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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입니다. 결시친을너무봐서미치겠네요

결시친...ㅠㅠ |2012.02.26 00:07
조회 49,891 |추천 31

안녕하세요 올해 이제 중3올라가는, 97년생 학생입니다.

여기계신 분들에겐 진짜 꼬꼬꼬마 햇병아리로 보이실수도 있겠네여....^^ㅎㅎ

서론긴거 딱 질색이여서 본론부터 올리면,

제가 평소에도 애늙은이같다 이런소리많이듣긴 하는데

판에있는 수많은 카테고리중 하필이면 결시친이 제일 재밌고 끌리드라구요....

뭐 웃긴이야기 10대이야기 다필요없고 방학이라 학교도안가니

하루종일 집에서 컴퓨터로 결시친글보면서

못된 시어머니 이야기나 예단예물혼수때문에 싸우시는분들등

여러 고민있는 판톡커님들 판 보면서 같이 화내고 분노?하고

하여튼 그런재미로 맨날 결시친보네요.....

근데 맨날 이런글들만 접하다보니, (물론 제 자의지만!ㅎㅎ)

이제 결혼에대해 좀 부정적인...?마인드를 가지게되는것같네요...

오늘도 그냥 아는분 결혼식에 오랜만에 친척분들 만나 밥이나 맛있게 먹으려고

예식장에 갔다왔는데, 옛날엔 그냥 저도 또래처럼

(결혼하시는분들에겐 물론 예의가 아니지만!) 예식장간다하면

대충 본결혼식은 앉아있다가 끝나고 뷔페에서 밥먹는걸 생각하며

결혼식보다도 뷔페를 더 생각하곤 했었는데

오늘 예식장을 가보니까 진짜 별게 다 생각나더라구요......

얼핏 듣기로 신랑분께서 법조계에 종사하시고 신부분이 유치원교사이신데

(물론 유치원교사라는 직업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건아닙니다!정말훌륭한직업이라생각해요)

판에서보면 이런 집안차이?때문에 혼수나 여러가지에서 마찰 많던데

어찌 잘 결혼하셨네... 뭐 이런생각부터 이 결혼식 하면서 예물예단혼수하면서

싸웠겠지? 남편이 법조계면 예단은 얼마나해가나...

신부님 얼굴 보면서도  확실히 신부화장은 메이크업해주시는 분을 잘만나야하는구나

요즘 꾸밈비라해서 따로 시집에서도 주시던데 진짜 그러려나?

예식장장소가 서울인데 그럼 예식장 섭외할때도 마찰있었겠지...?

나중에 결혼하셔서 신부님 시집살이하면어쩌나....

 

뭐 이런 제 또래 아이들은 상상도 할수없는 것들을

저 혼자 주제넘게 생각하고 재고 그러네요...

진짜 어른분들이보시면 어린애가 잘알지도못하면서..

뭐 이런 생각하실텐데, (저또한그래요! 이게진짜학생입에서나올말인지...)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너무 우스워 죽겟네요

그렇다고 결시친을 안볼수도없고...

(당사자인 분들에겐 정말 힘든일일수도 있지만 글보면서 같이 공감하고 그런게 제 낙인걸요...ㅠ)

점점 결혼에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휴ㅠㅠ 그냥 혼자 넋두리처럼 써보네요....

저도 쓰면서도 제가 무슨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어른들 계시는 공간에 학생인 제가 글을써서 혹시라도 본문중에 생각없이 한 말이나,

글의흐름이나 본의아니게 예의없게 비춰진 문장들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튼 이제 고등학생도 안된 저, 어찌할까요....................

추천수31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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