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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많은 12학번이 본 대학교...

ㅎ.ㅎ |2012.02.22 00:10
조회 29,821 |추천 49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12학번이지만 또래보다 1살많은 새내기가 될 예비대학생입니다.

 

필력이 다른 톡커분들에 비해 많이 달릴뿐더러,

 

진지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기에 유행하는 음슴체는 쓰지않겠습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12학번이지만 또래보다 1살많은 92년생입니다.

 

다른 12학번 92년생들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면.....

 

저는 고등학교를 법적으로밖에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네...그렇습니다. 저는 검정고시출신자입니다.

 

보통 검정고시출신자라하면 안좋게보는 시선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계통의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중 발병한 암으로 인해 학업활동을 몇년 쉬었기때문이었죠.

 

부랴부랴 작년여름부터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소위 말하는 지잡대밖에 가지못하였습니다.

 

며칠 전, 대학교 오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앞으로 같이 공부할 많은 선배님들, 동기님들을 만나고 얘기도 많이 나누었죠.

 

그런데.....

 

대학교는 제가 생각한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오티라 하면.... 그저 선후배들간의 건전한 인사자리 겸 모꼬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술판이더군요.....

 

술받으러 술잔들고 돌아다니는 동기님들,

 

만취해서 술주정하는 선배님, 동기님들....

 

몰려다니면서 말끝마다 ㅆㅂ이 입에 붙은 센척쩌시는 선배님, 동기님들...

 

얼마나 나이를 더 먹어야 그런 짓들이 쪽팔리다는걸 알런지ㅎㅎ..

 

저는.. 제가 병치레를 많이해서그런지...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해서 대학가서 놀생각따윈 못했거든요..

 

대학가면 그저 공부열심히하고 취직해서 부모님 효도시켜드려야겠단 생각밖엔 못했습니다 정말..

 

물론 대학이 고등학교보다는 많이 풀어지는 환경이긴 합니다만...

 

대학이 공부의 끝은 아니잖습니까...

 

사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배우는 배움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미리 술마시고 하는것도 미래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것도같지만...

 

요새 대학교분위기보면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뉴스에 간혹 뜨는.. 신입생환영회때 선후배끼리 이상한자세잡게하고 사진찍고.....

 

강제로 술마시게하고... 군대도안갔다온것들이 군기잡는답시고 후배들때리고..

 

대학교라는게.......참... 즐겁게 공부하면서 뿌듯하게 다녀야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돈아깝고.. 더러워도 사회나가려면 다녀야하고...

 

에라이 공부열심히해서 장학금이나받아야겠다... 이런생각밖에 안드네요

 

답답함에 그저 편히 내려 쓴 짜증섞인 주저리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추천수49
반대수2
베플all|2012.02.23 00:10
학교는 점점 서울(즉 상위권) 에서 내려갈수록 쭉~~~~~지잡대 or 전문대 갈수록 고딩때 쳐놀고 대학이라도 가야지 하는 심정인 애들이 많음 그래서 양아치끼가 있음 나도 전문대 다녀봐서아는데 애들이 다 공고 출신에다가 무서움. 어떤나이많은 세키는 나이많다고 조카 가오쳐잡음 (나쁜뜻이 아님 착한분들도있는데 몇몇 미꾸리같은놈들이 많아서..)
베플진심|2012.02.23 00:20
그냥 선배라고 하는 것들은 후배들과 술먹으면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는게 지딴에는 챙겨주고 선배로써에 권위라고 생각함. 그런 선배 치고 인생, 학교 생활에 도움되는 선배? 한명도 없다고 봐도 됨. 끽해봐야 2학년일테고 3학년 넘어서도 그러고 있음 정말 막장에 한심한 인간이라 보면됨 2학년 중에서도 그렇게 후배들 불러서 아침까지 술먹고 좋은 이야기다 모다 말하는데 막상 지는 지가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살고 있지 않음 학점은 바닥에 찌질하게 살고 곧 군대 끌려가는 한심한 인생이 대부분임 그러니 인맥이다 모다 이런거 생각해서 그런 자리 나갈 필요 없음. 학교 다니다보면 친구는 자연스럽게 생기고 저렇게 사는 것들보다 학점과 스팩이 더 좋아지고 결국 사회에서는 저런 인간보다는 더 잘살고 더 좋은 인맥을 형성하게 됨.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으세요 인맥을 저따위로 만드는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성공해서 섰을 때 자연스럽게 나를 중심으로 인맥이 형성되는 거임.
베플|2012.02.22 00:14
저는 철없고 놀기좋아하는 수도권 4년제, 11학번 92년생입니다. 놀기좋아하고 분위기에 잘 이끌리는지라 1학기에 학생회를 들었지만 매번 술. 술.술 그리고 술을 먹으라고 강요하는(제가 술을 굉장히 못마시는데도 불구) 분위기와 나이 좀 많다고 후배들에게 여자남자 상관없이 ㅆㅂ,ㅁㅊㄴ등 온갖 욕설을 하시던 선배 때문에 그만 두고 그 뒤로는 학교 술자리에는 최대한 비참석합니다. 술 많이 먹는다는 소리는 많이 듣고 입학했고 즐기기도 했던 저지만, 술자리에서의 불쾌함과 거북함은 감당하기 벅차더군요, 님께선 안그러신다면 좋겠지만 저는 가면갈수록 과 생활에 실망을 느끼고 짜증이 늘어가..갑니다...................나 왜 갑자기 말을 길게하지...........그냥.......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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