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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고백후기ㅎㅎ j고백하고싶지만~쓴 글쓴이입니다

|2012.02.27 11:21
조회 28,177 |추천 38

 

사실 어제 저 판 쓸때까지만 해도

마음의 결정을 확실하게 내리지 못 하고 있었어요ㅎ

제가 컴퓨터 끄고 한참 고민하고 있을때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렸었군요..ㅠㅜ

감사합니다ㅠㅜ

 

 

아 우선 저는 여자입니다.. 상대방이 j..죄송해요 ㅠ

실망한 분들이 많죠?ㅠ 그기분 너무 잘알아서 ㅠ

 

 

어제했던 고백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ㅎ

 

 

 

 

 

그사람이 볼까봐

솔직히..ㅠㅜ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ㅠㅜ

마음이 너무 심란할때마다 판에 들어와서 다른 분들 짝사랑 얘기도 읽고

그러면서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저도 쓰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만요ㅋㅋㅋ

 (흑 ㅠ이런글 잘 못쓰는데..)

 

 

 

 

저는 그분과 정말 정말정말 친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가끔 힘내시라고 전쪽이나 돌리고..

문자도 그런거아니면 거의 뭐..안하는 사이였구요 ㅋㅋㅋ

정말 인사만 하는 정도..ㅋㅋ

 

 

그래서 당연히 고백하라는 말을 들으면

에이 그사람이랑 내 사이에 무슨 고백?

이랬죠. 무엇보다 도저히 용기가 안났구요..

그분도 저도

사실 지금 여건상 연애할 상황이 안돼요.

27일, 그러니까 오늘부터는 다른 생활을 하시게 될거라고 들어서

정말 오늘 아니면 끝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소심한걸로 치면 1순위인 제가ㅋㅋㅋㅋㅋ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뭔가 사람이 궁지에 몰려야만 결심을 하게 되는것같아요ㅋ

저는 지난 1년간 아 왜 그사람한테 진작에 다가가지 못했을까

후회만 했는데

또 그런 후회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

지금 고백을 해야 나중에라도 기회가 생기겠지하는 생각이

아무래도 맞는것같았구요.

 

 

 

 

 

 

 

 

그래서 사실 문자로 말할까 전화로 말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1년동안 기다려온 순간을 문자로(ㅠㅜ;) 보내버리고 싶진 않았어요ㅠㅜ

그래서 용기를 내서

아,고백만큼은 전화로 해야지 싶어서 전화로 하기로 했구요

 

 

 

 

 

 갑자기 전화하면 어이없을것같아서욬ㅋㅋㅋ

문자로 할말있는데 전화해도 되냐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전화했어요ㅋㅋ (와 진짜 심장이 쿵쿵쿵쿵 이랬어요)

다른 얘기 좀 하다가(뭐 물어볼것도 있었거든요ㅋㅋ)

사실 할말있어서 전화했다고ㅠ말하구..

  

 

 

 

 

 

아..입이 안떨어졌어요...

(아 진짜 제가 생각해도 ㅋㅋㅋ)

좀 뜬금없는 것같은데 하면서 ㅋㅋ

ㅠㅜㅜ 사실 좋아한다고.. 그랬는데요ㅠ

  

 

 

 

 

 

 

상황이 상황인만큼

뭐 사귀고 싶다 이런거 아니라고

그냥 저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다고 했구요

 

 

 

 

 

좋은 동생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좋아하고 있는거 모르셨다고 그러셨고..

고맙다고도 하셨고, 힘들면 전화하라고도 하셨고..

 

 

 

 

 

아직도 얼떨떨해요ㅋㅋ

 

 

 

 

 

너무나 자상하게 대해줘서

정말.. 이게 사실 실질적으로 거절당한건데도

그런 생각안들만큼 감동이더라구요

 

 

 

 

 

 

진짜 착하다 ㅠㅜ 싶었어요

저는 저한테 다가온 사람들에게 좀 상처를 많이 줬었거든요..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사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난생 처음 고백한 거였는데

지금도 사실.. 현실을 부정하고 싶고 ㅠ슬프지만..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진짜 펑펑 울었는데

진정하고 생각해보니까 이게 나은 것같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고맙고.. 

목소리를 들으니까 얼굴 보는것만큼이나

행복하더라구요ㅠ

 

 

 

 

 

 

제가 지금 짝사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우선 고백을 하면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 오해로부터 빠져나올수 있다는거예요

저는 그분이 정말 무뚝뚝하고 좀 차가운 사람인줄 알았고

제가 좋아하고 있는거 이미 알고 있는줄 알았구요

그랬는데..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구나란걸 알게되었어요ㅎ

그냥 고맙고. 그러네요..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편안해요ㅎ

좀 다른 고백한 분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오히려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은 더 커진 것같아요

뭐 그사람하고 잘되고 싶은 마음은 없어지더라구요..ㅎ

그분과 친하게만 지내고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백하는 사람한테 막 무섭게 몰아붙이고 ㅋㅋㅋ

막 싫다하고ㅋㅋㅋ 그런 사람은 없으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보통은 평소보다 더 잘해주고 고마워하고 그러는 것같아요

 

 

 

 

 

 

고백하세요!

솔직히 이런 인터넷상에서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 한사람 찾아내는 것도

싸이 맨날 들어가서 확인하고 풀죽고 그러는 것도

힘들잖아요 많이 지치고..

용기를 내요. 분명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가 기다릴거에요ㅎㅎ

 

 

 

 

 

 

 

이거..분명 간단한 고백후기인뎈ㅋㅋㅋㅋ

왜 이럴까요ㅋㅋㅋ 엄청 기네..

제가 이런걸 쓰게 될줄이야..ㅋㅋ

엇 그런데 혹시나해서 그런데요

추천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분이 보면 안돼요ㅋㅋㅋㅋㅋ

제가 김칫국 마시는 건가요 ㅋㅋ 그럼 다행이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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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천이 적어도 조회수로 톡이 될 수 있는 건가요?

그랬군요.. 몰랐네요 아 그리고 추천 감사해요ㅎ

아마 그분은 판 안 할 거예요ㅎ

.........안 해야할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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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자신을 위해 노력해서 매력있는 여자가 되려고 해요

힘이 나네요

모든 짝사랑하시는 분들 파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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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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