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다이어리에 올린 출산후기라.. 반말이 좀..;;; 양해부탁해요 ㅋㅋ
예정일 2008. 8. 3
출산일 2008. 8. 1.
AM 7:01, A형, 여아, 3.7Kg, 한사랑산부인과 1인실(2박3일), 자연분만(흡입분만)
비용 : 60몇만원
7월 30일- 정기검진 받으러 갔다가 양수가 없다고 한다,
유도분만 해야된다네? 그래서 짐 당장 입원하라고 하는거
배고프다고 집에가서 밥먹고 온다하고 삼겹살 겁나 묵고 좀 씻고
병원가서 입원함. 촉진제투여..진통은 참을만큼 살살온다..잠도잔듯만듯;;
7월 31일 - 어제보단 더 심한 진통 완전 잠도 못자고 미침 ㅡㅡ;;
저녁 8시부터는 사람 잡는 진통 시작됨..(이땐 정말 생각하기싫음;;)
신음 소리 막 나오고....애기고 머고 보기싫어짐....
내가 왜 이래야되나 이런생각도 들고...아무튼 제정신이 아니었음...;;
힘주라는데 간호사한테 오줌싸고ㅡㅡ;;;
간호사들 소리지르지 말라구 막 머라구 함ㅠㅠ애기 스트레쓰 받는다고...
장난?? 그게 되냐고..??순간 눈에 뵈는거 없는데 ㅡㅡ...
무조건 낳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똥싸듯 힘주고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굿을 침;;
울엄마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찬물로 적신 수건으로 내 땀만 닦아줌;;
8월 1일 - 아침 7시 1분 드디어 울 애기 나옴 ㅠㅠ (2일 고생하고..드디어;;ㄷㄷ)
아가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해서 의사 손집어넣고 막 휘젓는다...
죽겠더라 진통은 오는데...(의사발로밟고싶었다;;ㅡㅡ)
결국은 흡입분만을 했다...ㅠ
울애기 3.7kg라 신생아실에서 남녀불문하고 젤 컸다지 ???
내 회음부,... 항문까지 쫙 찢어져서 산모중에 젤로 심각하다함;ㅠㅠ;;
애 낳자마자 벌떡 인나니까 간호사들 다 놀램;;
내가 내 발로 병실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0-..............
간호사가 휠체어 태워서 데려다줌;;;
8월 2일 - 막 돌아다니니까 간호사가 어제 애 낳은 산모 맞냐함;;
애기도 커서 신생아 같지도 않다고..ㅡㅡ;;
역시 병원 생활은 지루함..엄벙덤벙 하루보냄..^^;;
8월 3일 - 동생이 오늘부터 나랑 같이 자줌?;;ㅋㅋ
그냥 밥먹고 간식먹고 하루 보냄... 동생은 내 잡심부름 ㄷㄷ;;
8월 4일 - 엄마랑 다와서 퇴원 준비 하는데 컴퓨터가 고장나서
정산이안됐다고ㅡㅡ .. 암튼 시간 오래 걸림 ㅠ
점심시간인데..점심도 못먹고..
몇시간기다리다가 정산하구 집에도착ㅠㅠㅠ
근데 우리딸 ... 박지혜가 손을 탔다...ㅠ.ㅠ
눕혀노면 막운다... 그리고 내 가슴 정말적이다..
모유는 겁나 많이 팅팅뿔어서 가슴이 터지게 아푼데........
유두가 속으로 들어가서 울딸 빨다가 짱나서 운다 ㅠㅠ
엄마가 유축기 사서 온다 ㅠ 유축기 짜보니까 아푸다~
아 ~~~~ ㅜ ㅜ 엄마되기 참 힘들다..
아침이랑 낮엔 잘자고.. 밤이랑 새벽엔 눈이 말똥해져서..안자는 우리딸...
백일전까진 밤낮 다시 바뀌겠지 하는 맘으로 참고 견디고 있다 ㅠ.ㅠ
이세상 엄마들 ..정말 위대하단걸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다.... 엄마한테 잘해야지ㅠㅠ;
근데 여기서 궁금한점-0-!!
신생아들은 원래 한시간마다 한번씩 깨서 밥달라고 우나용 ??????
혼합수유하는데... 40ml씩... 한시간마다 깨서 밥달라고 할때마다 먹이는데-0-.......
너무 자주 먹이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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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톡이네..;;;
ㅎㅎ 저 어리고여..올해 23살..호랑이띠..
글구 신랑이요... ㅎ?? 사정이 있어서 떨어져 사네요......
신랑얘기 없는 출산후기는 저밖에 없는듯 ㅎㅎㅎㅎ.....
아 글구 젖병 ㅋㅋㅋㅋㅋㅋㅋㅋ 젖병에 대해 말들이 많으신데여~
저거 병원에서 산모교육 받으러갈때 준건데..색깔이 진해서 저래 나온건데 ㅡㅡ;;
디카 화질이 좀 구려서... 설마 누구말대로 첫앤데 때낀걸 애기한테 먹이겟어요 ?ㅎㅎ
열달동안 뱃속에 담구 있다가 어케 얻은 딸래민데 ㅎㅎ.......
글구요..ㅠ 젖은 많이 도는데.. 함몰유두라고 해야되나..암튼 그래서 유축기의 힘을 빌린다는;;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 ㅎ 선배 맘들이 해주신 조언 깊이 새겨들을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