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입학하는 여학생인데요
저 지금 많이 심각해요ㅜ
제가 평소에 자주 멍해져요
수업시간에 무의식적으로 멍해지는데 정신차리면 진도는 겉잡을수없이 나가있고..
진짜 학원에서든 학교에서든 멍을 안때리는 날이없고..
가벼운 소설책 읽다가도 멍 해져서 내용 이해 못하고
심지어 친구랑 얘기할때도 어느순간 친구목소리는 음소거되고 저혼자 멍 해지고
대화를 하면 듣고 가는 내용이 거의없는거 같아요
근데 학원선생님이 제얘기 듣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저 진짜 충격 받았았어요 ㅜㅜ
그리고 또
제가 길거리를 잘 못다녀요
사람들 시선을 많이 의식해야한다하나
좀 불안함 같은것도 느끼고 막 피하고 싶고
그래서 일부러 태연한척 한다고 표정관리를 하는데....
자꾸 얼굴표정 굳어지고 인상쓰고..(이건 절대 수줍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 잖아요 ㅜ)
혹시나 싶어서 사이트에서 대인기피증 테스트를 했는데
역시나... 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 더라구요
....제가 지금 너무 심란해서 내용 정리가 안되는데
제가 테스트해서 나온 질환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강박증 / 대인기피증 / 가면성우울증 / 조울증 / 폭식증 / ADHD / 우울증 / 치매 /스트레스 / 공황장애
....미치겠어요
원래 이런식으로 나오는거 맞는건가요..?ㅜㅜ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정신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그럼 너무 일이 겉잡을수 없이 커질것같은데..이제 고등학생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엄마한테는 진짜 말 못할것 같아요 ㅜㅜ
화내실것 같고 또 히스테리 부리실것 같고...
저번에 심리 검사해서 제가 불안 지수가 크게 나왔는데 막 화내시더라구요....진짜..
제 아는 지인이 부모님 문제로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솔직히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저도 부모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살면서 모성애를 딱히 느낀적도 없고..
엄마만 보면 자꾸 두려움같은걸 느끼고 나도 모르게 증오하고
여하튼 그래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진짜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해주세요 ㅜㅜ
부탁드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