥 등록하라고 그러시는것 같네요, 4학년이면 학점 얼마남지 않겠네요, 계속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부모님과도 상의를 한 상태고 허락한 상태이다 교수님 제 인생진로니 만큼 제 의견을 존중해달라고 말씀드려보세요 취업계고 뭐고 자기가 공부해서 스펙 쌓겠다는데 지가 뭔데 도장이나 찍어주지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웃기시는군요 솔직히 교수님들 추천하는 곳에 취업하면 낭패봅니다 그렇게 잘나가고 조건좋은 회사면 자기 친인척 소개시켜주지 않겠습니까? 주위를 봐도 교수님추천으로 들어갔다가 왠만하면 그냥 나오던데요? 진짜 제자들 위해주는 교수님은 안그러시지만서도요.
베플ㅇㅎㅇ|2012.02.16 01:11
원래 휴학하는데 교수가 관여하나요?? 취업 추천해줘봤자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페이나 직장환경은 분명 한계가 있을텐데 교수가 너무 억지부리네요. 님한테 꼭 필요고 중요한 시간이면 누가 뭐래든 밀고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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