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이름이라 ‘피돌’, 출신 다양해 ‘지방돌’… 내놓은 곡마다 히트 가요계 대세로
(기사 제목은 과장 된듯 하다;;)
ㆍ5인조 그룹 ‘B1A4’
끊임없이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나 빅뱅, 카라, 비스트 정도까지는 알겠지만 요즘 나오는 그룹들까지 이름을 꿰차기 힘들다면 일단 ‘B1A4’라도 기억해두자.
도대체 뭔가 싶게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팀은 지난해 4월 데뷔한 5인조의 신생팀이다. 데뷔 전부터 여느 아이돌그룹과는 다른 면모로 화제를 모으더니 ‘OK’ ‘못된 것만 배워서’ ‘뷰티풀 타겟’ 등 내놓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지난해 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슈퍼 루키다. 지난해 내놓은 2장의 미니앨범 판매량도 10만장을 넘어서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공개방송, 팬사인회, 각종 행사마다 많은 팬을 몰고 다니며 기존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감각적인 노래와 통통 튀는 뮤직비디오, 각이 잡힌 군무 대신 자유로움을 한껏 살리는 무대는 다른 아이돌그룹과 구분지어 주는 차이점이다. ‘훈훈한’ 외모이면서도 이웃집 오빠 같은 친근감이 이들의 장점. 홍보 전략도 독특했고 팀이 만들어진 과정도 요즘 트렌드와는 다르다. 이들의 소속사는 데뷔 전 웹툰 ‘다섯개의 수다’를 통해 멤버들의 캐릭터를 반영한 이미지를 노출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천계영의 만화 <오디션>을 연상케하는 캐릭터들은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실제 데뷔한 멤버들의 외모나 성격 역시 웹툰의 캐릭터와 닮아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독자가 팬으로 이어졌다. 웹툰이 외국어로도 번역돼 데뷔 전부터 해외팬들도 생겨났다. 지난해 4월 데뷔 무대였던 MBC <음악중심> 녹화장에는 미국, 폴란드에서까지 팬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소속사에서도 어리둥절해했을 정도다. 실제 이들은 아리랑TV가 올 초 전 세계 누리꾼 27만명을 상대로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 K팝 스타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한 의류화보 촬영장에서 만났을 때 이들은 하루종일 이어지는 촬영 사이에 틈을 내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음식과 음료수, 과자를 권하며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저희가 인터뷰 대상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기자분을 만나는 것도 실감이 안 나고….” 쑥스러운 듯 말꼬리를 내리는 이들에게 “대세로 뜨고 있는 아이돌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나 역시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해줬다.
■ B1A4 = “5멤버 중 혈액형 A형이 4명, B형이 1명이어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생각보다 어이없죠?
이 때문에 생긴 별명이 ‘피돌’이죠. 피와 아이돌의 합성어.
이외에도 종이같다고 해서 종이돌, 지방돌이라는 별명도 있어요.”
■ 지방돌 = “진영(21·정진영), 신우(20·신동우), 산들(20·이정환),
바로(19·차선우), 공찬(18·공찬식).
5명 모두 지방 출신이에요. 부산, 충주, 청주, 순천, 광주 등
다섯 지역에서 모였죠.
요즘은 글로벌 무대를 지향하며 다들 야심차게 팀을 꾸리잖아요.
해외교포는 물론이고 혼혈 멤버,
심지어는 외국인까지 팀원으로 구성하는데
우린 완전 ‘촌놈’들이에요. 거꾸로 가는 셈이죠. 하하.”
■ 온라인·가요제에서 발탁 =
“지방이다 보니 학원도 없고 오디션 정보도 늦어요.
가요제를 통해 발탁(산들, 신우)된 친구도 있고,
운좋게 온라인 카페,
개인 홈페이지에 걸린 사진을 통해 눈에 띄면서(진영, 바로, 공찬)
팀에 합류하기도 했어요.
저(진영)는 충주에서 매주 서울로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예인의 꿈을 키웠고
다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갖고 자랐죠.
신우는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이고 누나가 판소리를 전공하는
음악가족이기도 해요.
그렇게 만나서 2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죠.”
■ 슈퍼 루키 = “단체생활을 하고 따로 다닐 일이 없으니까 잘 몰라요.
간간이 방송 촬영 때문에 길거리를 다닐 때 소리지르며 알아봐주시곤 하는데 실감이 안나죠.
방송국 음악프로그램에 우리 모습이 나오는 것도
여전히 신기하고,
하늘같은 다른 가수들 보는 것도 설레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연 적이 있는데
나중에 오사카에서도 쇼케이스를 열어달라는
현지 팬들의 요청서 수백장이 회사로 도착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일이 서명하고 서툰 한국말로 써놓은 글을 보니 뭐랄까
미안함, 부담감으로 뒤죽박죽이 되더라고요.”
■ 인기비결 = “만만한 거 아닐까요?
깎아지른 듯 잘생기지도 않았고,
식스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두부살’이에요.
‘허당끼’ 다분하고,
좋게 말해 친근하죠.
앞으로 우리도 즐겁게 놀 수 있고,
보는 분들도 신이 나고 흥겨울 수 있는
그런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god처럼 친근하고 빅뱅처럼 자유롭게 말이죠.”
인터뷰 내용이 솔직하고 귀여엽네요
아직도 가요계 선배님들이 하늘같고,
TV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이 신기하고,
겸손하고.
B1A4다시 봤습니다!!
오늘 B1A4 바나 300일 축하드리고
B1A4흥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