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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문에 .. 이젠 힘드네요..

ㅎㅎ |2012.02.17 13:29
조회 35,091 |추천 56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보시고 있었군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하지만 좀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회사때문에 스트레스 찌들어있던상황에 아내까지 이래버려서 화가난것뿐이지

 아내에대한 욕을하시는건 맞지 않습니다.

 골빈년이니 뭐니,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 판단할 권리는 여러분한텐 없습니다.

 그냥 제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나 타협점을 찾아달라고 쓴글인데

 왜 제 아내를 욕하는글이 더 많은지 모르겠군요.

 

더불어, 집안일이 더힘들다 라고 말씀하시는분들 참 많으신데...

육체적으로 힘든건 참을수 있습니다. 아물론 이쪽도 회사일이 더힘들죠,

하지만 정신적인건 어쩌죠?... 맨날 높으신분들 만나야되고 사업승인안나면 까이고

승인 나도 까이고 그러는 입장에 저로서는 정신적인건어쩌지요,

그리고 저희 기독교집안이라 제사 안드립니다, 설날 추석때도 외식합니다.

저는 타협점을 찾고자 한건데 오히려 저를 화나게 만드시는 리플들이 많군요.

어떤분 리플중에 퇴근 하고 샤워하고 바로 자느냐, 하시는데

퇴근하면 일이끝납니까? 많은 직장인 남성여러분들 퇴근하고나면 바로 회사일 끝납니까?

집에와서도 일주일에 네번은 한시간 넘게 일하지 않습니까?

집안일이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는 안해봤으니까요.

하지만 밖에서 윗사람한테 까이고 아래에선 치고올라오고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것같은

남자의 입장은 이해조차 안해주시는 여성분들이 많군요,

오늘 아내랑 얘기 했습니다. 이문제에대해서,

그랬더니 말하더군요, 내가 그날 아가가 너무 울어서 힘들어서 그랬다 미안하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집안일 많이 힘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힘들긴한데 시간도 많고 괜찮다고하더군요

 

 

 

 

 

결혼 4년차입니다.

 

저는 29살이구요. 아내는 28 조금은 이른 나이에 결혼했구 지금 아가도 있습니다^^ 참이쁘답니다.

 

그래도 나름 번듯한 직장이 있는덕분에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은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모 건설회사 해외사업팀에 있습니다.

 

전 직업상 미팅을 위해 도시간 이동이 잦고(회사에서 차도줬답니다.. 이동할때 쓰라고;)

거의 하루에 4시간이상을 운전대를 잡고있습니다. 덕분에 피로감도 두배로 오곤 하죠.

출퇴근 시간까지 합친다면 5시간 반정도 이겠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하고 거래처 만나서 결제 받아주고 뭐 거래에 관한 내용 얘기하고

정말 흔하지 않긴 하지만 중국을 아침에 나갔다가 저녘에 들어온적도 몇번 있습니다.

 

미팅하는 상대가 대부분 차장이상의 높은사람들이라 항상 격식을 차려줄수 밖에없고

막말해도 저는 들어줄수 밖에없는 입장입니다. 요즘따라 그게 더 심하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가 아닙니다.

아내는 전업 주부이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젠가...  제 아내가 저한테 그런말을 하더군요.

 

" 좀 집안일좀 도와 청소도 좀 하고 힘들어 죽겠네 "

 

솔찍히 막말로 제가 힘들게 돈벌어다주면 아내는 가사를 책임져 줘야 되는게 맞지 않습니까?

제가 번돈을 제가 용돈받으며 쓰고있는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했습니다

 

" 회사 일때문에 너무힘들어 주말에 도와줄꼐 "

 

이말이 끝나기무섭게

 

" 집안일이 나 혼자일이야? 우리 부부가 같이해야될 일이잖아. "

 

수많은 기혼자 여러분들 ... 제 아내가 맞는겁니까 제가 맞는겁니까.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7시 40분쯤 출근해서 빠르면 7시 늦으면 9시쯤에 퇴근하는 제가

집안일까지 도와야 하는겁니까? 집에 오면 샤워하고 바로 푹 쓰러져서 잠들어버리는 제가

그저 그냥 내가 책임질 가족이라는 생각때문에 힘들어도 버텨온 제가 들어야 하는 말입니까?

 

하.. 화가납니다.

추천수56
반대수8
베플한조각|2012.02.17 18:07
집안일 같이 하는거지요? 와이프 분들? 자 그럼 회사일도 같이 해볼까요? 출장갔다오면 전표 정리 하는것좀 도와주시고요 접대가서 늦게 집에 들어 올때에는 차좀 몰고 와서 마중좀 나와주세요 아 그리고 출장갈때 기사 노릇해주시는것도 빼먹지 마시고요 회사일은 남편일이고 집안일은 같이 하는거에요? 전업주부라면서요? 아 물론 집안일 힘들죠... 회사일 안힘듭니까? 똑같이 힘든거에요 누가 더 힘들고 안힘들고 그거 가지고 싸우실렵니까?
베플독설가|2012.02.17 17:30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 보고 와이프 이해하고 도와주라고 하는데.. 맞는 애기 입니다.. 당연히 육아는 혼자일이 아니고 같이 해 주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남자만 여자를 이해해 줘야 합니까?? 글 읽어 봤는데 남편이 밖에서 술 먹고 노느라고 도와주지 않는것도 아니고.. 샤워하자마자 쓰러져 잔다는 사람입니다. 물론 도와주면 좋겠죠.. 그런데 이건 부인분이 먼저 이해해줘야 하는것 아닐까요?? 밖에서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하고... 그런데 많은 분들은 네가 밖에서 일하느라고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지만.. 육아하고 집안일은 같이 하는거야!! 라는 원론을 먼저 내세우네요.. 분명 주말에 도와준다고 했는데 부인분이 먼저 이해를 해 줘야 할 것 같은데요. 예전에 판 글 중에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 한다네요.. 그러니까 댓글이 아니 가장이 가족 부양할 생각 안하고 집에서 애나 보면서 취미 활동이나 할려고 하는게 말이 되냐고 광분을 하던 사람들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부인이 육아하고 가사일 하면 경제활동 + 경제활동후 육아 가사일보다 힘든거고.. 남편이 집안일 한다면 집에서 애나 보면서 취미 활동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가 봅니다. 육아와 가사일은 도와주는건 맞는데.. 샤워하자 마자 쓰러지는 남편한테 육아 안 도와준다고 바가지 긁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부인도 힘들지만 남편도 힘듭니다. 이해만 바라지 말고 먼저 이해 할려고 하십시오 그리고 글쓴님께 이글을 바칩니다. "여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 절대 이해 하려 해서는 안 된다." 글쓴님아 이건 니일이고 이건 내일이라고 논리적으로 따지지 마시고.. 님 와이프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하십시오. 바로 위 상사도 이뻐보인다는 금요일 오후인데 다들 많이 사랑하십시오.
베플|2012.02.18 03:50
저도 전업주부입니다. 아기는 이제 7개월 접어들구요. 저희 남편은 아침 6시 40분에 나가 밤 9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와요. 요즘은 일이 많이 없어 주말엔 쉬지만, 바쁠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경우도 많아요. 전 남편에게 집안일 안시켜요. 그냥 집에들어와서 벗어놓은 옷만 걸고, 샤워하러들어가면서 신고있던 양말 벗으란 소리밖에는요. 왜나면, 그만큼 남편은 밖에서 고생하고 들어오니까요. 최대한 집은 휴식의 공간이 되어야지요. 그래야 남편이 살죠. 하루종일 밖에서 시달리고 온 남편인데 당연히 집에서는 쉬게 해줘야지요. 대신, 아무리 피곤해도 아가랑은 최소 20~30분은 같이 놀아달라고 합니다. 정 힘들면 자기전에 한번 안아보고 자라고도 합니다. 가사는 제가 맡고, 돈은 남편이 번다고 해도 아기는 함께 돌보아야 할 우리 아이니까요. (그렇다고, 내가 하루종일 애봤으니 퇴근하고와서부턴 니가 애봐.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아내분이 너무 본인 힘든것만 생각하시네요. 참.. 육아만큼, 가사만큼, 밖에나가서 일 하는것도 힘든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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