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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맞았어요. 대처법 좀...

글쓴이 |2012.02.20 10:34
조회 914 |추천 0

재혼남과 결혼한 새댁입니다.

토욜 밤에도 어김없이 술을 먹고 들어와선 이혼하자는 얘기를 꺼내길래..

"술 먹고 한 얘기 다음날 기억도 못하는 사람인거 본인도 잘 알잖아. 그러니 내일 술깨고 맑은 정신으로 얘기하자"

"전에 애들 엄마는 내가 술먹고 얘기 해도 잘 들어줬는데"

라는말에 저는 눈이 돌았고,(세번정도 전처와 비교하는 말을 들어온 터 입니다.)  이불을 뒤집어 씌워놓고 두어대 때렸습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 입에 올릴수 있어, 다 알고 왔다고 해서 이런 말까지 들으려고 같이 산거 아니다"

그랬더니, 저의 오른뺨을 때리고, 침대에 쓰러진 저의 오른쪽 옆구리를 밟더군요..

그때 심정이란 놀람도 있었지만, 숨이 턱 막혀. 말도 안나오고 온 몸에 마비가 오더군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에 엎드려 빌었어요.

"내가 잘 못했어. 다신 안그럴께 제발 때리지마"

"이거 니가 원하는거 아니었나? 이제 신고해서 합의금, 위자료 받아야지?? 지금 쇼하냐? 머하는 시츄에이션이냐? 장난도 못치냐? 내가 제대로 때렸음 넌 죽었다"

하더라구요...숨을 겨우 쉬는 그 순간에도... 정말이지 이젠 끝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옷을 입고, 차키를 챙겨 나오려는데 못 나가게 막더군요..

신고하러 가느냐, 진단서 끊으러 가느냐 면서...

일단 저는 몸이 아픈 상태고 몸싸움 나봐야 저만 손해다 싶어. 날이 밝을때만 기다리다 일요일 아침 일찍 근처 문을 연 정형외과를 찾아 x-ray를 찍었는데, 7번 8번 갈비뼈에 골절이 의심된다며, 큰병원가서 ct촬영하라더군요..

의사가 상해진단용으로 쓸거냐길래..그렇다고...남편에게 새벽2시경 맞았다는 말까지...아정말 수치스럽더군요. ㅠㅠ

 

제가 궁금한것은..

1. ct촬영 비용이 비싼가요?(보험설계사 말로는 일단 치료받고 청구하라는데;;;;)

2. 찍어보고 실금이 가서 2~3주 진단이 나온다면 고소 가능한가요?

3. 오늘 당장 고소 하지 않아도 언제든 고소 가능한지..차후 이혼시에 유리하게 적용할까요?

4. 그외 제가 취해야 할 행동은요? 처음 겪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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