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보시고 있었군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하지만 좀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회사때문에 스트레스 찌들어있던상황에 아내까지 이래버려서 화가난것뿐이지
아내에대한 욕을하시는건 맞지 않습니다.
골빈년이니 뭐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 판단할 권리는 여러분한텐 없습니다.
그냥 제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나 타협점을 찾아달라고 쓴글인데
왜 제 아내를 욕하는글이 더 많은지 모르겠군요.
더불어, 집안일이 더힘들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참 많으신데...
육체적으로 힘든건 참을수 있습니다. 아물론 이쪽도 회사일이 더힘들죠,
하지만 정신적인건 어쩌죠?... 맨날 높으신분들 만나야되고 사업승인안나면 까이고
승인 나도 까이고 그러는 입장에 저로서는 정신적인건어쩌지요,
그리고 저희 기독교집안이라 제사 안드립니다, 설날 추석때도 외식합니다.
저는 타협점을 찾고자 한건데 오히려 저를 화나게 만드시는 리플들이 많군요.
어떤분 리플중에 퇴근 하고 샤워하고 바로 자느냐, 하시는데
퇴근하면 일이끝납니까? 많은 직장인 남성여러분들 퇴근하고나면 바로 회사일 끝납니까?
집에와서도 일주일에 네번은 한시간 넘게 일하지 않습니까?
집안일이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는 안해봤으니까요.
하지만 밖에서 윗사람한테 까이고 아래에선 치고올라오고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것같은
남자의 입장은 이해조차 안해주시는 여성분들이 많군요,
오늘 아내랑 얘기 했습니다. 이문제에대해서,
그랬더니 말하더군요, 내가 그날 아가가 너무 울어서 힘들어서 그랬다 미안하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집안일 많이 힘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힘들긴한데 시간도 많고 괜찮다고하더군요
결혼 4년차입니다.
저는 29살이구요. 아내는 28 조금은 이른 나이에 결혼했구 지금 아가도 있습니다^^ 참이쁘답니다.
그래도 나름 번듯한 직장이 있는덕분에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모 건설회사 해외사업팀에 있습니다.
전 직업상 미팅을 위해 도시간 이동이 잦고(회사에서 차도줬답니다.. 이동할때 쓰라고;)
거의 하루에 4시간이상을 운전대를 잡고있습니다. 덕분에 피로감도 두배로 오곤 하죠.
출퇴근 시간까지 합친다면 5시간 반정도 이겠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고 거래처 만나서 결제 받아주고 뭐 거래에 관한 내용 얘기하고
정말 흔하지 않긴 하지만 중국을 아침에 나갔다가 저녘에 들어온적도 몇번 있습니다.
미팅하는 상대가 대부분 차장이상의 높은사람들이라 항상 격식을 차려줄수 밖에없고
막말해도 저는 들어줄수 밖에없는 입장입니다. 요즘따라 그게 더 심하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가 아닙니다.
아내는 전업 주부이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젠가... 제 아내가 저한테 그런말을 하더군요.
" 좀 집안일좀 도와 청소도 좀 하고 힘들어 죽겠네 "
솔찍히 막말로 제가 힘들게 돈벌어다주면 아내는 가사를 책임져 줘야 되는게 맞지 않습니까?
제가 번돈을 제가 용돈받으며 쓰고있는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했습니다
" 회사 일때문에 너무힘들어 주말에 도와줄꼐 "
이말이 끝나기무섭게
" 집안일이 나 혼자일이야? 우리 부부가 같이해야될 일이잖아. "
수많은 기혼자 여러분들 ... 제 아내가 맞는겁니까 제가 맞는겁니까.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7시 40분쯤 출근해서 빠르면 7시 늦으면 9시쯤에 퇴근하는 제가
집안일까지 도와야 하는겁니까? 집에 오면 샤워하고 바로 푹 쓰러져서 잠들어버리는 제가
그저 그냥 내가 책임질 가족이라는 생각때문에 힘들어도 버텨온 제가 들어야 하는 말입니까?
하..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