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여자입니다.
사귄지 4년정도 되었구요
올해 늦가을쯤 결혼할 예정입니다.
조카는 5살이예요
제가 애기들을 좋아해서 남친이 조카 데리고 나오면 잘봐주긴 했었는데요
횟수가 빈번해지네요
딱히 남친네 식구들이 데리고 나가서 놀아라 하시는것 같진 않은데
남친이 자꾸 조카를 데리고 나와요
남자아이라 활동량이 엄청 많아서 같이 놀아주다보면 진이 다 빠집니다.
애기 봐주고도 식구들한테 고맙다는 소리 딱 한번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남친한테 '내가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뭘 사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고맙다는 말한마디면 되는데 왜 그 말한마디를 안하냐고 좀 서운하다' 고 말하니
'원래 식구들이 좀 무뚝뚝한편이라 그런말을 잘 못한다'며
남친이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나 먹고싶은거 뭐냐고 물어봐줍니다.
한번은 주말에 조카온다고 데리고 놀러가자길래
제가 좀 싫은티를 냈더니 '왜 싫어? 애기 귀엽잖아 + 애가 싫어?' 이러는데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아이는 남친아이가 아닌게 확실해요 사귄지 얼마 안됬을때 아이 낳았다고 보러갔었습니다.
(+이땐 제가 어려서 멋도모르고 쫒아갔었네요;;;;;)
횟수는 한달에 한번?아니면 두달에 한번정도 이구요
힘들다고 싫다고 말했었는데 그때만 미안하고 고마워하고 끝인거 같아서 조언을 구하는거예요
+
이번주에도 아이를 볼일이 있습니다.
남친이 새겨듣게끔 따끔히 얘기를 하고싶은데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
실시간베스트까지 올라가다니 이렇게까지 관심받을줄 몰랐어요
베플님 말씀처럼 강하게 얘기해봐야겠어요
안만나주는것도 의사표현의 하나가 되겠네요
남친이 지능형 안티님이 올려주신 댓글처럼 '왜? 애기 귀엽잖아? 왜? 너애기좋아하는거아녔어? 왜? 여태잘봤잖아~' 이렇게 말하면 더이상 대화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래도 이번엔 톡님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얘기해보려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