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개신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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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살에 세례를 받은 개신교인이였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어
신이 기뻐하는 사람과 신이 슬퍼하는 사람
자, 나는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
내가 이 이야기를 목사님께 말한적이 있었어
정말 궁금했었거든
그런데 나는 십자가로 머리를 맞았지
이단이냐면서 사단이 이런 생각을 불어넣었냐고.
그때 교회를 옮겨서 지금은 좀 나은 교회를 다니고 있었지만,
진짜 전에 다니던 교회는 엄청 컸었거든.
하여튼 옛날에도 지금에도
개신교를 까고 비판하는 시선을 굉장히 기분좋지 않게 여겼어
왜냐면, 우리는 신을 사랑하는데 왜 저사람들은 우리를 그렇게 미워하는지.
하지만 고개를 돌려서 내가 개신교쪽을보니
아
욕먹을만 하더라고
참고로 이슬람교와 유대교 개신교와 천주교는 다 뿌리가 같아
다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알고 있어
단지 이슬람교는 아브라함 이후로부터 다른 방향으로 신을 섬기는 것으로 배웠거든.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
아,
나는 예수를 사랑해
그는 정말 훌륭했어
더러운 거지와 사회가 냉대하던 부랑자 그리고 약한 과부를 끌어안았고
그들을 사랑한 사람이 예수니까
오죽하면 인류 몇천년 역사를 통틀어 4대 성인으로 꼽히겠어
그는 정말 칭송받을만한 성인이였어
하지만
나는 개신교를 까는게 아니야
개신교'도'를 까는거지
너희가 예수를 닮을 생각이라고 했어?
왜 ccm중에 하나에는
'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
이런 구절 있는 CCM도 있잖아?
그런데 너희는 정작 예수를 사랑한다면서 왜 그를 닮으려고 하지 않아?
예수께서
아니면 그토록 사랑하는 신께서
'아 저새끼들은 나를 믿지 아니하다 그러니 마음껏 까도 좋다
그리고 이왕이면 크고 멋진 교회를 많이 만들어서 나를 찬양해라'
이런말을 하기라도 했어?
솔직히 헌금들,
모두 교회를 운영할때 꼭 필요한거야.
하지만 목사들은,
그걸 교회가 정말 잘 굴러가도록 쓰는것보다는
일단 자기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쓰잖아.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리야?
솔직히 말해보자,
옛날에 이스라엘에서 유대교가 만들어졌고,
고대 로마가 그 유대교를 이어받아 가톨릭이 만들어졌어,
그리고 그 가톨릭을 바탕으로 중세 유럽이 만들어진거고 그 중세 유럽에서 개신교가 나온거지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가 개신교가 되었고
유럽은 강대국이 되었어.
그 이전까지는,
과연 누가 '개신교!'라고 외치면
'그것은 진리로 향하는 길'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아니잖아
만일 중국이나, 아시아 등등이 강대국이 되었으면
유교, 도교, 불교 이런 종교들이 진리가 되었을 것 같은데?
그리고 설령,
정말 개신교가 천국으로 향하는 길이라면,
너희는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들을 천국으로 초청한다고 생각해?
그건 억지잖아, 안그래?
억지로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으십시오!
길거리에서도 예수를 믿으세요!
온갖 교회 홍보물이 판을 치고
심지어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집까지 찾아가서 억지로 강권하고
심지어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시는 단군님 상의 목을 베고
낙서를 하고.
그것이 너희들은 자랑스러워?
그것을 본 예수님과 신께서는 너희를 자랑스러워할까?
신께서 너희에게 잘했다 !이런 말을 하실까?
솔직히 개신교도일때도 저건 진짜 싫었어
쪽팔렸고, 진짜 싫었어
과연?
그런 신이라면 믿을 필요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
개신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배웠어ㅋ
그런데 너희가 하는 행동은 사랑이니?
진정으로 이웃을 위한 행동이야 ?ㅋ
난 아닌것 같은데
'너희는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이런 구절이 성경에 나와있어
하지만 예수께서 원하시는 '강권'과
너희가 행하는 '강권'
달라
너희는 그저
전도를 하면 교회에서 주는 문화상품권을 위해서 전도하는거 아냐?
진정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전도하는 사람이 흔할까?
그래, 아주 간단한 문제를 하나 제시해보자.
아주 개척이 되지 않은 땅이 하나 있어.
그곳에는 굶주리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그럼 예수께서는
먼저 학교를 세우라고 하실까 교회를 세우라고 하실까?
교회를 세우라고 하신다면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지 않는거지
학교를 세우라고 하실거야.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신이라면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참된 개신교의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줄것이고,
그들을 그렇게 전도해서 어린 양 하나를 구제하는것이겠지.
이게 옳아
하지만 너희는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아무에게나
교회에 나와! 이렇게 외치기만 하잖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교회를 크게, 혹은 복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 ?
이딴 시덥잖은 고민만 하잖아
그럼 너희는
진정으로 신께서 기뻐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어 ?
너가 지금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가 사랑하는 신을 욕먹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어?
정말 이 행동을 하면 신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고 고민해본적 있어?
그런거 아니면 종교인이라고도 하지마 ㅋㅋ
괜히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만 욕먹잖아 ㅋ
너희가 '자하드' 즉 성전이라는 개념이 있다고
가장 호전적인 종교라고 욕먹는 무슬림에게
이런말을 듣는게 부끄럽지 않아?
나한테 '너는 이교도 ㅗㅗ' 라고 하기전에
너희가 '왜 저 사람은 개신교를 버렸을까' 라는 생각 해보지 않았어?
사람들이 개독개독,이럴때
너희는 욕하는 사람을 욕할뿐
그들이 왜 욕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해본적 있어?
ㅋ
아니라면
너희는 종교인이 아닌거고
아니라면
너희는 신께서 슬퍼하는 사람이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잠언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