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이제 고3 입시생이 되는 학생입니다.
인문계 학교에 다니고있구요.
제가 사는곳은 지방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초등학교때부터 제 꿈은 가수였습니다.
가수가 되기위해서는 웬만한 노력으로 안된다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연예계가 무서운것도 알고있습니다.
이제 저도 고3이니 제 앞일을 부모님께 상의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용기내서 부모님께 대학을 가고싶다.. 실용음악과를 가고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녀야한다.
이제 고3이니 1년다니고 좋은대학 합격해서 정말 많은걸 배우고 깨달아서 가수가 되고싶다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처음엔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안되냐고 내가 하고싶다는데 도대체 왜안되냐고 여쭤봤더니 더이상은 말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몇일을 보내고
이건 정말 아니다싶어 정말 당장이라도 학원다녀도 따라갈까 말까 인데 정말 늦었는데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설득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또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부모님께서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시더라구요.,
아빠는 실용음악과가 정확히 뭔지 모른다.
가수에 대해선 많이 알지만 그 과가 정확히 뭘 배우고 나중에 직업은 뭐가 될수있는건지 정확히 모르신다고 하시길래 제가 정확히 아는대로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도 뭘배우는지 다 말씀드렸더니
엄마아빠는 니가 행복하길 바라지..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지
연예인되는게 보통 쉬운거냐며 절대 안된다고 꿈도꾸지 말라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때순간 정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꼭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한순간에 꿈을 포기해야하는건가 하는 서러움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저도 다 압니다
연예계가 얼마나 무섭고 예술은 천재들만 할수있다는거 다 알아요
그치만 전 정말 너무너무 가수가 하고싶습니다 정말 간절히..
저희부모님은 제가 유치원선생님이 되길 바라십니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웃으면서 일을하고 퇴근하고..
월급타면 너 사고싶은거 사면서 행복하게 사는삶..
그치만 전 제가 몇년후에 유치원선생님이 된다해도 웃지않고 아이들을 볼보며 생활할것같아요
부모님은 제가 행복할거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절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거같아요..
전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요..
정말 막막합니다
시간은 흐르지.. 시간은 없지..늦었지..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