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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극치, 일곱 하얀 절벽이 만들어내는 경관 Seven Sisters를 만나고 오다.

민병문 |2012.02.20 11:07
조회 37 |추천 0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공부하고있는 Jamie^^입니다. 오늘은 런던에서 남쪽에 자리하는 Seven Sisters를 만나고 왔는데요. 자연의 극치라 불리는 이 곳 ! 함께 떠나보시죠!



세븐 시스터즈를 가기위해서 기차로 브라이튼까지 왔습니다. 브라이트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데요.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많은 관광객은 없었습니다. 



브라이튼에는 브라이튼 피어라는 놀이 동산이 물 위에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였는데요. 땅도 넓은 영국에 구지 이렇게 물위에 만들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들어가봐야겠죠?



저 멀리에는 관람차도 보입니다. 바닷가에 관람차가 익숙하진 않지만 도시를 한눈에 보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피어 안으로 들어와보니 정말 놀이 기구들이 있습니다. 바다 위라 그런지 한국에서 봐오던 규모가 엄청난 기구들은 없었지만 꼬마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기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브라이튼 구경은 순식간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세븐 시스터즈로 이동해 보려고합니다. 세븐 시스터즈는 브라이튼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는데요. 정말 트기하게 생긴 1day 티켓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이층 버스 맨 앞좌석을 이용한다면 직접 운전 하는 듯한 기분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며 보이는 저 한얀 절벽들 계속되는데요. 세븐시스터즈는 저 작은 절벽들의 누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스로 40분 가량 이동을 하면 세븐 시스터즈 국립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주위에 딱히 다른 것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세븐시터즈를 보러 모였네요. 



세븐시스터즈를 만나기 위해서는 버스 하차 후에도 30분가량을 걸어가야합니다. 정말 자연 그대로의 길입니다. 포근하고 아름답고 아늑합니다.



그 누구도 인위적으로 건들지 않았지만 강 줄기 그들만의 생활 방식으로 휘어져 돌아갑니다. 잠시 멈추어 멍하니 보게 될 정도로 아름답고 몽환적입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드디어 보이는 세븐 시스터즈 입니다. 바다로 이어지는 작은 물줄기가 있어서 그 운치를 더욱 살려줍니다. 



이곳의 해변도 브라이튼과 마찬가지로 자갈 해변입니다. 구지 비교를 한다면 브라이튼의 해변이 좀더 작고 앙증맞은 자갈로 이루어져있고 이곳의 자갈은 좀 더 큽니다. 



세븐시스터즈 반대쪽 해변을 바라 보았습니다. 큰 별장 두채가 자연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외출이 줄어들 쯤에는저런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제 세븐시스터즈에 집중을 해보려합니다. 세븐 시스터즈는 엄청나게 큰 7개의 절벽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엄청 크다는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 처음엔 첫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첫번째 절벽이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이지이요. 



그러니 가까이 가봐야겠습니다. 눈으로 확인 못하면 아쉬우니까요. 



한창을 걸어 들어왓습니다. 자갈이라 걷기도 힘듭니다. 


이 장면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요? 단순 모양은 카메라에 담아지겠지만 여기서 느낀 저 절벽들이 저를 압도하는, 압도당하는 그 느낌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이 곳에도 썰물, 밀물이 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물의 흔적이 아마도 절벽까지는 물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이번엔 절벽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절벽을 오를 수 있는 스킬은 없기 때문에 멀리 돌아서 다시 올라왔습니다. 7개의 절벽끝까지 모두다 걸어서 가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자갈 밭을 오래 걸은 저는 이미 너무 지쳤습니다. 


원래 겁이 별로 없기에 절벽에서도 사진을 찍으려하였지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이곳에선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절벽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넓습니다. 바다가 넓은 것은 당연하나 이렇게 한눈에 많은 바다를 보기는 처음입니다. 지구가 둥글 다는게 사실로 느껴집니다. 



한참을 해매고 절벽에서 분위기를 즐기고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가고 춥고 배고픔이 밀려옵니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내려와 봅니다. 왜냐하면 다시 런던까지는 한참 걸리니까요 ㅠ 



올라간 길과는 다른길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지천에는 소똥이 깔려있고 어느 순간 저는 제가 소우리 안에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소 바로 옆까지도 갔었으나, 우리에게 친근한 한우와 달리,,, 이곳의 소는 우락부락 상당히 포스가 강합니다. 문을 찾아 제빨리 도망쳐 나왔습니다. 



이 곳도 당일치기 여행답게 일찍 돌아옵니다. 이곳에서 뉴카슬까지 가려면 네버 엔딩 스토리를 찍어야합니다. 하지만 기차여행의 묘미라고 한다면 기차에서 보내는 시간입니다. 지나간 날들을 반성하기도 하고 새로운 계획들도 세울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사온 엽서로 편지를 써보기도 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 일들에 변화된 모습들이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모든 일에 후회가 없을 수는 없지만 못한 것들에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 것들을 느꼈고, 이제 다시 한 번 계획을 짜고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 [해외조/Jamie^^] 자연의 극치, 일곱 하얀 절벽이 만들어내는 경관 Seven Sisters를 만나고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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