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월부터 2월, 단기어학연수로 하와이에 다녀왔어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바다와 멋진 풍경에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아직까지 하와이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
여유로운 사람들과 낮은 건물들, 늘 친절한 사람들도 그리운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한국으로 귀국하기 하루 전, 스카이다이빙을 했기 때문이에요!!
롯데월드의 모든 기구들이 너무 시시하고, 번지점프도 해보고 싶었지만 늘 여건이 안되서 못했었는데 이번엔 아무도 나를 막는 사람이 없었을 뿐더러, 같이 갔던 친구들이 너도나도 한다길래 저도 홧김에 신청을 했었죠 ㅋㅋㅋㅋ 게다가 와이키키에서 차로 한시간 넘게 걸리는 스카이다이빙 장소까지 픽업과 경 비행기, 팁포함 $170라니 안할 수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여행사 예약 $150 선불, 팁 $20 부터 자신이 원하는 만큼 코치나 데스크에 직접 주면 됩니다.)
아무리 간 큰 저라도 1000m에서 떨어지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답니다ㅠ_ㅠ
와이키키 호텔 근처에서 픽업을 해서 한시간 정도면 노스쇼어에 도착합니다. 스카이다이빙장소에 도착했어요!!
저 잔디로 이제 하나 둘 씩 낙하산을 펴서 내려올거에용!!!
사인을 하기 앞서 영상을 보게 되는데, 굉장히 멋있는 풍경이 나와서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것 같죠?ㅠㅋ 주변에 신들이 사람들의 몸을 보호해 달라는 식으로 여러 신들의 동상같은게 세워져 있는데 조금 무서울정도입니다 ㄷㄷㄷ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에 여러 문서에 사인을 하는데요, 이게 뛰어내릴 때보다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저 사인 하나로 제가 죽거나 잘 못 되더라도, 엄마가 여태 차곡 차곡 쌓아둔 모든 보험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그냥 자신들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겠다 라는 것에 사인을 하는데요 ㅎㄷㄷ 스카이다이빙이 안전한 건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 이거 진짜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에요ㅋ_ㅋ 그래도 이미 돈은 지불했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안 할 수 없었어요! 빠쌰 
서류를 완료하고 조금 기다리면 되는데요,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을 땐 몇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했지만 저희는 한시간 남짓 기다렸던 것 같아요! 주말이였는데도 사람이 없어서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배고파서 이것 저것 먹었는데 움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해보실 영삼성 여러분들을 위해 조언하나 하자면 뛰어내리기 전에 웬만하면 아무것도 안드시길 권장드려요. 저도 빵 조금 먹었을 뿐인데 내려오는 동안 조금 멀미가 났었고 어떤 친구는 내려오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는 불상사도 발생했었기 때문이에요.
띠로리...!
위에서 하나 둘 씩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ㅋ 자꾸자꾸 보고 있자니 빨리 뛰고 싶은 마음도 들고 흐앙.!
하늘에서 뛰어내리는 만큼 날씨도 잘 따라줘야하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 이름 옆에 Big Jim이 저랑 같이 뛰어내리는 코치의 이름이에요!
먼저 서로 인사를 하고 빅짐이 장비를 장착해주었어요. 이것저것 재밌는 농담도 했는데 이거 왜하냐고 저보고 crazy girl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내려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영상과 사진은 추가비용이 들지만 진짜 영원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사진찍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비용으로 $100달러가 더 드는데(영상은 $25 추가), 사진 찍는 사진기사가 같이 뛰어내리기 때문에 그 인건비가 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임쏘쏘는 이미 파산직전에 이르러서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로 했었답니다ㅋㅋ
벌써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하늘색 옷을 입은 우리의 친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 비용을 내주었네요.!
트럭 같은 차 뒤에 타고 경비행기 장 앞까지 가는데요, 차 뒤에 뻥 뚫린 곳에 앉아본 것도 처음인 임쏘쏘는 모든 게 다 너무 행복하고 좋으면서도 내일이면 이렇게 좋은 하와이를 떠나야 한다는게 슬프기도 했었어요.




경비행기를 타기 전. 아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어요!!!!!!!!!!!!!!!
자~ 이제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육지에서 점점 멀어지는 걸 보니까 진짜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ㅋ_ㅋ 바다도 너무 파랗고 예쁘고 심지어 고래까지 봤답니다!!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이렇게 경비행기를 타고 1000m까지 올라가는데요, 코치말로는 일본인들은 스카이다이빙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한국인들은 꽤나 드물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괜히 일본한테 지기 싫어서 아마 여기 일본인이 많이와서 그런거라고 당당하게 대답했어요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저희도 모를만큼 높이 올라갔답니다...그때부터 좀 떨리기 시작했어요. 사진기사를 낀 친구부터 하나둘씩 바람을 가르며 사라지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ㅋㅋㅋ 저는 6명중에 제가 5번째로 떨어졌거든요! 시간차를 두고 떨어지는 건 맞지만 처음에 떨어진다고 무서움이 더 하거나 늦게 떨어진다고 무서움이 덜 한 그런거 전혀 없어요.
그냥 다 so nervous!!!!!!!!!
친구가 보내준 사진이에요! 보기만해도 저 때 기분이 떠오르네요^_^ 정말 행복한 표정 보이시나용!!????ㅎㅎ
제 차례가 되서 떨어지는데 진짜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기분이 안들만큼 너무 무서웠던 것 같아요 ㅋㅋ 처음에 떨어지고 빙글빙글 돌면서 추락하다가 코치가 낙하산을 폈고 이것 저것 설명해주는데 그제서야 정신줄 붙잡고 이것 저것 구경하기 바빴답니다.
진짜 그 아름다웠던 광경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어요.! 이게 꿈인지 영화인지 실제인지 모를만큼 예뻤던 것 같아요ㅠ_ㅠ 아바타에서 투르크막토 탄 것 처럼 ㅠㅠ 심지어 구름을 가르며 내려왔는데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그 느낌. 기분이 정말 묘했어요!!!
내려오는데 3분밖에 안걸린다고 해서 별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 제겐 30분 처럼 길게 느껴졌는데요, 내일 당장 하와이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교차해서 기분도 참 이상했던 것 같아요.
슬퍼라...
하늘에서 날고 내려온 후 눈을 감으니 아까 봤던 그 멋진 풍경이 다시 그려지면서 아.. 정말 아름답다.. 또 날고 싶다. 정말 최고의 경험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보다 비행을 좀 더 길게 했었고, 착지도 잘해서 그것도 뿌듯했고요^_^!!!
스카이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코치가 인증서를 주는데요,
이 때 준비했던 팁을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잘 몰라서 헤매다가 겨우 찾아서 줬던 헤프닝이 ㅎㅎ
여러분도 스카이다이빙을 할 경우가 생긴다면, 절대! 주저하지 마시고 꼭 시도해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위험하지 않으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진짜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거라고 장담해요! 
출처: 영삼성
[원문] [서울경기10조/임쏘쏘] 죽기전에 꼭 해봐야할 일! 스카이다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