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12학번이지만 또래보다 1살많은 새내기가 될 예비대학생입니다.
필력이 다른 톡커분들에 비해 많이 달릴뿐더러,
진지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기에 유행하는 음슴체는 쓰지않겠습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12학번이지만 또래보다 1살많은 92년생입니다.
다른 12학번 92년생들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저는 고등학교를 법적으로밖에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네...그렇습니다. 저는 검정고시출신자입니다.
보통 검정고시출신자라하면 안좋게보는 시선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계통의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중 발병한 암으로 인해 학업활동을 몇년 쉬었기때문이었죠.
부랴부랴 작년여름부터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소위 말하는 지잡대밖에 가지못하였습니다.
며칠 전, 대학교 오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앞으로 같이 공부할 많은 선배님들, 동기님들을 만나고 얘기도 많이 나누었죠.
그런데.....
대학교는 제가 생각한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오티라 하면.... 그저 선후배들간의 건전한 인사자리 겸 모꼬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술판이더군요.....
술받으러 술잔들고 돌아다니는 동기님들,
만취해서 술주정하는 선배님, 동기님들....
몰려다니면서 말끝마다 ㅆㅂ이 입에 붙은 센척쩌시는 선배님, 동기님들...
얼마나 나이를 더 먹어야 그런 짓들이 쪽팔리다는걸 알런지ㅎㅎ..
저는.. 제가 병치레를 많이해서그런지...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해서 대학가서 놀생각따윈 못했거든요..
대학가면 그저 공부열심히하고 취직해서 부모님 효도시켜드려야겠단 생각밖엔 못했습니다 정말..
물론 대학이 고등학교보다는 많이 풀어지는 환경이긴 합니다만...
대학이 공부의 끝은 아니잖습니까...
사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배우는 배움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미리 술마시고 하는것도 미래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것도같지만...
요새 대학교분위기보면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뉴스에 간혹 뜨는.. 신입생환영회때 선후배끼리 이상한자세잡게하고 사진찍고.....
강제로 술마시게하고... 군대도안갔다온것들이 군기잡는답시고 후배들때리고..
대학교라는게.......참... 즐겁게 공부하면서 뿌듯하게 다녀야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돈아깝고.. 더러워도 사회나가려면 다녀야하고...
에라이 공부열심히해서 장학금이나받아야겠다... 이런생각밖에 안드네요
답답함에 그저 편히 내려 쓴 짜증섞인 주저리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