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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라고 화보촬영 하지 말란 법 있소? - 사진有느님

감자 |2012.02.24 18:35
조회 809 |추천 2

(음슴체는 쓰지 않겠소. 이 글은 나름 진지돋으니 사극체를 쓰겠소.

내가 굳이 해품달을 좋아해서 이러는 건 아니오.)

 

 

 

여러분들 그간 강령하셨소?

슴셋 흔녀이오. 사실 빠른91이라 슴둘 흔녀라오.

취업난으로 자택에 갇혀 아무 것도 안하는 (나를 포함한) 청춘들이 또 늘었다는 기사를 보았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소. 작년 5월 일을 시작해 작년 12월에 반짝 일하고 그만 둔 나는 벌써 2개월 째 쉬고 있지만 나름 즐겁소. 나와 같이 하겠소? 하얀 카메라와 모델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소.

 

작년 4월 나의 오랜 벗들과 함께 나의 자택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소. 화장술이 뛰어난 벗 ㅎ은 다짜고짜 우리 셋 중 그나마 경국지색인 벗 ㅅ의 눈에 아이라인 칠을 하기 시작했소. 물론 나도 거들었소. 나는 벗 ㅅ의 오른쪽눈을, 벗 ㅎ은 왼쪽눈을 했소. 그렇게 완성된 ㅅ을 눕혀 똑딱이 카메라를 들이대기 시작했소. 이제 슬슬 말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불편해할 여러분들이 많을테니 사진부터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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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하오? 그래도 나름 괜찮지 않소?

발카메라로 찍은 실력 치곤 멋지지않소?

아마추어지만 나름 화장실력 있지않소?

일반인이지만 조금은 모델포스 나지 않소?

 

비록 모델해준 벗 ㅅ이 표정 썩어가며 찍긴 했지만 나름 걸작아니오?

어디 한 집안의 잉여가 이리 찍고 편집하기 쉬울 수도 있을 것이오.. 암.

자택에서 뒷방잉여라 치이고 치이는 (나와 같은) 청춘들 들고 일어나십시다. 도전해보시오. 잘 될 것이오.

 

오는 3월 1일. 그 날 파주에서 또 촬영이 있소. 이탄을 보고 싶으시오? 추천 좀 해주시오.

청춘돋는 20대여 추천 해주시오. 추천해주는 그대들을 은애하고 은혜하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되도 않는 필력으로 글써서 미안하오.

진지돋는 글인데 재미까지 없어서 미안하오.

사진 찍는 건 좋아하는데 잘 못 찍으면서 자랑이랍시고 올려서 미안하오.

당시 ㅅ이 똑딱이라 찍기 싫어하는 표정이 얼굴에 다 들어났는데 DSLR이 아니라 미안하오.

나보다 ㅎ의 화장술이 뛰어나지만 저 땐 내 화장이 더 예쁘다고 생각했어서 미안하오.

너무 급하게 찍은 거라 모델 의상 신경 못 쓴 것 미안하오.

확인하기 귀찮아서 확인 안 했지만 혹시 오타가 있다면 미안하오.

내가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 데 발돋는 포토샵이라 보기에 불편한 점 미안하오.

낚시성 제목에 엄청 기대하고 들어와 낚이게 해서 미안하오.

일반인화보가 신선하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어디선가 누군가 먼저 했다면 몰라서 미안하오.

청춘들 집에만 있지말고 나가라고 했는데 3월 1일까지 약속없어 집에만 있어 미안하오.

집에만 있는 청춘들 안타깝다고 했는데 내가 더 안타까워서 미안하오.

간간히 빠른년생들 별로 안좋아하는 보통년생들한테 빠른년생이라 미안하오.

하얀 카메라와 모델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했지만 실은 옷,화장품,장소 등 준비할게 많아 미안하오.

멋이 라고 썼지만 첫번째 사진에 허세돋는 글을 써서 미안하오.

사실 욕 먹어야 할 건 의견 낸 나지만 같이 먹게 된 벗들에게 미안하오.

본의 아니게 사랑하는 벗 ㅎ의 의견을 묻지않고 톡써서 미안하오.

김수훤의 죄송합니다 글 따라하곤 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미안하오.

마지막으로 ㅅ이 퇴근하기전인 6시까지 쓰라고 했는데 벌써 35분이어서 정말 미안하오.

 

 

 +) 그리고 비판은 받아들이겠소. 그릇된 댓글, 비난은 집어치우시오. 개념있는 네티즌이 되십시다. 여기서나 어디서나 개념있는 한국인이 되십시다.

 

 

 

+) (나름)메이킹필름

+) 참고로 모델은 톡 되었던 '쌈디닮은 여대생'이오.

 

 

 

 

 

추천해주면 오늘 밤 남자의 자택엔 한가인언니가,

                         여자의 자택엔 김수현오빠가 찾아갈 것이오. 커밍쑨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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