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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폭행 (15개월여아아이)

인하영 |2012.02.21 17:35
조회 3,655 |추천 29

인천 삼산동 S어린이집 폭행사건..

 

TV에서만 접해왔던 이야기였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아왔던 이야기였습니다...

주위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이야기였습니다...

 

접해오고 보아오고 들어왔지만 믿을수없는일이기에..또한 또래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가슴아픈일이기에

끝까지 듣고싶지도 않고 , 볼수도 없었던 무서운 어린이집 폭행사건들..

 

이런일이 제게도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웠지만, 늦은 아이로인해 웃음이 떠나지않던 늘 행복한 세식구였습니다.

 

그렇지만 생활을위해  회사복직을 하여야하였고, 15개월된 여아를 가까운어린이집에 보내야했습니다.

 

보낸후 얼마후, 얼굴에 빨갛고 하얗게 자국이 남아서 집에왔습니다. 딱봐도 선명한 손자국이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핸드폰으로 사진은 찍어두었습니다. 원에 물어보니 블록에 넘어져서 다친상처라고 하십니다.

바보같은저는 그때..다른원으로 맡길자신이없었고. 그시간에 맡아줄 원조차도 찾기 힘들었으며,

또한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었고..원이랑 싸우고싶지않았고.. 제일중요한건...

아주 바보같았던저는 딱봐도 손자국이었던 모습이었지만 내가 직접본게아니니..혼자 넘어졌겠지..

진짜 장난감일수도있겠지..하고 제아이가 실수했겠거니..하며 제 머릿속을 세뇌 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상처가 가시지도 않은채

2월 16일.. 아이 양쪽허벅지에 남아있는 선명한 어른의 손자국및 멍자국...

원에 전화를 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원선생..“그래요? 어머님 제가 지금 올라가볼께요” 하곤

급하게 집으로 오셨습니다. 원선생은 아이상태를 봤습니다. 누가봐도 확실하게 보이는 손자국..원선생조차

“그러게요. 맞네요 손자국...”이라고하십니다.

 

선생님이 오신시간은 밤 9시가량..대화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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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일인지 설명좀해주세요.

 

원선생: 휴.....딱봐도 손자국이 맞네요..원에서 일어난일이며, 제가 보는아이한테 일어난일이니 제가 다 책임질께요.

 

엄마 : 아니, 왜 선생님이 책임을 지시나요. 폭행을 하신분이 지셔야죠. 그분이 누군지 그리고 도대체 왜그런             건지지를 듣고싶어요. 우리아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그런건지 당사자한테 듣고싶어요.

 

원선생: 아닙니다. 제가 **이 선생님 이니깐 제가 충분히 책임을 져야죠. 아니면 그냥 제가 그랬다고 합시다.

        제가 다 책임질수있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계속 실랑이하던 끝에 선생한테서 뭔가 이상한낌새를 느낀 **이 고모가 폭행선생을 자꾸 추궁하자,

원선생은 사실은 진짜로 본인이 때렸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더욱더 화가났습니다.  왜 마치 자기가

한일이 아닌것마냥..손바닥자국을보고도 이쪽이구나~하는듯...놀라는듯..했던 모습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이를 때린 이유인즉,

아침부터 아이가 너무 울고 보채고,기저귀가는데 자꾸움직여서 자기도모르게 손이나갔다고. 잠깐 미쳤었나보다고..

하시면서 본인 손을 흔들면서 이정도로 살짝 때렸다고 모션을 취하시네요.. 때린시각은 오후 1~2시가량 이라고..

오후 1~2시에 살짝맞은 아이의 허벅지가 밤 9시에도 저렇게 선명하게 남다니.. 기가 막힐노릇입니다.

 

 

아이때렸을때 주위에 아무도 못보았냐고 묻는말에..

누가 다른선생들있는데서 아이를 때리겠냐, 아무도 못본곳에서 그런거다 라는 원선생님의 답변...

 

말끼를 못알아듣는 아기였지만 아기를 옆에두고 더 이상 말을 잇고싶지않았습니다.

대화중 제가슴은 나사조이듯 점점 미어져오는데 옆에서 아무것도 제아기는 얼굴과 허벅지에 멍을남긴채

저를 보고 배시시 잘도 웃습니다..

 

더 이상 대화를 할 수가없어 나도 생각을 해봐야하니 나중에 다시 얘기를 하자했습니다.

그런데 그분 안가십니다...뭔가 할말이 더 있으셨던지 바로 말을 이어나가십니다.

 

“원장이 제딸이고, 저는 거기서 일을 하는사람입니다. 제발 우리 딸아이한테 만큼은 알리지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 책임지도록하겠습니다.“

 

옆에 아이고모가 “그렇게 딸을 위하시는분이 어찌 남의딸한테는 이러실수가있느냐..” 하시면서 보내셨습니다.

때렸다고 인정하는 대화내용을 전부 녹취록과 사진...그리고 그다음날 병원가서 진단서를 띄었습니다.

그리곤...같은 원에 다니는 부모님들또한 이사실을 알아야할 필요가 느껴지고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않기를

바라는마음으로 구청에가서 신고접수를 하였습니다.

 

이일이 일어난후 저희집은 물론이며, 시댁까지도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당장 맡길곳이없어 시댁식구들과 제가 모두 번갈아가며 직장에 휴가를내고 현재 아이를 돌보고있습니다.

하다못해 아이를 업고 직장에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원에서 원장및 가해자선생님이 자주찾아와 잘못했다고 눈물로 호소하시기에 한켠엔 안된마음도 있었으며, 또 이일을 계속끌며 자꾸 떠올리고싶지않아서 합의를 할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합의하자며 집으로 또 찾아오신그날.. 폭행선생님과 폭행선생님여동생.동네아주머니 두분..총 네명이 오셔서

다자고짜 사진을 보여달라면서 마치 아이가지고 합의금이나 챙기려는 파렴치한으로 몰고갔습니다..

어느부모가 말도못하는 15개월된 제자식을 폭행에 내놓고 돈이나 벌어먹자고 하겠습니까.. 

사람을 죄다 끌고와서 되려 따지는 그상황을보고는 저희시누가 화를 이기지못해 폭언을하며 서로 말다툼이 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적반하장도 없을껍니다.. 전이제 사람들이 무섭기만합니다.

용서하려했던 제자신이 또한번 바보등신같이 느껴집니다. 이런분들을 믿고따르며 아기를 보내왔던 제자신이 너무 미운마음에 계속해서 제가슴을 칩니다..

 

**지금현재 저희신랑은 외국출장중입니다. 신랑은 이내용을 모르고있습니다. 삼일후에 귀국하는데

  늦게낳아 더욱더 소중해하는 아기.. 신랑또한 그충격을 어찌 이겨나갈지 걱정입니다.

 

전 아무리 어려워도 제아이를 내놓고 돈을벌지않습니다. 백만원,천만원,1억따위 다 필요없습니다.

돈따위...합의도 다 필요없습니다. 그런것들이 지금 저와 제아기의 기억을 없애주진못하니까요..

 

남아있던 인정마저도 모두 사라져버린저는 이제 이내용을 각종 방송사,신문사,인터넷에 알리려합니다.

 

아직 정지전인 원은 현재 운영상태이고, 현재 원에보내는 엄마들은 이내용을 모르고 제자식 잘돌봐달라고

고마워하며,  또 미안해하면서 보내고있겠지요.. 전 이 두얼굴의 원을 용서하지 못할것같습니다.

혹여라도 원에서 비슷한일을 당한아이가 또 있을까 그것또한 두렵습니다.

 

지금 주위사람들을 총 동원하여 저와 제아기의 억울한심정을 널리 퍼트리려합니다.

부디 이글을 널리 알려주셔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않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추천수2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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