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들어가고 한번도 연락없는 군화!ㅠㅠ
장거리
|2012.02.23 07:46
조회 1,916 |추천 0
저희는 권태기와 헤어짐, 재회를 뭐 셀수도 없이 반복하며 5년째 만나온
2살차이 연상연하 장거리 커플입니다. (ㅠㅠ) 둘다 미국에서 유학중이구요.
넘 오래 만나서 긴장감이 아예 없어진걸까요..
처음 만나면서 한 2년동안은 지금은 군화가 된 남친이 저를 좋아해줘서 사귀게 된거고
한거라 누구도 그렇게 할수없게 저 많이 이뻐해주고 그런 기억이 있는데요.
그 후에는 권태기가 왔는지 하루죙일 붙들고 있으려던 전화를 몇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연락 좀 자주 하고 싶어하면 지금도 자주하는데
어떻게 하루종일 전화 하냐고 뭐라고 하길래, 서로 할일도 많은 중요한 시기니까 진짜
사실은 섭섭하지만 (ㅠㅠ)
꾹 참고 제 할일 하면서 남친이 먼저 전화 할때까지 기다리고 그랬어요.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는 여름방학때까지는 걍 서로 얼굴보고 그럴수 있다가
지난 8월 말에 제가 다시 출국하고 부터 남친은 한국에서 인턴 하면서 입대 준비를 하고
저는 마지막 학기라서 졸업 준비를 하면서 서로 바빠졌기도 한데요.
이걸 표면적인 이유로 연락도 많이 못하고 그랬습니다 (ㅠㅠ)
사실 저는 그래도 목소리 자주 듣고싶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서로 주고받고 하길 바랬었는데요....
마음이 떠난걸까요 (ㅠㅠ) 왜이렇게 오래 전화를 못하는지.
훈련소 들어가기 이틀 전에 "이제 입대하네~" 등등 짧게 한 10분정도 통화하고 끊은게 마지막이었구요.
그렇다고 훈련소 들어가기 전에 특별히 싸우고 그런건 없었어요 ㅠㅠ
걍 훈련소 들어가서 주소 알려줄 수 있을때 바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소식 한통없어서,
결국 군화가 알려주고 간 민증번호로 훈련소 들어가서 자대 주소도 알아내서 편지 보내고
소대 사진속에 손톱만하게 나온 군화 얼굴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ㅠㅠㅠㅠㅠ
군화가 훈련소 들어간지도 어느새 한달 좀 넘었는데,
편지 두통이나 보냈는데 ㅠㅠ 뭐 답장도 없고 소식도 없네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불평은 하지 않았는데 여자가 촉이 있잖아요. 뭔가 불안한 예감이 들어요.
저한테는 트위터니 페북이니 싸이니 왤케 많이 하냐, 딴 남자들이랑도 많이 얘기하지 이러고 혼내놓고
자기는 싸이는 잘 안하고 나머지는 다 없는거처럼 했는데....남친님 미안해요.
남친님 이름으로 검색하다가 님이 꼭꼭 숨겨두신 트위터와 페북을 찾았네요 ㄱ- ....
물론 뭐 하나도 못보게 다 닫아놓으셨지만. 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훈련소에서 국제우편 안되서 답장을 안하는 걸까요?
군화가 카투사니까 자대 배치 받으면 훨씬 나아질까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사실 솔직히는 걍 이대로 쭉~~ 연락 안오다가 잠수타고 헤어지지 않을까 불안하네요 ;ㅁ;)....
훈련소에 있을때 외국에 있는 여친한테 연락 얼마나 자주 할수있나요 ㅠㅠㅠㅠㅠ
이 친구 이거 마음이 떠난걸까요? ㅠㅠㅠㅠ
헤어진 다음날 판보면서 잠수 얘기 비슷한 거만 보면 깜짝 깜짝 놀래면서도
아니겠지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되는 제가 싫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